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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여러분에게 OO만 아니었다면은 무엇인가요??[주유밈]

25.01.31

안녕하세요

주유밈 입니다 :)

 

 

다들 설날 연휴는 잘 보내셨을까요??ㅎㅎ

 

 

저는 설날 연휴동안

아들과 눈썰매도 엄청타고~~

 

둘째임신을 한 아내와도

시간을 많이 보내

 

아내의 미소를 오랜만에

많이 본 연휴였네요 ~~

 

 

 

 

이렇게 가족과 하루종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여겨준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들은 치열하게 열심히 투자자 생활을 

해왔다는 뜻 인것 같아요 ㅎ

 

 

이렇게

월부에서 투자자 생활을 열심히 해내다보면

내안에서 요동침이 꿈틀거려

 

 

'성장을 더 하고 싶다.'

 

 

생각이 가득찬 시기를 겪곤 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힘들어 하지만 않았다면

 

회사생활만 아니었다면

 

종잣돈만 아니었다면

 

내가 서울에 살았다면

 

 

 

이런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고,

실제로 성장을 못 한다라고

여기는 시기도 같이 겪기도 합니다.

 


 

이 4개 전부

저를 2년넘게 괴롭혔던 생각들 입니다.

 


 

저는 아들이 좀 더 컸더라면...

 

회사 토요일 근무만 아니었다면...

 

외벌이만 아니었다면....

 

내가 수도권 외곽만 아니었다면....

 

 

 

 

이 것들 때문에

'실전반을 못 가는구나.'

 

 

이 것들 때문에

'월부학교 못 가는구나.'

 

 

이 것들 때문에

'임장을 못 가는구나'

 

 

이 것들 때문에

'임장보고서를 쓸 시간이 없구나.'

 

 

저는 이 것들 때문에

'투자자로 생활을 못 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들이 돌이 갓 지나 육아를 해야만했기에

회사에서 팀장역할을 맡고 있었기에

실전반 광클도 안되는데

 

투자도 못 하고 있는데...

 

 

그렇게만 생각했던

저였는데.....

 

 

image.png

 

 

 

22년 2월 열반 47기부터

3년째 월부 환경에서

투자자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ㅎㅎ

이제 3년간 할 수 있었던

저의 방법을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인생에서 가치 있는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몰입 중 발췌

 

 

 

 

 

1. 가족들이 힘들어 했기에.

 

 

저는 이틀 연속 지방임장도

매번 당일치기로 해냈습니다.

 

동료분들이 저에게 물어보시더라구요 ㅎㅎ

 

"유밈님은 임장지가 지방인데 어떻게 숙박도 안하고

임장해내며 투자까지 해내셨어요?"

 

 

제가 숙박을 하면

가족들도 저도 더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두 돌 된 아들과 아내의 자는얼굴이라도

제가 더 보고 싶었습니다.

 

단지, 그 이유 뿐이었습니다. ㅎㅎㅎ

 

 

2. 회사생활은 우리 가족을 지켜주기에.

 

 

24년 10월

대표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팀장인데 어떻게 매출이 꼴찌냐고.....

이러면 팀장 자리 내려놔야된다고"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한편으로 불안감도 굉장히 컸습니다.

 

회사에서 짤린다면,

팀장에서 짤린다면

 

우리 가족을 지켜줄 수 없다.

 

그렇기에

저는 회사 매출 1위를 다시 탈환해야만 했습니다.

 

어떻게든 회사도 투자자로서도 몰입을 해내며

다시 매출 1위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12시 퇴근하고

2시에 임장지에 합류하더라도

 

내가 좀 더 오르막길 언덕을

더 많이 걷거나 뛰면 되더라구요.

 

 

 

3. 종잣돈이 부족하기에.

 

 

총각 때 돈을 모으지 않았고,

외벌이다보니 돈이 모이지 않았기에

 

종잣돈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지방투자를 결정하게 되었고,

 

뒤가 없었기에

더더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내가 서울에 살지않기에.

 

 

이 것이 지금 돌이켜보면

제일 바보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싶어

경기도 외곽을 선택을 해놓고선 ㅎㅎㅎ

 

 

작년 3월 실전반으로 서울 성동구를 임장다닐 때

 

 

 

 

이 영상을 운전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22년도 7월에 이 영상이 올라왔을 때에도

분명히 이 영상을 보았는데 ㅎㅎㅎㅎ)

 

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들리더라구요.

 

11분부터

 

한가해보이 멘토님의

'전라북도 군산'에서의 투자자 생활 경험담이 나옵니다.

 

 

image.png

 

 

강남역에서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하셔야된다면....

 

5시차를 타셨을테고 도착 6시 11분이니

 

6시 50분 무궁화호를 타고 군산역으로 

가셨을것 같습니다.

 

익산역에서 군산역 환승 40분을 기다리시면서

쪽잠도 주무셨을테고, 임보를 더 쓰셨거나,

독서를 하셨을 것 같은

 

심지어 군산역은

군산 시내와도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

보이 멘토님 상황을 대입해보고나니

 

 

수도권 외곽이었기에

버스 한방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구나.

 

생각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여러분들을

괴롭히고 있는 OO만 아니었다면 

무엇인가요??

 

 

이런 생각들로 나를 괴롭히고 있다면

그 생각들을 하기보다는

 

매일 '독서'를

매달 '강의'를

매주 '임장'을

매시간 '투자생각'

 

할 수 있게끔

'월부 환경'으로 밀어넣고

 

 

'동료들과 소통'

 

 

동료들을 통해 배우고 자극을 받으며

성장을 해보시는 것을 어떨까요??ㅎㅎ

 

 


댓글


허씨허씨creator badge
25.01.31 02:51

밈님 너무 멋진 글입니다!!!! 장애물이라 여기지 않고 가진 것에 감사하며 독강임투 + 동료와 이야기 나누는 사람이 될게요 ㅎㅎ

모도링
25.01.31 02:51

주변 환경 탓하지않고 환경 속에서 동료들과 나아가겠습니다 💙 밈버지 감사합니다 🙏

자주가족
25.01.31 02:54

반장님 결국엔 내 앞에 놓인 장애물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한거네요.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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