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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천 만원씩 네고하고 깎아서 투자를 하는 주변 동료들의 특징과 저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상황을 파악하고 도전한다.
네고의 기본은 거절! 매수 목표가를 정하고 사장님께 N.3 > N.0에 가능할까? 물으면 욕을 먹기도 하고 '그 돈으로 여기를 산다고?' / '그 가격이면 진작 나갔지' 라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네고를 잘하는 동료들은 여기서 한번 더 나아가더라고요.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가지고 한 번 더 정중하게 말했습니다. '한달 후에 이사를 가신다던데~' / '아까 바닥에 물이 많이 먹어서 교체를 해야할 것 같은데 요즘 수리비가~' 하며 알고 있는 상황과 정보를 이용합니다.
심지어 이미 모든 부동산에 전임을 해서 모든 정보를 모으기도 합니다. 이러니 조금이라도 깎이겠죠?
2. 물건을 많이 본다.
네고를 하는 동료들은 거절은 기본!으로 생각하고 거절을 많이 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물건을 보려고 하더라고요. 내가 본 매물 + 네이버에 있는 매물들 + 모든 부동산을 털고 + 같은 금액대 단지들을 다 보고 + 다시 찾아가서 물건이 더 있는지 보고 + 만들 수 있는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고(주인전세나 전세를 높게 낀 것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 중에 하나만 하는 게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다 합니다. 이렇게 많이 두드리고 많이 시도하다 보니 조금 더 싸게 매수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3. 네고가 되는 곳을 간다.
네고가 되는 곳? 그런데가 있나? 싶지만 잘 깎이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이미 투자자가 많이 왔다간 단지, 이미 가격이 스물스물 오르는 단지에 가서 많이 애원도 하고 매도자의 상황을 무기(?)삼아 깎아보려 했습니다. 이 때는 어떠한 협상카드도 소용이 없습니다. 가격을 더 올리거나 안 좋은 소리르 ㄹ듣거나 오히려 안 좋은 결과만 돌아왔습니다. 제 경험이기도 합니다.
내가 보고 있는 단지는 다른 사람도 보고 있습니다. 잘 안 깎이겠죠? 다른 사람들이 덜 보는 곳, 다른 사람들이 덜 보는 시기는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저희에게는 기회가 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매수세가 적던 시장도 언제 모습을 바꿀지 모릅니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많이 움직이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투자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투자금 1-2천이 항상 부족한 분들, 지금 보고 있는 단지보다 조금 더 협상여지가 남아있는 곳을 찾아보세요. 그런 곳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꼭 그런 곳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앤님, 네고의 비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