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오스칼v 독서후기 #14] 세이노의가르침 - 세이노

  • 23.11.21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 데이원


이 책은 단순 재테크 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 일하는 태도, 사업하는 방법, 세상에 대한 지혜, 가난한사람과 부자들의 차이, 부자로 나아가는 방법 등 인생의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 대한 방대한 조언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열반기초를 듣고 당시 유튜브에서 소개해주셔서, 이렇게 단행본으로 나오기 전 제본 버전 책을 구해서다 읽었으나 후기는 작성하지 못했다. 뼈맞는 내용이 너무 많았고, 거친 말투와 달리 이렇게까지 자세히 조언을 해주나 싶을 정도의 긴 내용이어서 차에 두고 다녔다. 급 회전하면 책이 떨어져서 배우자가 '여기 네 바이블 떨어졌다' 할 정도였다. 하지만 밑줄 친 모든 글들을 재정리하면 너무 길어지고 후기로 정리하려니 일로 느껴져서 후기는 작성하지 못했는데, 열중반을 들은 김에 특히 나에게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되었던 내용 위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내가 정리한

가난한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 해아할 것 3


1. 제대로 분노한다. (강력한 동기부여)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세상이 아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 라고 말하라.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당신이 스스로의 삶에 대한 태도부터 바로 세우지 않는 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자기 삶의 노예까 되어 자기 생활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


2. 큰 꿈을 품고, 목표를 세우고, 죽자고 행동한다.

어떤 꿈을 가슴에 품던, 거창한 목표를 세우던 그 과정에서 현재 기준에서 가능한지 따지지 마라.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지금 연봉이 3천인데 5년안에 10억달성, 이건 불가능하잖아?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마라. 미래의 내가 어떨지 지금 계산기로는 맞출 수 없다. 그릴 수 있는 목표가 아니라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나가야 한다.

우리가 속한 분야에서 다른 보통 사람들과 경쟁하여 이기면 되는 것일 뿐이다. 그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잠잘 때 잠을 덜 자고 그들이 쓸 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기회를 찾으면 된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 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른다.

긴장감을 잃지 마라. 긴장감이 있다면 싫은 것을 오랫동안 억지로 하여도 탈이 나지 않는다. 결국 모든 것은 당신 정신 상태에 달려 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배수의 진을 치라는 뜻이다.


내 뜻대로 흘러가는 세상은 없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스트레스의 뿌리를 없애라.

외부적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외부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해쳐 나가는지를 모르고 있는 당신의 두뇌 속 무지 때문에 생긴다. 그 무지함의 뿌리는 게으름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답시고 빈 맥주병을 쌓아 가지 말고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라. 절대 회피하지 말라. 책을 읽고 방법론을 찾아내라. 그게 바로 스트레스를 없애는 제초제이다.


3. 가난한 자의 특성을 버려라. 가난한 사람과 반대로 행동해라.

가난한 사람은, 돈 받는 것 이상으로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늘 1시간을 더 하였다면 그날 저녁 당장 대가가 더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아무 일이나 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받았던 돈의 액수 이하로는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태클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돈이 생기면 쓰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돈을 아끼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써버린다.

운명론을 받아들이고 부자 될 팔자는 따로 있다고 믿는다. 세상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쉽게 흥분한다. 전체적 상황을 보는 능력이 약하기 대문이다. 경험자의 이야기보다는 자기 판단을 더 믿는다. 충고를 해줘도 자기 생각대로 한다.


가난은 세습된다. 이 사회에서 대가를 더 받는 길은 일을 남들보다 더 잘 하는데 있음을 부모부터 모르고 있는 마당에 그 자녀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해서 가난에서 모두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은가? 빈민층 자녀에게 제아무리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해도 부모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적용할 점


남탓 금지, 진정한 분노는 행동을 바꾼다!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애가 아프고,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기고!!!!

아~ 이것 때문에 못하겠네 계획대로 할 수가 없잖아~! 하면서 실망하고 화가날 때가 많다.

세상이 내 뜻대로 안 흘러가는 건 당연한 것, 디폴트 값인데 왜 거기다 대고 의미없이 감정 소모를 하게 될까?

남 탓, 상황 탓, 외부 탓을 하고 싶을때 생각 전환하기.

이건 당연한 건데 왜 따지고 있어, 그래서 내가 해야할 건 뭐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이렇게 바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힘들고 어렵다고 느낄 때 정면 돌파하기

남들 잘때 덜 자고, 남들 놀때 덜 놀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그렇게 각고의 노력을 하는 것이다.

힘든게 나의 무지함 때문이 아닌지, 내가 방법을 몰라서가 아닌지...적극적으로 성과를 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책을 읽고 문을 두드려서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


가난이 아닌 부를 물려주는 엄마가 되자.

우리 엄마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하시는 말씀이 다 팔자 소관이다, 우린 뭘 해도 안 된다, 돈 버는 사람은 따로있다....어쩌면 힘들었던 인생을 이렇게 버티셨는지도 모르겠다. 또, 맨날 야근하는 나를 보면서 하셨던 말씀이 "왜 돈 더 주지도 않는데 야근을 이렇게 하냐" "정해진 시간에만 일을 시켜야지 이런게 어딨냐"였다. (딸에 대한 걱정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의 특징이 전부 우리 가족이었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돈을 버는 것은 어렵지 않다, 너가 하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 그리고 방법을 찾아 필요한 행동을 하면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가난아 아닌 부를 물려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댓글


생각이음
23. 11. 21. 18:26

아직 읽어보지는 못한 책이지만 정말 오스칼님께서 느끼시는 핵심만 딱딱 정리해서 다짐하는 느낌이네요! 잘 읽고 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장님~~~

김숀
23. 11. 21. 19:00

조장님 독서후기 킬러시네 벌써 몇권짼가요!!?? 와 대단대단 혹시 집이 도서관??!!

콩알탄
23. 11. 21. 19:13

아직 사놓고 못읽었는데 얼렁봐야겠어요ㅎ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