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타이탄의 도구들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11조 오튼튼]

1) 책 개요
  • 책 제목 : 타이탄의 도구들
  • 저자 및 출판사 : 팀 페리스 지음 / 토네이도(2017)
  • 읽은 날짜 : 2023.11.21.
  • 총점 : 8.5점


2) 책에서 본 것 + 느낀 것
  • 책에서 인상깊었던 문구나 내용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도 초능력자가 아닌 부족한 점이 있는 인간일 뿐이지만, 1-2개의 강점을 극대화했을 뿐이다."

→ 저자는 어느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말하면서 독자 모두 각자에게도 내면에 타이탄이 있다는 전제를 두고 있다고 느꼈다. 타이탄의 도구와 전략들은 매우 특별하고 실천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들이 아니였다. 매일의 작은 습관과 태도,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들 등이 타이탄으로 만들어 준 효과적인 방법들이였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면 작은 습관과 태도를 쌓아가다보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단단히 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는 평생 숙명처럼 붙어 다니는 두려움과 불안이 있다.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나의 삶을 너무 타인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처음 해보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항상 갖고 있다.

20대에는 나의 단점이 걱정인 것이 걱정일 정도로 미래를 쫓으며 살았었다. 과거를 돌아보면서 그 순간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경험에 더 집중했으면 20대가 더 아름답게 추억됐을 것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를 사는 것이다.

잘 알고 있지만, 쉽게 잊혀지곤 한다. 의도적으로 연습하면서 습관이 되도록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결심했다.

책에서는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해주었는데, 불안과 두려움은 무조건 없애야 할 감정은 아닌 듯 하다.

내가 알아차리고, 적당한 순위에 두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안전한 길로 이끌 수 있는 감정들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 중 대표적인 것은 잠자리 정리이다."

→ 내 하루 일과를 떠올리면 출근길에서도, 직장에서도 우리는 예측불가능한 일을 수없이 마주한다.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많은 시간을 내어 고민하고, 힘들어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내가 만날 사람들은 내 일에 간섭하고, 고마워할 줄 모르고, 거만하고, 정직하지 않고, 질투심 많고, 무례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나를 해칠 수 없다.' 라고 말한다는 내용이 너무나 와닿았다.

왜냐하면 오늘 내가 만날 부정적인 것들에 나 스스로를 해치고 있을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타이탄들도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많고, 이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아침에 여러 노력을 하는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특별히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았구나 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3) 책에서 적용할 것


  • 미래에 매달리지 않기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결국 미래를 위한 것이고, 더 나은 과거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에 매달리면 불안해진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처방전이다.

나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이룬 것도 많고, 남들이 말하는 만큼 평범한 삶을 살게 해준 장점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를 충실히 살았고, 그 과정에서 내가 행복했다고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

매일 이 순간에 감사하고, 나 자신을 관찰하며 적절한 처방을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될 때가 많다.

당장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 이불 정돈하기부터 시작했다.

사실 아침일기는 당장 실천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일단은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을 아내에게 아침인사로 건네보려 한다. 잘잤어? 한마디에 덧붙여 오늘 내게 주어진 기회들, 눈에 보이는 단순한 것들부터 말해볼 것이다.


  • 4000시간을 생각에 써보기

직장에 들어오고 나서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내 삶의 모습이었다.

20대 직장인이 되기까지 목표를 갖고 그에 맞게 행동해 왔지만, 30대의 내 삶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았다.

나머지 95%의 시간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는데 5%의 시간은 합리적이다.

우리가 평생 일하는 8만 시간중 내가 앞으로 어떤일을 할지, 내삶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데 4,000시간, 2년을 쓰는 것은 충분히 타당하다

앞으로 남은 내 삶에 뚜렷한 목표와 미래를 그리기 위해 4,000시간을 생각해 볼 것이다.



4) 기억하고 싶은 본문


  • 무엇을 하든 진짜 내 모습으로 해라! 내가 뭘하든 나의 진정한 모습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실패할 자격도, 그것에서 벗어날 자격도, 더 큰 성공과 행복을 얻을 자격도 있다.
  • '삶은 매 순간 예측할 수 없이 변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보상받고 있는 것이다.
  • 버티는 자가 이긴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스스로 사라지지 말고,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볼때까지 기다려라.
  •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일이 굉장히 잘 풀린 경우를 떠올려야 한다. 누군가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줄 수 있었던 뿌듯한 순간을 떠올려라.

댓글


가리옹user-level-chip
23. 11. 21. 21:12

와 튼튼님😍 작성하신부분 저구 책에서 인상깊게 읽었던부분인데 후기작성할때 놓쳤네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다시한번 힐링하구 갑니당💓

뿌던user-level-chip
23. 11. 21. 23:09

오튼튼님! 이불정돈 아침루틴 화이팅입니다~

메타셀프user-level-chip
23. 11. 22. 00:37

삶은 변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 저도 정말 공감했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튼튼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