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반을 등록하면서도 확신이 없었다.
내가 지금 이 처지에, 뭐라도 행해볼 수는 있으려나.
공부 방향은 이게 맞나. 내집마련인가, 거주보유인가, 투자인가. 자금이 부족해 투자여야 할 것도 같은데 어떤 부분에서는 거주보유분리가 맞고….
지금이라도 방향을 틀어 너바나님 투자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것인가.
내마중 강의설명회를 늦게라도 찾아 본 후, 그래도 내마중을 들어보자고 마음을 잡었다.
권유디님의 명확한 질의응답 설명은 귀에 쏙쏙 박혀, 내마기에서 배웠던 입지 중요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게 했다.
그러나 정말 내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래도 해보겠다고 초보자가 컴퓨터 앞에서 익숙하지도 않은 부동산 사이트를 켜놓고 더디지만 끙끙거리며 검색하고 파일 정리하는 모양이 참 애쓴다 싶다. 자본주의와 경제, 거기에 투자, 부동산. 이 모든 개념들을 이제야 잡고 혼자서 하려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강의를 통해 좀 더 나아갈 힘과 너도 할 수 있다는 격려를 얻고 싶다. 좋은 배움으로 더 확신을 얻어 정.말.로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
서울시, 4급지, 300세대 이상 아파트, 20-30평, 일자리/교통/환경/학군 중 교집합이 그나마 2-3개라도 잡히는 곳에 내집마련을 하겠다. 당장 실거주를 하기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5급지와 동급인 곳으로 갈아타기를 해야하는데, 같은 급으로 갈아타기를 할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거주보유분리 방식으로 이번 장에 내집마련을 해 볼 생각이다. 임장 시, 꼼꼼하게 매물 체크를 해서 최소 5천~1억은 가격 깎아 사고 싶다!!! 그렇게 할 것이다.!
2. 거주보유분리 식의 내집마련의 구체적 프로세스, 갈아타기의 구체적 프로세스(일의 진행 순서, 소통 팁 등) 을 더욱 깊이 있게 배우고 싶고, 역전세의 경우의 방안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다. 또한 잘 갈아타는 것이란 무엇인지 배우고 싶다. 직접 현장에 혼자 나아가 직면해야 하는 상황들을 직접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실직적 스킬을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
진짜로 난 이번에 현장에 직접 적용할 것이기 때문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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