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 지출 종류별로 목표 금액 정하기
기존에도 지출 성격에 따라 통장을 분류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명확한 기준보다 사용의 편의성 위주로 나누어 놓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통장과 체크카드들을 싹 정리하여 시스템을 만들어 두니 너무 개운했습니다.
기존에도 생활비나 고정지출비 등의 계좌는 급여일에 일정금액을 입금하여 사용하였는데
보험료, 청약통장, 인터넷요금, 공과금 등 고정지출을 생활비 계좌로 통합하고
너나위님처럼 집 밖에서 사용하는 돈을 활동비 계좌로 분류하였고
원래는 지출항목에 전혀 없었던 교육비ㅋㅋ 월부를 알게되고 매월 강의와 책 구매비용이 크게 생겨나서
자녀가 없는 미혼이지만 교육비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경조사비나 혹시 갈수도 있는 여행예비비?를 위한 비정기 지출통장은 소액으로 넣어두고
혹시 생활비나 활동비에서 조금 부족할 경우 임시로 당겨쓰고 채워두기 가능한 계좌로 사용할 예정이고
역시 새로 처음 만들어 본 탕진비 통장은 계획한 일을 달성했거나 임장하며 힘들 때 나를 위한 보상의 개념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ㅋㅋ
저의 목표 저축률은 최소 급여의 60% 정도로 잡았고 그대로 실행한다면 무리없이 달성 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각 항목별 통장 계좌를 정하고 연결할 체크카드 발급하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기존에는 각각 은행어플을 통해 사용하던 것을 토스뱅크 계좌연동을 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고 이미 가지고 있던 계좌와 체크카드들이 있어서 새로 발급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용도별로 분류한 계좌별로 체크카드를 하나씩 연결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불편하게 소비하겠습니다.
3단계 : 체크카드에 용도를 네임펜으로 써주고 인증샷 남기기
신용카드 자르기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데 신용카드를 만든적이 없어서 패스합니다.
쪼개기한 통장에 연결된 체크카드에 헷갈리지 않게 라벨을 붙여주니 뿌듯합니다ㅋㅋ
특히 탕진비 카드가 기분이 좋아요😍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 점
지출내역을 보아도 소비를 더 줄일 수 있는 항목이 없었기 때문에 소비통제는 내가 정말 잘 하고 있었구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기회로 더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놨으니
우리집에 큰 사고만 없다면 이제 이대로 잘 모으고, 잘 굴려가면 되겠구나 싶어서 잠시 행복했습니다.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 가지
월부 정규강의를 매월 수강하며 강의료가 소비 비중이 크게 자리잡게 되었는데
강의를 듣기 전과 후의 스스로의 변화가 크게 느껴져서 고정지출로 예산을 잡았습니다.
늘 진심을 담아 강의해주시는 강사님들께 감사하고 반드시 강의료가 헛되지 않도록
스스로도 진심을 담아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댓글
와~ 저축률 60%! 진짜 멋집니당ㅎㅎ 저두 당장은 무리지만! 본받아서 조금씩 높여보고 싶네요~ 목표하신 바 꼭 이루시길 바라요!
저축률 60%%%%!!! 여윽시!!! 저도 55%부터 지켜서 60% 따라가보겠슴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