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망고 열반스쿨 중급반 1강 수강후기

1호기 후에 투자금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500만원 들여서 애매한거 할 바에 조금 더 모아서 더 좋은 단지했으면 좋았겠다라고 하는 게리롱님의 말을 듣고 2호기는 1호기때부터 더 소액이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많이 모아서 괜찮은 단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투자금에 목매지 말고 가치 있는 물건을 사야한다. 무조건 적은 투자금으로 한다고 하면 가치가 아쉽다. 따라서 지금 내가 집중해야하는 것은 돈 모으는것!

취득세가 없다면 수익률 높은것을 여러채 살 수 있겠지만 지금은 취득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좋은 거 하기!

저평가와 원금보존의 표면적 의미 뿐만 아니라 진짜 의미도 알려주셔서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 + 원금을 ‘절대’ 지킨다

역전세가 날수도 있을텐데 그때까지 내 투자금을 절대!!!!! 잃지 않고 지켜야한다

그래야 보상도 얻을 수 있다는거 명심하자

1년밖에 안됐는데 수익 안났다고 노심초사하는 나에게 게리롱님이 한 말씀 해주시는 것 같았다ㅋㅋㅋ잘 지켜야한다!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버텨낼 수 있다”

투자는 싸게 산 걸 비싸게 사는 행위이다

1. 싸게 샀다면 잘 지켜서 수익을 내고 2. 수익이 났을때 팔아서 그때 투자할 수 있는 더 가치있는 물건에 투자

감당가능한 리스크에 투자하고 대응하기. 대응이 중요

가치가 있는 물건 즉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이어야 한다. 나는 가격에만 포커싱 돼서 이거 싸다 저거 싸다 단지를 골랐는데 가치가 있는 물건이 선순위다.

게리롱님이 투자 복기썰을 풀어주셨는데 내 앞마당인 부평구가 나와서 반가웠다! 입지가 떨어지는 부평구는 5군에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걸 하거나 투자를 고려해야한다고 한다. 청천푸르지오도 계속해서 시세트래킹을 하고 있던 단지인데 내가 만약 산다고 하면 매도할때는 연식이 35년 정도일 것이다. 환금성 측면에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ㅠ 인천은 공급이 많으니 좀 더 타이트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게리롱님의 썰을 들으면서 부족했던 나의 1호기 경험담이 떠올랐고 나만 우당탕탕한게 아니구나 싶어서 위안이 됐다ㅋㅋㅋ게리롱님 감사합니다! 부족했던 부분을 복기하면서 2호기때는 더 나은 투자를 해보겠습니다.

나의 1호기 투자에서 부족했던 부분 복기

• 조급해서 매물을 다 털지 못했던 점
• 협상의 방법을 잘 몰라 제대로 협상을 못했던 점
• 매물을 꼼꼼히 보지 못한 점(작은방에 곰팡이가 있을줄이야.. 행거에 가려져서 전혀 몰랐음 ㅠ)
• 좀 더 좋은 층의 물건을 협상해보지 못한 점.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매도할때 잘 받으면 됐을텐데 제일 아쉬운 부분
• 부사님들께 주눅들어서 위축되었던 점. 좀 더 당당했어도 됐는데! 전세 맞춰주신 고집불통 부사님 때문에 애먹은게 생각난다. 그래도 CEO마인드로 세입자 들어오는날 혼자 가서 물건도 보고 불리한 특약은 뺏다는 점이 칭찬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