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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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중 2기 12조~22조 조장모임 나이라이] 월부생활을 돌아보게 한 튜터링데이

안녕하세요,

나이라이입니다.


오늘은 내마중 조장튜터링이 있었습니다.

저에겐 첫 조장튜터링이기도 했고,

'조장모임의 꽃은 샤샤튜터님과의 튜터링이다',

'샤터링에서 얻는 인사이트가 많으니 꼭 들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 반 긴장 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질문 기회도 있다는 소식에

작은 고민도 준비했습니다.

(이 고민은 나중에 후두려맞게됩니다...)



끼꼬님과의 조장 고민해결


조장활동을 하면서 마주하는 많은 고민들을 끼꼬님께서 명쾌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조모임 시작 전에는 조원분들 일정이 다 다르면 어떡하지?

어떻게 조율해야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질문을 드렸는데,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소통과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조장은 조원들과 함께하는 '러닝메이트'라는

사전OT 내용을 실천하려고 노력중인데,

거기에 더해 솔직하게 마음을 담아 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셨습니다.


동시에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상대의 단점(때문에)이 아닌 장점(덕분에)을 보라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조장으로서의 마음가짐 뿐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타인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점검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끼꼬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항상 긴장되고 어렵다고

수줍게 속마음을 털어놓으시며,

새로운 벽을 깨는 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차분하게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BM> 조장으로서 소통과 응원을 아끼지 말고, 장점을 볼 것.




샤샤튜터님과의 샤터링!


바로 이어진 샤샤튜터님과의 질의응답시간!

소문대로 정말 인사이트가 넘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칭과 강의 그 사이 어디쯤이었던...)


조장님들의 수준높은 질문들이 이어졌고,

튜터님께선 정성을 다해 답변해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체력관리와 내집마련 시 중요도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월부활동과 체력과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

샤샤님께서는 나의 몸과 마음을 잘 아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체력은 자신있었는데,

월부생활을 하며 약한 곳이 하나씩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임장지에서 절뚝거릴 땐 기차역에 앉아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왜 시작했어??'라는 질문을 하다보니

주중에 치료하고, 주말에 임장을 가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이 느껴질 땐 뿌듯하면서도,

또다시 다치고 싶지 않아

조절을 잘 해가며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내몸이 신호를 보내면

잘 캐치해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내집마련의 중요도는

내마반의 눈높이에 맞게 호박/오렌지/병아리콩으로 비유해주셨습니다(일명 호렌콩!).

호박과 오렌지는 바꿀 수 없지만, 병아리콩은 바꿀 수 있다!

그럼에도 중요한 건 가격!

튜터님의 선호 물건 상태도 함께 알려주셔서 매수물건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질문.

기초반 강의를 날로 들은게 오롯이 들통난 질문이었습니다.


"튜터님, 목실감이 너무 일로 느껴집니다."

.

.

"라이님, 열반기초반 들었어요? 목실감은 일이예요. 기본중의 기본인데, 왜 안하지?"


의아해 하시는 샤샤튜터님의 표정..


폭발하는 채팅창과 함께 제 얼굴도 폭발..

순간 제가 뭔가 단단히 잘못하고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카페 나눔글도 읽고, 강의에서도 목실감의 중요성을 수없이 들었는데

행동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강의듣고 과제하다 피곤해서 눕고,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중요한 일들은 스케줄러에 적었지만

하루의 원씽은 없었습니다.


"우선순위를 못 잡으면

하는 건 많은데, 뭐 하는지 모르는 셈이 됩니다.

목실감은 성공하는 사람의 가장 작은 습관이예요.

우선순위는 끝내주게 해야해요.

그리고 실행과 함께 복기도 중요합니다."


너바나님도, 샤샤님도 시작부터 지금까지 목실감을 쓰고 계시는데

나는 이것도 안하면서 투자를 하고 부를 늘리려 했는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장님들의 따스한 응원과 유머로 멘탈을 다잡고,


틈틈이 적어왔던 만다라트 차트와

이번주 계획을 정리해서

내일 아니 오늘부터 목실감을 작성하겠습니다(다짐!)



BM> 목실감 매일작성(11/21~)



더 늦기전에 뼈맞고 정신차린 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며,

4시간 반 동안 쉬지않고 답변해주신

끼꼬님, 샤샤튜터님 다시한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틀리지 않는데 힘들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부끄럽지만,

두번의 실패는 없도록 오늘을 기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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