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용기있고 담대하게
용담아몬드 입니다!
오랜만에 열반스쿨 중급반을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1강에서는 ‘게리롱’ 튜터님께서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던
‘투자원칙’에 대해서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1.투자원칙과 투자개념의 차이
수 없는 강의를 통해서
문신처럼 새기고 있는
월부 투자 기본원칙!
'저.환.수.원.리'
매번 들어왔고 당연하게 여기고
임보쓸때도 가장 마지막에 마지막까지도
최종적으로 고려하는 원칙!!
하지만 저도 모르게
인구 50만 이상,
300세대 이상,
4층이상 탑층제외,
남향 방3화2 계단식,
강남1시간,
역세권, 학군지,
전고점 대비 20%하락,
투자금 5천,
수익률 100~200%,
전세가율 80%,
공급리스크 감당 가능 등등..
공식처럼 외우고 기계처럼 적용해왔던 것들을
개념적인 설명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상승장에서든 하락장에서든 적용할 수 있는
‘투자개념’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가치가 있는 것 중 가치보다 싼 것에 투자!’
즉, 저평가가 판단되지 않았다면
다음 단계의 ‘투자개념’을 적용할 수 없는 것!
다시 한 번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2.매수 시 ‘마지막까지 깎아서 더 싸게’
저는 작년 겨울 월부 생활 거의 2년만에
1호기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유리공과의 약속도 있었지만
계속 된 월부생활에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언제까지 이렇게 공부만 해야하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지쳐가면서도 빨리 투자를 해야한다는 조급함에
갖고 있는 10개가 넘는 앞마당을 넓게 바라보며
더 좋은 것을 찾지 못했고
24년 12월 까지는 1호기 투자를 끝내고
이직준비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좀 더 물건을 털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도 게리롱 튜터님이 말씀해주셨던
“사장님 혹시 000동 000호 00억 보다 괜찮은 물건 있나요?”를
물어보고 다니며 하락장에 대규모 공급도 예정되어 있던 지역이어서
투자자가 없던 싸늘한 겨울에
제주에서 투자하러 돌아다니는 총각이 있다며 부사님들 사이에
소문이 날정도로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결국 해당 아파트에서 현재도 가장 싼 매수가격으로 투자를 할 수 있었고
이제는 전세세팅을 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앞마당을 넓혀가고
특히 독서를 하지 않고 임보만 쓰거나 임장만 갔다면
아마 더 싸게 살 수 없었을 겁니다.
첫 투자를 하면서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는 ‘독.강.임.투’의 루틴을
새겨 준 월부가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고
강의에서 말해주신 ‘복기’입니다.
물론 투자를 마무리 짓고 월부카페에
1호기 경험담과 셀프등기 경험담을
쓰면서 복기를 하였지만
튜터님이 강의에서 말해주신
[1단계] 복기에 그쳤던 거 같습니다.
[2단계] 숨겨져 있던 리스크와 기회 탐색에서
‘내가 보지 못한 기회나 리스크가 있었는지’ 까지는
해보려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특히 조급함과 시간제한? 덕분에 ㅎㅎ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 1호기 투자에서
좀 더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이런 ‘복기’를 통해서
다음 투자에 도움이 되는
통창력을 얻어 갈 수 있다면
정말 단순히 1호기 경험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두배의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 게 되었습니다.
또한 [3단계] 결과를 통한 복기는
아직 투자를 한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못해봤지만..
제가 하지 않은 나머지 투자후보 물건들을
그때 1호기 대신 샀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으로 복기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1-2-3단계의 복기를 통해서
한 번의 투자로 마치 3번의 투자를 한 투자자의
통찰력과 경험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꼭! 시간을 내서 적용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 30분 동안은 튜터님께서 가지고 계신
투자자로서의 태도나 방향성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었고
저역시 월부를 하기 전에는
레저스포츠나 여러 취미생활을 즐기며
월급을 탕진하며 사는 욜로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월부를 시작하면서
특히 지난 24년은
지투실전반을 3번이나 듣게 되었고
실전투자반은 계속 광클이 떨어지면서
월학을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할 수 있는 걸 하자!’라는 신념으로
묵묵히 꾸준히 열심히 미친듯이 해왔습니다.
덕분에 직장에서는 잦은 지각과
사소한 실수들이 쌓여갔고
매번 회식에 불참하며 윗분들의
눈칫밥도 먹고
무리한 일정 덕에
고장난 무릎에 더해서
직업병이던 목 부분 통증이
심해지면서 건강도 점점 나빠졌고
유리공과의 관계에서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원씽’을 보면서
더 이상 돌아 올 수 없는 정도까지는
가지않기 위해
재활치료센터를 매일 3시간씩
일주일에 3번 이상 다니며 매달 50만 원을 건강을 위해 투자했고
구멍이 나기 시작한 직장에서는
지각하지 않기 위해 임보나 과제를 다 하지 못해도
정해진 시간 안에는 꼭 자려고 노력하고
가끔은 회식도 참석하며 관리했습니다.
그리고 유리공과의 약속을 통해
매달 주말 한 번은 풀로 데이트하기
자기전에 통화하기 등등..
월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들은
당연히 해주고도 더 해줬을 텐데
항상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유리공에게
최소한의 신뢰는 지키려고 했습니다.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이 문장을
항상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투자생활을 이어나가겠습니다.
1강 열강해주신 언제나 잘생긴 게리롱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용담아몬드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투자에 얼마나 진심으로 열심히 하셨는지 느껴지네요 투자자로에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는 생활에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지만 쉽지않은 것도 현실인것 같아요 하지만 독서하며 이번달 화이팅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