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나를 복기할 수 있었던 강의 [지투실전 23기 26조 라파스피릿]

안녕하세요~ 지투 23기 26조 릿입니다!

이번 주가 실전반 마지막 주라니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마지막 주인 만큼 2월 한달 동안

후회 없이 한 달을 잘 보냈는지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이번 5강은 마스터님의 수강생을 위한 Q&A 시간이었는데

간단하게 끝낼 줄 알았는데…

이 방대한 시간과 깊이가 남다른 강의.. 뭐죠?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주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시작 전 마스터 멘토님의 말씀대로

성공한 자산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좁혀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기본 실력이 부족한 지라

자산가의 생각과 행동을 그대로 답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설프게 변형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내가 모르던 것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가설 검증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이번에 가설 검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첫 실전반을 하면서 ‘가설검증’이라는 방법을 튜터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조직튜터님, 감사합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처음으로 임보에 녹여봤습니다.

제 방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 뿌옇던 것이 뭔가 선명해진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처음이라서 가설 검증 프로세스라는 것이 있을 것 같기도 했고,

멘토님들은 이런 방법을 어떻게 쓰고 계신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었는데~


딱히 정해진 프로세스가 없다는 것.

하지만 아파트 단지를 조사하면서 진심으로 궁금증이 생겨야 한다는 것이 1차적인 것이고, 

나름대로의 검증을 통해궁금증이 계속 생기고 그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계속 반복할수록

투자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만들어 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투자자의 관점에서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사소한 것이라도 궁금증이 생기면 메모하고

유의미한 것이라면 가설을 세워 그것을 검증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겠습니다.

 

BM : 가설 검증 많이 많이 하기!

 

 

내가 안다고 착각한 것

 

투자금 1억이라면 중소도시보다는 광역시부터

보라는 말씀을 강의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부산의 잎마당이 많은 편인데,

여러 강의를 통해 들은 건 있어서

부산을 열심히 임장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1억 초반의 투자금을 가지고는

마땅히 제 눈에 차는 아파트 단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마당이었던 가까운 중소도시를 기웃 기웃해보니

저의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가 몇 개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공급이 끝나지 않거나

창원 같은 경우는 절대 가격이 부산의 아파트와 

비교하면 낮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봐야 투자할 수 있는 것이 보일까?

튜터님들은 당연히 나보다 경험이 많으니

보이는 거겠지.. 나는 안 보여..

 

그런데 마스터 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선호하는 입지의

모두 좋아하는 신축 대단지만 보니

당연히 저의 투자금 범위에 안 들었지요.

 

투자결정 TOP3를 뽑을 때도

가격이 싸지만 영영 제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을 단지를 뽑거나,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고 

괜찮을 만한 단지를 뽑아도

뭔가 이 보다 더 좋은 단지가 있지 않을까

이건 나의 피같은 돈을 넣기에 아쉬워..

라는 핑계를 대며 망설여왔던 것 같습니다.

 

지투실전반에 들어와서

1주차 강의부터 마지막 마스터님 강의를 다 들은 지금,

그리고

임보 피드백을 하고 여러가지 꿀 조언을 튜터님께 들은 지금!

 

여태껏 1년 가까이 수업을 들으면서

저는 그냥 지식만 조금 쌓았을 뿐

생각을 바꾸지 못했구나..

를 느꼈습니다.

 

진짜 투자자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정반대라는 것을

이번 실전반에 있는 동안 느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간파하기에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저는 이번 달이 

저의 생각의 터닝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BM: 실전 투자자의 생각을 그대로 베끼기!

 

 

내가 알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것

 

 

다른 강의도 마찬가지지만

마스터님 강의를 듣다보면

한달의 하나의 임장지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임장지는

제가 정말 궁금했던 임장지라

열심히 파보긴 했지만

저 역시 고평가된 지역을 선택받았더라면

그 지역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달에 하나의 임보를 완성하되,

정말 그 지역을 그 지역에 사는 거주민만큼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열 개의 앞마당을 만들어 오면서

누군가 제게 저의 앞마당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물어본다면 부끄럽게도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과 행동은 달랐던 거지요.

처음 경험해본 실전반에서

그동안 나름의 자리에서 열심히 기본기를 다져온

저희 조원분들을 보면서

제가 열심히 했던 게 아니었구나를 

너무 많이 느꼈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실전반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배정지이든

그 속에서 내가 얻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것을 알아가면

한단계 나은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강의를 만들어주시고

저희에게 진심으로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멘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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