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투자자로서 살아갈 나와 선명하게 마주하는 시간 [실전준비반 65기 66조 뮈리]

  • 25.01.30

내가 한 주에 최소 한 번은 만나고 있는 너나위님! (운전할 때 팟캐스트 ㅋㅋㅋㅋ 아, 실제로 뵙고 싶어요 너무너무)

너나위님의 강의는 팩폭과 위로, 꾸짖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강의였다.

 

너나위님이 투자자로 살았던 첫 해, 스스로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가졌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게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아이 낳고 육아휴직한 상태로 만난 월부.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아이 이유식 만들기, 아이와 놀기, 집안일하기 등 해도 티가 안 나고 그렇다고 안할 수는 없는 일의 반복이었던 그 때의 나.

월부를 알게되고 월부에서 활동하고 공부하며 엄마로 살았던 10개월만에 성취감이라는걸 느꼈던 것 같다.

돌치레로 아픈 아이를 돌보느라 계획되어있던 임장도 못가고, 조모임 참석도 못하는 시기에 전에 안 왔던 산후우울증이 이제 오는건가 하는 정도로 마음이 힘들었던게 아마 너무 오랜만에 맛본 (?) 성취감을 내가 엄마이기 때문에 빼앗긴 기분이어서.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해버린 엄마라는게 아이에게 미안해서 고통스러웠던 것 같다.

그래도 그때 내 상태를 남편에게 표현하고 조율을 잘 해서 지금까지 월부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건 내가 내 모습을 꾹꾹 눌러버리지 않고 나를 바라보고 내 마음을 인지해서 표현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도 현실을 등에 업고 스케줄을 겨우겨우 따라가긴 하지만 ㅎㅎ..

앞으로도 내 스스로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지며 유능감, 효능감을 가지고 투자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꾸준히 키워야겠다.

 

 

내가 적용해야 할 것은

잃지 않는 투자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니 내 투자에 대한 시나리오를 스스로 그려가며

잃지 않는 투자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 보완해야겠다.

 

일단… 독서를.. 해야겠다. 2월 첫주까지 부자의 언어 완독해서 독서후기 남기기가 목표!

 

 

 

6개월 계획

2월: 부자의 언어 완독, 독서후기/ 다른 책 2권 더 읽기/ 내집마련 중급반 수강

3월: 책 3권 읽기/사는 지역 앞마당 만들기/ 지방투자 실전반 광클 성공하기

4월: 지방투자 실전반/ 책 한 권이라도 읽기

5월: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적극적으로 매임하기

6월: 열반스쿨 실전반/ 독서/ 1호기 투자

 

 


댓글


빅쿨가이
25. 02. 03. 08:35

저도 너나위님 덕분에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아직 한번도 실제로 뵙지 못했습니다 ㅜㅜ 휴직때 오프강의를 신청했었어야 했는데 그때는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2월도 화이팅입니다 뮈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