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를 꿈꾸는
공이이일입니다.
월부를 시작하기 전
실거주로 거주를 위해 청약을 넣었었고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어서
분양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거주니까 괜찮아하고
넣었던 이 분양권은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친구이지만,
동시에 시스템투자로 집을
한채한채 쌓아가는데
방해요소가 된 것 같아 아쉬웠었습니다.
그간의 월부활동과 많은 선배님,
튜터님들의 조언을 받아
매도 후 갈아타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도하지 못하였습니다....ㅠ
하지만, 매도시도 과정에서 얻은
경험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선호도가 높은 것부터 나갔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수할 때를 생각해보면
"가격을 싸게 사니까, 더 싸게 팔면 되지"
"비선호타입이지만 팔릴때는 잘팔릴거야"
하고는 막연하게 생각하고 매수를 합니다.
저 또한 청약을 넣었던 시기는
서울, 지방 어디서든 아파트가격이 상승하던
"2021년 말"이었고,
당시 가격이 비싸고 계약금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살 집이고, 새집이니까라는 생각에
당첨되고 싶은 마음이 컸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비선호타입을 신청하였고
당첨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 매도를 하려고 내보니
신축아파트이기 때문에 문의는 있지만,
대부분 선호타입만을 찾고
거래 역시 선호타입만 활발하게 되는 것을
현장에서 느꼈습니다.
추후에 내가 사는 물건이 매도를
해야하는 물건이라면
가능하다면 더더욱 신중하게
선호타입 선호동을 매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편한 매도의 첫 시작은 선호도가 높은
우선순위 매물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비선호타입이
거래가 되지 않았을까요?
거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거래는 한 건씩 거래는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거래가 되는
나갈 수 있는 가격으로 낮추어
매도를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입주지정일자가 다가오자
잔금 감당이 안되는 혹은 사정이 생겨
큰 손해를 보고 매도하는 물건들이 나왔고,
선호타입에서도 큰 금액의 마이너스피로
매도를 희망하는 물건들이 나왔습니다.
결국에는 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큰 금액을 손해보고 팔아야했지만,
내가 목표하는 자산으로 갈아타는데
현저히 돈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왔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지는 못하지만,
현재의 자산을 지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타입 또는 층이어도
가격을 많이 낮추면 거래가 되는 것을 보며
다음 물건은 싸게 잘 사는데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시장상황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하락장에서는 집 팔기가 어렵고
상승장에서는 집을 싸게 사기가 어렵습니다.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하락장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부동산사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전임을 하면서
확실히 매수자보다는
매도자가 많이 돌고 있는
차가워진 시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장이 차가워지니
매수거래는 활발하지 않았지만,
전월세거래는 잘 되었습니다.
가격조정하여 투자물건을
만드는 시장이
이런 형태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기준이 없었다면 매수손님만
붙으면 깍아서 팔았을 것 같습니다.ㅎㅎ)
동시에 싼 물건을 만들어서
투자하기 너무 좋은 시장이구나.
왜. 매수자 우위시장인
지금 시점에서 투자를 하라는 것인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도가 필요한 자산을 매수할때는
매수시점부터 어느정도 난이도가
정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양권이든, 신축, 구축 아파트든.
어떤 형태의 물건이든
현시장에서 물건을 매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매도가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건의 장단점과 내 상황을 잘 파악하셔서
자산을 늘려가는데 꼭 필요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어흑, 매도는 진짜 예술이라는 것,,, 다시 한번 배우게 되는 경험이네요,, 이번 경험을 통해서 매수할 때 조건을 잘 살펴보고 싸게 사야겠다는 매수포인트를 배우게 됩니다. 공이님 함께 자알 팔아봅시당!!화이팅!!
공님 지키는 것을 선택하셧군요~ 이 역시 대응의영역이고, 앞으로 쌓아가는 시간과 노력이 올바른 길로 또 리드해주리라 믿어요! 남은학기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