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수강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감정

강사님이 되게 잘생기셨네?(덜렁)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머리가 좋으신 분인 것 같다.. 입니다

처음에 "저환수원리"가 뭐길래 다들 손에 적으며 인증까지 하시는지 강의 중반까지도 약간 의아한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사례 Part에서 투자 복기 내용을 보니 “저환수원리”라는 말이 무섭도록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지식이 없을때 매매한 부동산이 있는데 

저환수원리를 적용해 복기를 해보다 보니..

 다음에 조장님 만나면 이 물건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볼 생각입니다(이미 답을 알 것 같긴 해..)

최근 저는 에어팟을 쓰다 이명이 생겨서 골전도 이어폰을 구매했는데 

도저희 20만원 주고는 못 사겠어서 당근이며 중고나라를 서성거렸습니다

중고 거래가 성사된 가격대를 확인하고(가치파악) 

키워드 알림설정을 해두었다(가격관찰) 결국 3일전에 구매에 성공했습니다(9.9만원)

이렇게 구매하기까지 8개월은 트레킹 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20만원을 소비할때도 이러는 사람인데 무슨 생각으로 강의 한번 안듣고 부동산을 매매했을까요?

마음은 조급했고 속내는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자산 격차가 벌어지니 부동산이 뭐라도 있어야 할 것 같았고

치열하게 공부하기는 싫으니 나만의 원칙과 기준도 없이 질러버린 첫 거래..

강의를 듣고나니 물건 상태가 명확히 보이니 견디건, 손절하건 감정적 판단이 근거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저는 결국 해내고 말겠다고 결심하게된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