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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돈
니시노 아키히로

대형 스타디움에서 가장 비싼 자리는 어디일까?
그들이 구매한 건 스타디움에서 만난 친구 또는 연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야.
부유층은 작품이나 스포츠를 사교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때에 따라서는 출연자와 앞으로의 관계성을 생각해서 '보러 왔다'라는 증거만 남기려고 오기도 해.
보러 온 증거만 남기려고 공연장에 온 부유층의 시간을 공연으로 채우면 어떻게 해?
초 단위로 움직이는 그들에게는 따로 해야 할 일이 산머디처럼 쌓여 있어.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움직여서는 안 되는 자리, 즉 맨 앞줄에 앉히면 어떻겠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 던져놓고 시간을 빼앗으면 어떻게 해? 그들이 과연 만족할까?
열성 팬과 부유층이 원하는 것을 착각해서는 안 돼.
네 도전에 거금을 내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사는지 한번 상상해 봐.
이 상상력의 차이가 네가 돈을 모으는 속도, 즉 꿈에 다가가는 속도를 결정할 테니까.
고객의 만족 라인을 넘어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 결국 손에 넣은 기술, 고객의 판단을 뛰어넘는 그 기술(맛)을 하이스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것을.
이렇게 만족 라인을 뛰어넘는 기술(퍼포먼스)을 나는 '오버스펙'이라고 불러.
오버스펙은 자기만족이지 고객의 만족도로 쳐주지 않아.
이미 고객의 만족 라인을 한참 넘었는데도
이른바 '장인'은 자신의 한정된 자원을 고객이 판단할 수 없는 기술 향상에 투자해 버려.
계속해서 기능만 파는 이상,
박리다매 게임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그러면 아무리 많이 팔아도 생활은 여유로워지지 않아.
지금부터 네가 팔아야 하는 건
기능이 아니라 의미야.
'너를 향한 응원 대금'이 네 상품에 포함되는 형태가 되어야 해.
네 상품을 비싸게 팔고 싶다면 팬의 심리를 배워.
그리고 그 응원의 마음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생각해.
내가 휴대전화 충전기를 집에 놓고 왔다는 걸 깨달았던 그때, 방 안에 여분용 충전기가 있었더라면
나는 한숨도 쉬지 않고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않고 그냥 3일을 지냈겠지.
호텔 직원과 소통할 일도 없었을 테고,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고 감사할 일도 없었을 거야.
나를 절벽에서 끌어 올려준 거야!
애초에 절벽이 없었다면 떨어질 일도 없었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내 눈에 그 호텔 직원이 영웅으로 보였어.
'이 사람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런 사랑에 가까운 감정이야.
불편하지 않지만 올바른 서비스와 불편하지만 반하게 만드는 서비스.
더 비싼 가격이 붙는 건 어느 쪽일까?
인류 탄생의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불편함이 없는 곳에는 소통이 생기지 않았어.
그리고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할 수 없게 된 오늘날에는 바로 그 소통이 최대의 부가가치가 되었어.
함부로 불편을 없애지 마.
기능만 팔게 될 테니까.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
지금부터 네가 할 일은 네가 만든 상품 속에 불편을 전략적으로 디자인해 보는 거야.
무작정 불편을 없애지 마.
그러면 비싸게 팔 수 없어져.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지 마.
기능밖에 팔 수 없어져.
이제부터 네 상품 주변에 불편, 즉 푸는 보람이 있는 수수께끼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거야.
책의 느낌표
다산북스
'불편하지 않지만 올바른 서비스와 불편하지만 반하게 만드는 서비스.
더 비싼 가격이 붙는 건 어느 쪽일까?'
작은 사이즈로 외투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책으로 이동하면서 읽기 좋았다.
책의 앞 부분에서는 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관점을 배울 수 있었고,
두번째 장을 읽으며 머리에 띵~ 하며
'아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들었다.
특히 '불편' 이라는 것을 아이템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놀라웠고, 커뮤니티에서 함께하며 소속감과 적극성을 같이 올릴 수 있다는 것에 수긍하며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은 간단하게 적혀있지만 경제학과 심리학까지도 다루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북리뷰 #꿈과돈 #니시노아키히로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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