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들어오고 1년만에 첫 투자코칭을 받아보았습니다.
0호기 매도? 거주보유분리?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던 나날들을
첫 투자코칭을 통해 메타인지를 제대로 해보며
방향의 갈피를 잡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으면 좋겠네요.
빨리 매도하고 더 좋은 단지로 갈아타는 게 맞게 가는 걸까요?
저의 상황은 비선호 지역에
연식 좋은 0호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부동산 시장이 경색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드디어 상급지로 갈아탈
좋은기회가 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 개인적 사정으로 0호기를 공실로 만들고 이사를 나가야 해서
‘지금이야말로 적기다’ 판단에
일단 매도로 가는 게 맞는 방향이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이렇다 보니
0호기 지역 역시 매수세가 현저히 줄어들고,
거래되는 가격도 최저가가 찍히다보니
투자금도 줄어들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야했습니다.
심지어 투자하려고 보고 있는 지역은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어어 협상이 거의 안되니
확신에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고요.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황에서
튜터님은 아래처럼 말씀해주셨습니다.
슝슝님은 그냥 팔고 싶은 거예요.
이걸 팔아야만 다음 스텝이 보인다는 생각을 드니깐,
그냥 일단 어떻게든 매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어라? 내가..?
내가 그런 마음을 가졌던가…?
생각해보니 매도를 해야겠다는 마음만 먹었지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없이
‘공실이 확정되어있으니 언능 빨리 팔아야겠다’
‘지금만이 기회다’
‘우리동네는 비선호니깐 절대 안 오를거야’
라는 생각과 감정에만 사로 잡혀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튜터님은 현재 가진 돈으로 투자 가능 지역을 확인하셨고
저는 투자하기 싫거나(개인적으로) 애매한 단지들만 있는 거 같다고 답변드렸습니다.
1) 하지만 그럼에도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그 곳임을 인정 해야함
2) 그리고 꼭 팔아서 현 상황을 진행시키고 싶다면 지금처럼 집만 내놓고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으면 절대 안 됨
3) 매도를 원하는 가격에 하고 싶으면 최선을 다할 것,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진행할 것(지금처럼 급하면 안 됨)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은 맘에 안드니
선뜻 매도를 하기에 마음은 움직이지 않고
그러니 아무것도 안하는 가마니 상태가 되었던
현 상황을 정확히 집어주셨습니다
중요한건 팔아서 내 손에 쥐어진 돈이 의미가 있는지 알아야 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단순 매도 행위가 아니고
매도를 통해 내가 스스로
의미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점 이었습니다.
매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사실 매도하겠다는 마음 먹고
고작 전화를 한 5통정도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충 이 정도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대~충 하려고 했던 점이
어떻게 보면 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 거 같습니다
전임을 통해 나에게 맞는 부사님,
내 물건을 책임져줄 부사님
그리고 합당한 가격범위,
마지막으로 전세 임차를 놓는 방향까지 생각해서
다양한 포지션을 가지고 상황을 면밀히 따져야 함을 다시 알려주셨습니다.
매도, 매수, 전세 입장에서 객관적 투자 상황을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하다보면 현재 나의 상황과 투자 방향을
(매도를 할 수 있을지, 전세를 치는 게 베스트 일지, 매수가격은 얼마일지 등)
더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고
선명한 투자 방향을 정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매도할려고 올려뒀는데 부사님들의 조율이 들어올거예요
그러면 마음이 엄청 흔들릴겁니다, 근데 그때 흔들리면 안돼요
내가 전임을 통해 확보한 합당한 매도 금액과
그에 따른 매도 스케쥴 등을 기준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코칭을 받으면서도
그냥 “아 편하게 전세로 돌려 버려?”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올라왔습니다
(빠르고 편하게 가고싶다...^_ㅠ)
이게 베스트인가? ⇒ 그게 아니면 다음 베스트는 뭐지?
라는 프로세스로 접근해야 해요
최선이 아니면 그 다음 차선책을 선택하는 방향으로요
절대적으로 그냥 애매하게... 이게 낫겠지? 라는 마음이 아니고
케이스별 매도시 가용투자금액 범위/그에 따른 투자 범위/ 투자스케쥴 등을
매우 상세하게 짜서 움직여야하고
각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 선택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투자하면서 부모봉양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으로 소득이 단절될 부모님에 대한 고민도 함께 여쭤봤는데
매우 단계적으로 설명을 주셨습니다.
일단은 열심히 투자해서 2개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게 되면
하나의 주택을 전월세로 변환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사실 이 솔류션을 주실 때도
나에게 그런 날이 언제 오려나;;
이런 조급한 걱정들이 앞섰습니다
튜터님 그 부분을 꿰뚫어보시고
내 스텝에 맞춰 급하지 않게 나아가도 된다며
아직 젊고 돈 벌날이 많기 때문에
그 사이에 열심히 쌓고 불리다 보면
하나씩 클리어하고 있을 거라며
위로와 진신어린 격려를 전해주셨습니다
코칭을 마치고 약간의 멘붕
사실 코칭 방향이 예상했던 답변과 완전 달랐습니다.
새로운 솔루션이 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다는 마음보다
아, 할게 너무 많아지네 이걸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확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후기 일주일나 늦게 적은 건 안 비밀입니다 ㅎㅎ)
하지만 강의와 동료들에게 숱하게 들었던 내용이
막상 내가 겪을 현실이 되다보니
나도 모르는 게 쉽고 편한 길을 찾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도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만 매몰되어
객관적 사실을 놓치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이번 코칭을 잘 체화해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따지고 또 따져봐야겠습니다.
거의 강의 버금가는 코칭을 해주신 튜터님께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용맘튜터님 칼럼 ▼ : 코칭가기 전에 읽었지만 저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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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슝슝날자님은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사람님!! 내일부터 열심히 달려보아요!
코칭 내용 세세히 다 기억해주시는 슝슝날자님 : ) 현재 상황을 솔직히 마주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용기 있게 받아들이시는 모습이 인상깊어요 >< 슝슝날자님께서 앞으로 마주하실 선택의 순간들마다 이번 코칭을 떠올려주세요 :) 최선의 선택과 그에 따른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