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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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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에 처음 글을 쓴다.
투자 사례 요청에 의한 글임에도
강의에 앞서 소개가 필요할 거 같아
투자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한다.
절망에서 희망을 찾다
직장 생활을 열심히 했다. 누구나 드는 생각일 텐데 일해서 회사만 돈 벌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지워지지 않았다.
기회만 노리다가 창업을 했고 해당 영역에서 한때 잘나갔다.
공대를 나와 2005년 프로그램을 개발해주는 IT 관련 사업체를 차리고, 참 열심히 일에 매진했었다.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했던 터라, 3년 동안은 마이너스 수익만 났다. 하지만 2008년 부터 는 드디어 수익이 플러스로 돌아섰고, 주 거래처 세 군데 이상을 뚫고 거래를 하게 되면서 직원도 4명으로 늘어났다. 그때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 높았고, 돈도 여유가 있었으며, 주변에 사람이 넘쳤다. 그리고 그런 생활이 영원할 줄 알았다.
하지만 파국은 너무 쉽게 다가왔고 대처 하지 못했다.
더 깊은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 시점에는 오히려 감사를 하는 지경이니 생략하겠다.
수입이 없어지는 것은 큰일이 아니었다.
해야 할일이 없다는 것이 나를 망가지게 했다.
믿었던 거래처와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은 그 때,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절망에 빠져있었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른 채 4개월 동안 집 밖에 나오질 않았더니, 어느날 어머니가 찾아왔다. 말없이 “어디를 좀 같이 가자”고 하셨다.
아무런 생각없이 어머니를 따라나섰는데,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아버지의 산소였다. 아버지의 산소 앞에서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한바탕 쏟아내고 나니, 왠지 다시 편하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꼈다. 그렇게 내 방황은 끝이 났다.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나는 내 인생을 책임져줄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연히 설마아카데미 운영자인 설마님의 책을 읽게 됐다. 부동산 경매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읽고 난 뒤 왠지 내가 경매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곧바로 설마님과 인연을 맺었다.
결심! 그리고 실행
경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먼저 지출을 검토했다.
풍족할땐 물랐는데 생각보다 큰 금액이 나가고 있어 자동이체 걸려있던 모든 지출을 해지 하고 수동 지출로 바꾸기 시작했다.
새는것부터 막아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였다.그리고 그 효과는 돈에 대한 무서움과 편리함을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시작은 동생에게 빌린 3000 만원이었다.
수업료로 쓰고 남은 돈으로 경매를 시작하고 2건 진행될 무렵 종자돈이 더 있으면 하는 마음에
나는 살고 있던 집을 전세 놓고 살집을 마련하기 위해 경매가 진행될 예정인 물건에 2500만원으로 소액임차인으로 들어가 경매를 하기 위한 종자돈 1억원을 마련했다. 서울 북부 지역을 앞마당으로 정하고, 하루 종일 임장을 다녔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임장을 다니다보니, 조금씩 북부 지역에 대한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임장을 돌면서 법원에서 입찰도 꾸준히 했다.
그후 나는 58회나 입찰을 하는 긴 시간동안 낙찰을 받아본 적이 없다. 58회를 입찰하기 위해서는 1,000건의 경매 물건을 검색해야 하고, 그 중에서 3~4백 건의 물건을 임장하러 다녀야 한다. 포기할 만도 했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미 낙찰을 경험 하기도 했고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었기 때문이다.
그 오랜기간 수백건의 임장을 돌면서 58회의 패찰을 한 내 노력에 하늘이 감동한 걸까. 드디어 나도 낙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왔다! 어느 추운 겨울 어느 날,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법정. 나는 59회때 입찰을 하면서 평소처럼 떨어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경매 법정에 내 이름이 불리는 순간, 너무 얼떨떨해서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혹시 금액을 잘못 썼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이번 낙찰의 주인공은 분명, 내가 맞았다. “야호! 드디어 나도 되는 구나!” 혼자였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놓고 환호하진 않았지만, 마음은 뛰어갈 듯 기뻤고 흥분됐다.
그런데 이상한 건, 59회 낙찰 이후 3번을 연달아 낙찰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58회 동안 패찰한 것에 대한 보답이었을까. 뭔가에 홀린듯한 기분으로 3번을 연달아 낙찰 받은 나는 순식간에 경매 카페 사람들 사이에서 ‘경매 좀 해본 사람’으로 떠올랐다.
3건을 연달아 진행하다보니 경매를 통해서도 제법 수익이 났다. 그런데 일이 잘 풀리려고 하는지, 그 시기 한 회사에서 일주일에 2번 출근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을 제안했다. 월 급여도 400-500만원이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경매도 충분히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접었던 사업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나를 떠나갔던 거래처 한군데가 다시 거래를 하고 싶다며 연락을 해왔다. 경매, 직장, 사업 3가지 모두 잘 풀기기 시작했다. 이상한 일이었다. 이때 나는 하루를 분 단위로 살았을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 잠들 때 몸은 정말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정말 편했다. 하루를 꽉 채워서 쓴 느낌이었다.
바쁘게 살면 좋은점이 불평할 시간조차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사업은 접었고 회사는 일주일에 한번 출근하고 있으며 계속 강의도 하고 있다.
그리고 투자도 여전히 하고 있다.
그렇게 나는 일어났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다!
실패하면서 주변인들도 모두 떠나간것이 내가 돈이 없어서 떠났고 그런 그들이 나쁜x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지금 다시 돌이켜 보면 그냥 나의 자격지심이었고 내가 그들의 곁에서 스스로 멀어진것이다.
결국 내 인생에 인연은 경매 시작 시점부터 새로 만들어야 했고 그렇게 만들어 나간 소중한 인연들 덕에 포기하지 않았고 나누고 베풀고 도움받을 수 있었다
그 인연들을 월부에서 새로 만들어 보고 싶다.
인생의 목표인 결혼도 했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 설정 시점에 있어
많은 도움과 베품을 받아 살만해졌으니 나도 도움을 주고 베풀어 보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
첨언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존대가 아니어서 마음 상하실 분들을 위해
해당글이 독백과 같아 존대를 사용하지 않았으니 이해 바란다.
댓글
응원합니다 소액임차님! 오늘 눈이 많이 금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소액임차님, 너무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살다보면 방황도 하고 결국 내가 스스로 누군가의 곁에서 멀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에디터 또한 잘 알기에.. 공감했습니다. 많은 나눔, 도움을 월부에서 꼭 실현하시길 응원합니다!
마지막 느낀 점에서 큰 자극 받고가요! 저도 힘내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