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헤라클래스] 추천독서후기 #10. 그릿(GRIT)

  • 25.02.02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월급쟁이로 살아가고 있지만,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그 꿈을 향해 지혜는 부족하지만

용기있는 기지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헤라클래스입니다.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by 앤절라 더크워스)

 

들어가기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자기계발서로 유명한 책으로 소개 받던 책,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기질, 특성과도 같은 그릿!

'월급쟁이부자들'에서도 필독도서로 추천하는 책!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이핑계 저핑계 대며 간절함이 부족했던 나.

’그릿'이 무엇이지?라는 질문과 답을 구하기 위해 슬그머니 책장을 넘기던 일요일 오후 백화점 안에 위치한 햇살책방(광명 롯데몰 소재)에서 난 앤절라 더크워스 교수님을 만났다.

 

두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입장에서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편에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에 대해 서술되어 있어 유독 관심이 더 가게 되었던 것 같다.

 

내 안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하지 않고, 어린시절에 만들어야 할 마음의 근력 등을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등을 통해 두 아이들에게 경험해 보고 싶었다.

또한 두 아이들의 현명한 멘토이자 훌륭한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가정에서는 학교 교사와도 같은 엄마로서의 내적인 성장과 아이들과 함께 목표가 수반된 꿈을 쫓는 러닝메이트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분들과도 더 좋은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그리고 월부를 통해 투자자로서의 방향과 목표를 배웠다면 그릿을 통해 투자자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단단하게 하고 싶다.

 

본문(공유하고 싶은 메시지)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사회생활에 있어서 목적의 부재인 ’과거의 나’로부터 벗어나 ’미래의 나’는 목적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타인을 향한 마음과 씀씀이가 어떤 내적 보람을 가져다 주는지 궁금하고 이러한 경험들을 젊은 직원들과 공유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출처:Andrea Piacquadio: https://www.pexels.com/ko-kr/photo/941555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가지 방법(223p)은

첫째,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기

둘째,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가치와의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보기

셋째,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 찾기

목적의 힘을 경험해보고 싶고, 타인중심의 목적이 아름다울 수 있음을 나와 내 동료들이 함께 경험했으면 좋겠다. 개인주의 ‘나’로부터 시작되는 모든 사고의 연관성을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성숙한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다.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와 타인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 직업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이타성이 전제가 되는 그릿,

요즘 직장인으로서의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 내에서의 목적지향적인 그릿편에서

자기 외의 타인을 지향하는 목적을 의도적으로 키울 수 있으며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 무척 인상이 깊었다.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을 배우고

그 과정을 통해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다”라는 답을

스스로 얻어 직장 부서간 또는 동료간 업무협치나 협의등을 할 때

“이런 내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다”라는

확신과 행동의지를 얻고 싶다.

 

생각 입히기

 

'그릿' 책을 사서 읽기 시작하던 무렵,

한밤중에 계엄이 선포되고 계엄이 무효가 되는 일련의 과정등을 경험하게 되었다.

2024년 12월 계엄과 탄핵으로 어지러운 시대적 상황에 맞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나는, 한 조직안에서이 내 동료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뭔가 어려울 시기일수록, 풀리지 않은 문제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다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책에서 본 적이 있다.

책속에서도 언급하는 ’그릿‘과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 이타성’을 통해 현 위치를 잊지 말고 내가 하는 모든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가 서로 정반대 지점에 있는 것이 아닌 서로 같은 방향으로의 길을 갈 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image by  geralt from pixabay

 

'그릿'을 읽는 내내 자기계발서로 왜 이 책이 우수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릿'의 본질적인 부분,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성장시켜야하는지,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까지,

양육에 있어서, 부모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보다 자녀가 수용하는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지(온정-존중-요구)를 통해 모범이 되는 부모로서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내 스스로 먼저 인생의 목표를 위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고 자녀가 나를 본받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 또한 자녀 스스로가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고 그릿을 기르고 장려하며 우리 가족이 함께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를 실천해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월급쟁이로 살아가면서 투자를 공부하고 투자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며 “관심사를 파혜쳐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2025년 2월 현재의 나에게 마음에 품은 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투자가 내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주는지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

 

Image

출처:Pixabay / Simon

 

"당신이 확신하는 답을 출발점으로 해서 풀어나가라.

당신의 관심사가 아무리 모호해도

직업으로 삼기에는 몹시 싫은 일과 다른 것보다 나아 보이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게 시작이다."


댓글


도하소민
25. 02. 03. 08:45

헤클님 독서후기 잘 읽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저도 애들 학교 들어가면 같이 해 보려고 합니다~ 또 다른 독서 후기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