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초반 듣고, 4개월만에 첫 1호기 투자한 ♥신혼부부♥ 후기 [꿀동산]

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꿀이 흐르는 정원을 가꾸는 꿀동산 입니다. 

 

2025년이 시작되고도 벌써 한 달이 지나 

2월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월부 동료분들께서도 오늘도 꾸준히 

독,강,임,투 하시고 계신가요? ^_^

 

오늘은 2024년 

[11월] 임장부터 

[12월] 매수

[1월] 전세계약 완료한

 

저의 첫 1호기 복기이자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후기를 쓰면서 저 스스로도 부족한 부분을 복기하고 

매일 1% 더 성장하는 투자 를 위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부족한 글솜씨이지만, 또 하나의 경험을 맞이한 담백한 후기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월부 강의를 들으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강의와 임장을 병행하던,

3개월 차에,

튜터님들의 한 마디가 제 머리와 가슴에 

콕! 박히게 됩니다...! 

 

 

" 여러분, 지방이라고 하면 뭔가 거부감이 드시죠? 

그런데 여러분!

지방에서도 충분히 돈 벌 수 있어요!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 안녕 ? 나 지방에서 들어온 돈이야~’

이러나요? 

아닙니다! 여러분. 메타인지하셔야합니다.

 

 

 

 

30억이상의 자산을 가지고자 하시는 투자자분들은 지방도 다 하셔야 합니다!"

 

 

 

두둥..!

네.. 그렇게 저는 신도시투자 강의와 앞마당을 끝내고

[지방기초강의] + 지방으로 임장을 하러 지방에 내려가게 됩니다.  

 

 

 


[ 첫 1호기 만남 ]

 

1. 분임

2. 단임

3. 전임

3. 매임

4. 전세셋팅

5. 잘했던점

6. 부족했던점

 


 

 

1.  분임 

 

월부 환경에 들어오기 전, 

남편과 함께 열심히 저축을 하던 저희는 

결혼하고 맞는 첫 결혼기념일을 더 의미있게 보내자는 마음으로 

무.작.정. 지방 임장 겸 갔던 적이 있었어요. 

 

투자에 대한 원칙과 프로세스에 대해 알지 못하니

 막상 관심 있어하던 단지 앞에 서니 

혼란스럽기만 하고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ㅜ.ㅜ

 

 

그러고선 11월! 

처음부터 차근차근 동선을 따고, 지역개요 임보를 쓰며

생활권 분임을 시작했습니다. 

 

지방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처음엔 막막했지만

그럴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 [지방기초강의]를 200% 수강하며

생활권 순위와 선호도를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하루종일 걷고 

지방 외곽 숙소에 들어가면 남편과 둘이 마주앉아

백지도 그리던게 어느새 추억이 되었네요..ㅎㅎ

 걸었던 곳곳마다 단지 특징도 깔깔대며 웃으며 얘기하니 기억이 더 잘나더라구요! 

(걸으면서 에피소드가 백지도에 나타나더라구요 ㅎㅎ)

 


 

2. 단임 

 

“ 이 길이 여기랑 연결되는 거였어? ”

“ 우리 분임 땐 여기 못 봤었는데..! "

“ 우와! 여기 젊은 엄마랑 애기들 엄청 많다~~! ” 

.

.

.

등등 분임 때보다 더 입체적으로 지역을 그리는 기분이였습니다.

단임은 아파트도 아파트지만 

그 생활권, 단지에 사시는 거주민분들이 더 눈에 담기더라구요!!

 

 

단임 중, 우연히 한 단지 안

수많은 아이들이 중앙 광장과 놀이터에서 놀고 있어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쉬는 김에 아이들을 세보자 했더니 

무려 광장에 80명의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와…! 이 단지 뭘까?’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엄마들은 벤치에 앉아 얘기 나누고, 한편에서 책 읽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어렴풋이 

마술의 문장!

“이런 단지라면 나라도 살고싶겠다 !” 

라는 말이 툭! 나왔습니다. 

이 단지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얼른 돌아가 임보를 쓰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3. 전임 

 

단임을 끝내고 돌아가 임보를 쓰던 중, 

갑자기 뭐에 홀린 듯, 임보를 써내려 갔습니다.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궁금한게 생겼고, 

그게 답답해 해당 단지 부동산에 전화를 하게 되더라구요!

 

이때는 정말 ‘달려들듯’ 전임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러다

'어라..? 여기 가격이 왜이러지?"

“여기 엄청 좋아서 살고 싶다했던 단지잖아..?”

 

 

궁금증에 나와있는 매물 중 한 부사님께 전화드렸지만,

"우린 투자자 상대 안합니다! '

뚝.

 

어??? O 0 O ;;;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 이거 아닌데..?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투자가 이제 시작이구나!’

 

공부는 학교에서 선생님께

모르면 학원에서 

어떻게든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었다면

투자는 더 치열하게 답을 찾아가야 하는구나..

현장의 전문가,

부사님을 설득하는 것부터가 첫 발걸음이란 걸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연속된 거절에

심장이 벌렁벌렁 떨렸지만,

 

또 거절.

또 거절.

저녁 6시가 될 때까지도 거절에 거절만 당하는 

전임을 하게 됩니다.. 

 

저녁 6시 10분.. 또 전화를 걸게 되는데..

 

부사님 : 요즘 투자자들 살 물건 없어요! 그리고 요즘 투자자들 들어와서 가격혼란만 주고 가서 

상대 안해요 !!!

꿀동산 : (몇 번에 거절 끝에 감정이 조금 격해짐) 사장님!! 저 살꺼예요. 살꺼라구요.

 

 

네.. 맞아요.. 사장님 첫 만남인데

제가 울분을 토하는 심정으로 격한 목소리로 전임을 하게 됩니다..

정말 몇 초간에 정적이 흐르고 

부사님께서 매물 확인하고 다시 전화주신다고 하시고 끊으셨어요..

 

 

(엄마,, 나 망했어.. 이런 초보같은 ㅈr 슥  꿀동산아.. 아이고.. ) 

 

 

당연히 다시 콜백 안오시겠지 하고 있던 찰나!!!

휴대폰 진동이 느껴지고 소스라치게 놀라 

받게 됩니다. 

(아무렇지않은척..) 

 

 

꿀동산 : 네 사장님~!! 저녁 드셔야하는데 전화 주셔서 감사해요~! 

 부사님 : 꿀동산님 그럼 혹시 토요일 오실 수 있으세요? 

꿀동산 : 그럼요! 

부사님 : 그리고 여기는 가계약금 들고 오셔야 보실 수 있으세요. 

꿀동산 : ( 아, 내 의지를 보시는구나! ) 

             당연하죠! 통장 보여드릴께요 사장님 ^^ 호호호

             몇 시까지 찾아뵈면 될까요?  호호호 

 

 

쓰다보니 길어지는 후기네요!

매임은 2편으로 복기해보겠습니다! 

 

^_^

 

 

 

 

 

 

 

 

 

 

 

 

 

 

 


댓글


에피님user-level-chip
25. 02. 07. 14:27

꿀동산님 1호기 하셨군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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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user-level-chip
25. 02. 08. 04:30

오오오옹 드디어 동산님 1호기 후기!!!! 끊는 타이밍 넘 절묘한거 아닙니까 ㅋㅋㅋㅋ 우선 1호기 투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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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가든user-level-chip
25. 02. 08. 08:28

동산님 1호기 축하드려요~ 🎉👍🎉생생한 후기 정말 다음편이 기다려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