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_바다가재가 성장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그뤠잇입니다.

오늘은 바다가재가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글로 남겨봅니다.

# 바다가재가 성장하는 방법

바닷가재는 외부는 딱딱한 껍질에 둘러 쌓여 있지만 내부는 연하고 흐물흐물한 동물입니다.

외부에 쌓여있는 딱딱한 껍질은 시간이 지나도 늘어나지 않는데요.

바닷가재는 조금씩 성장하여 어느 순간 딱딱한 껍질이 불편해 지는데요.

이럴 때 바닷가재는 포식자들에게서 안전한 바위 밑으로 들어가 자신의 껍질을 버리고 새로운 껍질을 만듭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또 불편해지면 새로운 껍질을 만들고,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됩니다.

바다가재가 성장할 수록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고 새로운 껍질을 만들게되는 것인데요.

근데 만약 바다가재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인위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그들은 절대로 껍데기를 버리지 않고 성장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처음 그대로의 상태로 평생을 살면서 껍데기를 버리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 월부학교에서 느꼈던 성장방식

지난 23년에 처음 월부학교를 했을 때 함께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괴로웠었습니다.

이미 튜터활동을 하셨던 반장님과 월학경험이 많으신 부반장님들을 보면서 스스로 작아지고 못한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활동을 하면 할 수록 부끄럽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온 월부학교인 만큼 도망치지 말고 오히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료들이 하는것들이 이해가 안되는것도 있고 어려운것도 있었던것도 많았지만 천천히 하나씩 개선을 해나가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잘하시는 분들이 하는 걸 꾸준히 관찰하고 완벽하진 않아도 계속 따라해 보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나만의 방식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잘하는 동료들 보면서 내가 불편함을 느꼈고, 그 과정이 저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됬었던 것 같습니다.

마냥 편하기만 했다면 그런 성장의 과정을 저는 경험하지 못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인생의 경험이 있는건 아니지만 어떤 분야에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고통과 스트레스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도 마찬가지고 사업이나 투자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는 반드시 수반됩니다.

저 역시 월부 뿐 아니라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때, 온라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 과정 하나하나가 정말 의미있고 나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됬던 경험이었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나 압박을 받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된거고 점점 도태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그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해서 결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가재가 자기를 지켜주는 보호막을 버리고 새로 만들듯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것을 도전해야만 나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가재는 병에 걸려 죽을수도 있지만 인간은 그 과정을 잘 이겨낸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부의 많은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 동료분들 모두 조금만 힘내셔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