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희는 신혼부부고 실 거주용으로 이 집을 매수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누수 흔적을 4군데 발견하여 질문 올립니다.
이 정도 누수는 구축이면 감안하고 사도 될까요??ㅜㅠ
참고로 해당 아파트는 서울에 위치한 87년에 지어진 구축아파트입니다.
해당 아파트 도면 사진이고 누수 흔적을 총 4개 발견했습니다.
물방울이 맺혀있지는 않았습니다.
(맨 아래에 각 번호별로 이미지 첨부했습니다)
중개사분께 여쭤보니 4년전에 위층에서 화장실 라디에이터를 철거하면서 누수가 발생하여 수리 완료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현재 살고있는 세입자분과 집주인분은 4년동안 누수 발생이 없었고, 심하지 않아서 도배를 그대로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층 화장실 라디에이터 철거 문제로 인해 3곳(1번,2번,3번)이나 큰 범위로 발생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1번,2번,3번은 만져보니 젖어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또한 작은방 벽쪽 누수 흔적(4번)은 북향이고 외벽 문제로 인한 결로라고 하는데,
누수가 아닌 외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흔적이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구축 아파트면 누수 흔적을 감안하고 사도 되는 건지,
이 정도 누수면 매수를 포기하는게 맞는건지 문의드립니다.
처음 내집마련 하는거라 판단이 되지 않아 월부님들께 도움 요청 드립니다 ㅠㅠ
1.큰방(안방) 입구 쪽 천장
2. 화장실 입구 쪽 천장
3. 작은방 입구 쪽 천장
4. 작은방 장롱 뒤 벽면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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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쪼꼬꼬미님! 누수가 발생했던 집 매수에 대해 고민이시군요! 우선 누수가 정말로 잡혔고 4년안에 추가 발생한 이력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리사무소와 윗집에 연락하여 4년안에 추가 누수여부를 크로스체크가 필요해 보입니다. 라디에이터 수리로 인한 누수라면 화장실 인근의 벽에서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전범위적으로 누수가 났다는 것은 타 원인도 고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싸다고 하더라도, 우선 외벽 크랙에 의한 누수는 사실상 잡기가 어렵고 관리사무소의 대응도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 정말 우선순위의 매물인지 다른 매물까지 충분히 검토 후 생각을 해볼 것 같습니다. 쪼꼬꼬미님 응원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쪼꼬미님 누수때문에 그 집을 매수해도 될지 문의 주셨네요. 누수가 있었고 현재 잡힌 상태다 하더라도 북향이고 결로로 인한 문제까지 있다고 한다면 매수를 보류하시고 조금 더 좋은 물건을 없을지 찾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쪼꼬꼬미님 안녕하세요♡ 누수흔적 때문에 고민이시군요ㅠㅠ 우선 해당 누수가 라디에이터에서 시작되어 꽤 광범위하게 되었던걸로 보입니다. 저라면 위에 너무 좋은 말씀주신 것 처럼 윗집, 관리실에 크로스 체크해볼 것 같아요. 다만, 해당 부위 누수 문제가 아니더라도 연식이 35년 이상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부분에서도 충분히 발생가능하다 보여집니다. 그 부분도 매수리스크로써 함께 고려하면 좋을 것 같아요.(6개월 내 매도자가 누수처리한다는 특약 뿐 아니라 그 이후에 발생한 누수에 대해서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리스크를 포함했을때 가장 최선일지, 여러 선택지를 놓고 한번 더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