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3기 9조 결님달님] 다시태어난 저환수원리

아이가 자라면서 뭐는 되고 뭐는 하면 안되고

자잘한 기준들을 배운다.

그때는 삶의 원칙에 대해 아이는 이해를 할 수 없기에

엄마 아빠가 그저 하지마라 하라 라는대로 그대로 따라하다가

어른이 되면서 비로소 본인이 원칙에 따른 판단을 하게된다.

열반기초, 실전준비반때 내가 머리에 넣고 있던 저환수원리는

아이와 같은 나에게 강사님들이 제시해주셨던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제 부동산 투자에서 조금은 자라 걸음마를 해가는 

내게 투자 원칙에 대해 좀더 깨우침을 주는 시간이었다.

고점대비 20퍼센트라는 기준은 가치있는 것을 싸게 사기 위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강사님들이 현 시장에 맞게 알려주셨던 기준이었고

300세대 이상, 저층 탑층 제외 등 환금성에 대한 기준은 역시 내가 팔고자 할때

남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는 상품인지를 고르게 하기 위함 이었던 기준이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무조건 적은 갭이 좋은 것만은 아니며

원금지키기, 리스크는 대응 등..

내가 알고 있던 저환수원리를 다시 머리에서 빼서 

업데이트후

다시 새겨 넣는 시간이었다.

실전 준비반을 들으며 임장, 임보하는 과정에서 

200세대 미만에 저층 서향 매물임에도 직장 교통 환경 등 입지가 너무 매력적이고 

팔고자 할 시점에 분명 탐내는 사람이 많을텐데, 왜? 이건 안되나? 

라는 생각을 했던 장면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이제 조금 더 업데이트된 성장한 저환수원리 원칙을 가지고

다음 임장 임보를 거치며 강의와 독서를 쌓아가며

조금씩 시야를 넓히고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나만의 투자 기준을 확립해가야겠다.

걸음마를 마치고 뛰어다니며 나중엔 날아다닐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