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함께한다는 열중. 1주차의 도서는 '타이탄의 도구들'이다.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책에서는 그들을 '타이탄'이라고 칭한다)을 인터뷰했던 저자가 그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을 정리한 책이다. 각 타이탄들이 성공하는 데에 바탕이 된 습관, 지혜들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모아놨다.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의 팁이라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서로 상충되는 내용인 것 같은 것도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중 특히 마음에 들었던 내용을 몇 가지만 정리해본다.
- 많은 타이탄들이 잠자리에서 Chilipad라는 냉온매트를 사용한다고 한다.
- 수면의 질은 곧 일의 효율이다. 이건 꼭 써야하겠다.
- 내가 원하는 곳에 있어야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행복하다. 초대받지 않았지만 가고 싶은 모임에 최대한 참석해라. 그 모임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해라.
- 행복하게 돈을 벌려면 내가 관심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그 곳에서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
- 퇴근 후에 우리가 생각치 못한 흥미로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우리에게 엄청난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이다.
- 퇴근 후에 흥미로운 일을 하자. 남들은 안 하는데 나는 신나는 일.
- 내 정신에게 밤새 할 일을 주자.
- 아침형 인간들이 득세한 세상에서 간만에 반가운 이야기다. 밤에 공부해서 여태껏 잘 쌓아왔다. 다시 잘 쌓아보자.
- 안테암불로(길라잡이)가 되어라.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내가 원하는 성공을 먼저 거둔 사람이나 조직에 소속되어 일하는 것이다.
- 나는 전업투자자가 될 계획은 아니다. 직장에서 안테암불로가 되어봐야겠다.
기존에 생각했던 것이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된 내용도 있었다.
- 두 가지 분야에서 상위 25퍼센트에 들어라.
- 내 사업을 해볼까 할 때 많이 고민했던 포인트다. 이미 한가지 분야에서 상위 10% 이내에 있다면, 그 분야 사람들이 유난히 취약한데,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일까 고민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 전문화는 곤충에게나 어울리는 일이다. 모든 일에 손을 대면 그것들이 서로의 성공의 단서를 전달한다.
- 동의하기 어렵다. 우물을 깊고 좁게 파거나, 얕고 넓게 파거나 결국 우물의 부피는 커야 한다. 단 얕다고해서 정말 얕은 게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얕고 넓은 것은 평균 이상의 깊이를 넓게 파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과락은 안된다.
- 성공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그냥 1,000명의 사람(진정한 팬)을 지극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팬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 Niche marketing같은 이야기다. 다만 내가 그 Niche를 갖고 있어야 한다.
투자(부동산/주식) or 사업. 부자가 되려면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 투자자의 마인드와 사업가의 마인드에는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꽤 있는 것 같다. 내가 타고난 마인드는 사업가보다는 투자자가 적합한 것 같다. 그런 면에서 크게 사업을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에는 공감이 잘 안 되었다.
그 중 하나가
- 타이탄들은 대부분 다양한 자멸적 습관과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버릇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기어이 대단한 일을 해내는 신경질적인 존재였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런 버릇을 갖고 있는 타이탄들은 아마도 사업가일 것 같고, 그 타이탄들은 대부분 ‘A형 성격’일 것이다. 투자의 본질은 경쟁이 아니고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자자의 길을 오래 걸어가려면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나의 판단을 점검하되, 믿고 버틸 줄 아는 단단한 마음을 만들어야겠다.
늦게 읽기 시작해서 책을 미처 다 읽지 못했다. 나중에 다시 찬찬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