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람숲 입니다 :)
월부학교 가을학기도 이제 하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4강은 전에 참여한 돈독모의 리더셨던 ★잔쟈니 튜터님★의
"제대로 된 투자자로 성장하게 해주는 지역분석 질문법&시간관리법" 강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의 제목을 봤을 때
제가 현재 가장 고민하고 있는 질문과 시간관리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하고
정말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가 끝난 후 진심으로 튜터님께 여쭤보고 싶어졌습니다...!
튜터님..!
혹시 지난번 돈독모때 인터넷으로 제 PC에 침투하셔서 카메라에 접속하시고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신 후에 제가 부족한 부분, 제 고민거리를 찾아서
아이고 이 얘기 해줘야겠네~! 하고 강의로 만드신게 아니신지요?!?!?!??!?!?!?!
(킹리적갓심!!!!!!!!!!!!!!)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제 얘기 같았고
지역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오래 투자생활을 하기 위해
정말 제게 너무 필요한 말씀들만 해주셔서
순식간에 강의에 몰입해서 들었고 단 한순간도 눈돌릴 틈이 없었습니다 ㅠㅠㅠ
BM사항만 백만개 창출한 어마어마한 강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흡수해서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학교에 와서 지역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
시간 관리 잘 해야 한다,
우선순위 세워야 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그 연장선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왜 밀도있게 써야 하는가
"시간을 무겁게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강의 초반에 지나듯이 하신 말씀인데 참 기억에 남습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하고 싶은 것 즐거운 것 할 수 있는 시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
이런 시간들을 투자로 채운다는 것.
평소 저도 모르게 그저 투자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그만큼 다른 것들을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튜터님 말씀처럼
되돌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빌어다 투자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정말 1분 1초를 밀도 있게 사용하고
낭비하거나 헛바퀴 돌리지 않도록
"잘" 해야 한다는 것이 뼈에 와 닿았습니다.
bm 내가 투자하는 시간은 어디서 빌어온 시간임을 잊지 말자. 밀도있는 투자시간을 만들자.
노력과 겸손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한다
"매물을 100개를 보고, 전세를 897개의 부동산에 냈어요."
독서모임 때 튜터님을 만났을 때도
한 달에 매물을 100개를 봤다는 말씀에
정말 노력의 끝은 어디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튜터님께서 과거에 절대량을 때려 넣으셨던 이야기를 들으며
노력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고
경외심이 들 정도로 지독하게 하셨구나,
내가 양을 많이 넣었어요! 하는 것은 새발의 피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비효율의 구간이 있었고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지금의 노하우가 쌓였다는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며
단기간의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자! 하는 용기와
내 노력의 한계를 짓지 않는 태도, 그리고 겸손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bm 노력에 한계 짓지 말고 행동으로 일단 옮기자. 그리고 항상 겸손할 것.
평소 임장지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으면 질문도 없다
"마땅한 질문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 이유는 임장 단계에서부터 궁금증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와... 저 진짜 말로 쳐맞았... 뼈를 맞아 순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동안
'저는 질문을 잘 못해서요'
'저는 그냥 말씀해주시면 받아들여서요'
란 말에 숨어 있었던게 아닐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멘토님, 튜터님들께서 강의해주시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장점이 될 때도 있지만,
지역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
한 명의 '독립적인 투자자'로서
임장을 할 때부터,
단계별로 지역의 특징, 가격 결정요소, 비교평가 등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최근 어떻게 하면 지역에 대해 빠삭하게 잘 알 수 있을까에 대해
방법적으로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마치 해답을 들은 것 같은 기분에
강의를 들으면서도 다음 임장지에서 적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신이 났습니다.ㅎㅎㅎ
bm 분임, 단임, 매임 단계에 맞는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자.
제대로 완료해야 성과가 난다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 오래 못해요."
취미/모임 빼기, 야근 빼기, 잠 줄이기, 유리공 시간 빼기,
계획이 밀어져 스트레스 받는 J,
잘 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
전부 제 얘기였습니다ㅎㅎㅎ
아직은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제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멘토님, 튜터님, 동료분들을 통해 듣고,
저 역시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시간을 많이 투입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학교생활 매 순간 숨쉬듯이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원씽의 의미를 요즘 다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중요한 일에 충분한 시간을 쏟아 성과를 내는 것"
"중요한 일은 익숙하지 않으므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고생만 하고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이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특히 제 성향에 맞는 보완전략과, 능력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설정 방법을
튜터님께서 실제로 행하신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튜터님께서 말씀하셨던 "계획, 기록, 복기"의 3단계를
그냥 하는 것 말고,
알려 주신 방법대로, 제대로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m 계획, 기록, 복기를 내실화하자.
/
제게 너무 필요한 강의였고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앞선 여러 강의에서도 강조하신 부분이었지만
제가 많이 부족하여 이것들을 행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역을 잘 이해하고, 오래 플레이어로 살아남을 수 있는 정답을 알려주신
쟌자니 튜터님!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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