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킴]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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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삽입)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3. 읽은 날짜: 2025.02.08 재독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매년 한번이상은 재독 하는 책.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너나위라는 투자 대가가 어떻게 투자를 한건지 그 방법이 궁금하였는데, 

이제 이 책을 읽을땐 너나위님이 내 투자연차에서 이 책을 썼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밀도가 달랐음을 느끼면서 이 책에 차마 다 담지못한 많은 일들을 겪었을지 생각이 들었다. 

매번 읽을때마다 다른 파트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투자 사례중 하나가 깊게 꽂혔다. 

사실 얼마전 투자를 진행하며, 이 책을 읽고 벤치마킹 하였던 부분.

• 어떤 협상에서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매도자는 해당 아파트에 전세가 3억 4,000만 원에 거주하고 싶다면서 매도가로 3억 8,000만 원을 제시했다. 나는 싸게 매입하는 게 더 중요했기에 3억 7,000만 원이면 매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나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는 없으니 대신, 전세가를 3억 3,000만 원으로 낮추겠다고 했다.

매도자는 주인전세로 거주를 원했고, 투자자가 매수하기 편하게 시세보다 높은 전세로 투자금이 적게 들도록

매매가와 전세가를 세팅해놓았다. 매매가를 깎는게 더 우선이었기에 투자금을 그대로 유지하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같이 낮췄다. 

계약서 작성일 매도자는 원래 투자를 하던사람이냐고 물었는데, 매도자 역시 투자자였기에 매전차를 유지하며

매매가격을 깎는 모습에 그런 느낌을 받은게 아닐까 싶다. 

• 투자를 처음 시작하던 당시, 나와 함께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나서 함께 공부했던 수많은 사람 중 상당수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 그들과 나의 차이가 지식이나 재능에서 비롯된 것 같지는 않다. 그들도 내가 알고 있는 것 대부분을 알고 있었다. 아이디어가 번뜩이고 재기발랄한 그들에 비해, 오히려 나는 소위 말하는 투자의 ‘감’이란 게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 하지만 차츰 시간이 흐르자, 변화는 그런 나에게 찾아왔다. 이유는 단 하나다. 나는 행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칠흑같이 어두운 불확실함에 두렵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뚜벅뚜벅 걷고 매일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갔다.

이유는 단하나. 알려준대로 그대로 하는것. 

다른 영역에서 나는 부끄럽게도 그대로 못하고 있는것이 많다. 건강에 좋지않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아는대로 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기에… 지금까지 꾸준히 행하고 계신 너나위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 어떻게 하면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내가 이만큼 간절하니 주변의 최고들이 알아서 다가와 나와 함께해 주어야 하는 걸까? 당연히 아니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능력도 없는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요즘들어 많이 느끼는것. 많은 동료들이 떠났고, 나역시도 지칠때 잡아준 다른 동료 덕분에 아직 이 속에 남아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결국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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