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타이탄의 도구들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42조 닦튀김]

STEP.1 책의 개요 – SKIP


STEP2. 책에서 본 것 : 발제 또는 나만의 언어로 요약

힘든 일이 있을 때면 하늘을 올려다보라. 밤하늘을 쳐다보면 우리가 모두 같은 시간에 같은 별에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지구는 우리가 아는 한 생명이 존재하는 유일한 행성이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별은 빛이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우주에 관한 사실이 경외심을 선물할 때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은 우주와 더 큰 교감을 한다. 아주 빠르고 짧은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소멸한다는 것, 사라진다는 것은 불안이 아니라 아름다움 후에 남은 평화이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유성처럼 찰나의 속도로 스치고 사라지는 우리의 짧은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된다. 삶은 매 순간 예측할 수 없이 변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한평생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분명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뛰어내릴 것이다. 죽음은 삶의 가장 획기적이고, 중요한 변화다. 슬픔이 아니라 축복이다.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상황이 어려울수록, 앞이 보이지 않을수록 우리는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매 순간 신발끈을 고쳐매고 배낭을 짊어진 채 삶에 집중해라. 지금 뭔가 마음에 들지 않고 좌절하기 쉬운 곳에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희망으로 가득 찬 곳으로 갈 날이 머지않았다는 뜻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새롭게 깨닫게 된 것들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바라보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그걸 바꾸어 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세상을 너무 과대평가할 것도 없고, 자신을 과소평가할 이유도 없다. 우리는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이다.”

너무도 명백하거나 당연한 것으로 선언된 것들 중에서 실제로 당연한 것은 거의 없다. 이런 사실을 인정하면, 우리는 이 세상도 보이는 것보다 훨씬 유연하다는 진리를 배우게 될 것이다. 모든 것들이 현재의 모습 그대로이어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

모든 사람들의 말이 다 경청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의미는 다수의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논법에서 나온다. 훌륭한 의견은 이해력을 갖춘 사람들의 것인 반면, 나쁜 의견은 이해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의 것임은 이해하는 통찰력은 멋진 것이다.

조심해야 할 점은 우리 대부분은 천재도 성인도 아니다. 무조건 자신이 옳다는 식으로 어린애처럼 고집을 부린다면, 나는 거부의 정당한 명분보다는 단순히 거부하는 자세를 미화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정당한 논리의 법칙을 지키는가의 여부가 중요하다. 늘 학습하고 이성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한다면, 최고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STEP4. 책에서 BM할 것 : 내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 구체적일수록 좋다!

매일 일기를 쓰라고 하지만 솔직히 일기장에 펜으로 서걱서걱 일기는 못쓰겠고, 그동안 마음한켠에 방치해둔 목실감을 다시 재개하려 한다. 조모임 때 목실감과 캘린더 작성현황을 조장님께서 공개하였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월부에서 따서 쓰던 양식과 똑같은 양식이었다. 똑같은 양식을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가치있는 과정을 보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조장님, 똑같은 양식을 두고 대충 쓰다가 방치해둔 내 목실감. 역시 껍데기보다는 본질이 중요하다. 어설프겠지만 다시 하나씩 해보기로 했다.

“타이탄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기를 쓰지 않는다.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나만을 위한 것이다. 혼란한 생각들을 일기에 적어놓기만 해도, 좀 더 맑은 눈으로 주변을 마주할 수 있다. 잘 쓸 필요도 없고, 나만 알아보면 충분하다. 일기를 쓰는 행동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STEP5. 기억하고 싶은 문구

인생은 결코 편안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나는 오늘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편안함 대신 용기를 택했는가? 나는 이기러 나간다. 내 비전은 ‘이길 수 있다’지, ‘경쟁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댓글


세느user-level-chip
23. 11. 22. 00:09

닦튀김님 저는 목실감 양식을 시도할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미 작성해보신 적이 있었다는게 대단하신거 같아요~ EBS자본주의 책도 읽긴 읽었지만 결론이 기억이 안났는데 덕분에 조모임에서 이해했습니다^^ 거울을 보며 경쟁이 아니라 이기러 나간다고 하시는 것도 멋지셨어요!! 정말 똑똑하시고 주관이 뚜렷하신 닦튀김님께 앞으로 조모임에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과제 제출도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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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키user-level-chip
23. 11. 25. 07:31

닦튀김님 제가 어쩌다 보여드리게된 목실감을 보시고.. 그 잠깐 사이에 그렇게까지 생각하셨는지 몰랐네요 ㅎㅎㅎ 바로 B 목실감을 시작하신 BM실행력을 보면 닦튀김님은 저보다 더 잘하실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당~~ 본질을 잊지않고 기본에 충실한 것!! 머지 않아 크게 되실 닦튀김님 넘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