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지피지기 백전불태" [66기 도도새둥지찾아]

안녕하세요.

아기 도도새의 안락한 둥지를 찾아

오늘도 열심히 공부중인 도도새둥지찾아 입니다.

 

 

 

제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주신 ‘너나위’님의 두근두근(!) 강의 잘 들었습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면, 영화나 드라마도 아닌데 왜 눈물이 날까요. 오늘도 머리 띵- 맞고 갑니다.

강의 마지막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마침 제가 요즘 이 부분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34세에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데, 자산이 자동차밖에 없었어요. 

열심히 살았으면서 왜 변한것이 없었을까? 자책했습니다.”

 

 

저를 바꿀 수 있었던 기회가 많았는데, 하필이면 왜 아기를 낳고 시간이 훨씬 제한적인 상황에서 월부생활을 시작해야 할까. 크게 누리고 살지도 않았고, 나름대로 아낀다고 했는데 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남는 것 하나 없이 서른일곱이 되었을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제 책장에 있으면서 완독하지 못했던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 을 다시 펴 들었어요. 모든 강사님께서 ‘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셨던 부분이 생각나서요. 역시 답은 책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며 다시 머리속에 땅땅땅. 못을 박아두고 가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저라는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에… 읽고 또 읽어야겠죠.)

 

저는 아기를 낳고 열악한 집에 사는 제 처지를 비관(?)하며, 휴직중에 처음 월부생활을 시작했고 첫 강의는 내마기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은 종잣돈이 생각보다 적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고, 현재 거주중인 집이 매우 낡고 열악하지만 사택이라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최대 장점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에 거주-보유분리 전략을 익히고자 내마중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파트로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져서 이 강의를 찾았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강의에서는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어느 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1. 나를 알기, 꾸준히 메타인지 세우기

      우선, 저는 현재 투자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므로 뭘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

      → 독강임투의 루틴을 통해 공부로 지식을 쌓고, 실행하여 경험해보며, 일기를 통해 나를 복기하기

      → 요가, 명상, 일기, 독서로 나를 단단하게 만들기

  2.  잃지 않는 투자기준 세우기

      강의는 감동적이었으나, 반복하지 않으면 까먹겠죠. 추가적인 지식을 과하게 습득하려 하기 보다는 우선 배운 것부터 잘하자! 기본에 충실해보겠습니다.

      → 잘 정리해 둔 내용과 교안을 당분간 매일 읽어보기.

  3.  투자를 실행에 옮기기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명확한 분석(임장보고서)이 필수! 

      → 복직 전까지 앞마당 3개 + 복직 후 앞마당 3개로 올해 6개의 앞마당을 만들어보기

 

 

저는 라떼를 좋아하는 옛날사람(?)인지라 다이어리를 써서

향후 계획은 연초에 이렇게 작성해 보았는데요. 신기하게 이렇게 쓰면 8~90%는 달성하더라구요.

월부첼린지에는 매일 올리지는 못하지만, 습관들이는 게 더 중요하니까 이제껏 제가 해 왔던 방식대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투자를 긴 호흡으로 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저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마음 안고, 훈훈하게 임장 다녀오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


함께하는가치user-level-chip
25. 01. 25. 23:56

도도새님 강의수강 고생많으셨습니다 :) 완강까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