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33기 샤터링 데이 넘바다] 샤샤와함께 튜터님의 조장 튜터링 후기

안녕하세요. 열중 33기 95조 조장 넘바다입니다.

지난 21일 화요일에 조장 튜터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첫 조장인데, 조장 튜터링에 기대감을 갖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조장 튜터링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1부는 CM윌리아님께서 조장님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2부는 샤샤와함께 튜터님의 샤터링 시간이었어요.

100여 분이 넘는 조장님들이 참석했는데

(인원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질문을 대부분 받아주시고,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끝났어요

샤샤님의 에너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쭉 유지되었고,

자녀분이 40도 넘는 고열인데도,

저희를 위해 많은 시간을 애써주셔서 너무 깊이 감명받았습니다.

(자녀분이 열이 빨리 내리고 회복하셨길 빌어요~!)

샤터링 질의응답에서 몇 가지 질문과 대답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무릎 때문에 임장을 못하고 있어요. (피로골절 진단받으심.) 병원에서는 쉬라고 하는데 조급함이 생겨요. 튜터님도 같은 경험을 하셨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샤샤튜터님] 지금은 치료 잘 받고, 무릎 낫는 병원을 찾는 인풋(INPUT)을 넣어야 해요. 투자자는 어쩔 수 없는 일로 한탄하는 게 아니라 이미 벌어진 일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몸이 안 좋으면 정신력으로 극복하지 말고 의술로 극복하세요. 병원에서 하라는 데로 말을 잘 들으세요. 한 달에 하나씩 전수조사(시세)하고, 놓친 단지 살펴보세요. 새로운 지역에 더 좋은 투자처 있다는 환상은 없습니다. 전화임장, 앞마당 중 투자처 찾고, 강의, 독서모임 하면서 현업에 뛰고 있는 분들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OO님 극복하실 수 있고, 극복하고 나서 똑같은 일 겪은 동료들을 도와줘야지 하고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TIP(BM) : 몸이 아파서 치료받아야 하고 임장을 못 하게 될 때, 전화임장, 시세 전수조사, 강의, 독서모임 등을 통해 현업에서 뛰고 있는 분들과 만나는 게 중요하다.

싱글 투자자라 연간 모을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인데, 현재 2주택이고 투자할 때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서 싼 것만 보게 돼요. 지금 잃지 않는 투자로 만족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음 투자에 공을 들여야 하나요?

[샤샤튜터님] 2채를 사서 지금 시장에서 조급할 필요 없고 빨리 사고 싶은 마음을 경계하세요. 낮은 것만 골라보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갭이 작은 집만 찾으면 이걸 사도 잃지 않는 투자는 많은데, 내가 보지 못하는 게 쌓이게 돼요. 우리는 5천만원이나 1억이 생겨도 좋은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잖아요.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시야를 넓게 보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의식적으로 해야 돼요. 중력을 거스르는 것과 같아요. 매매가만 봐야 해요. 매매가를 보고 싸다고 생각하는 것만 봐야 돼요. 갭은 안 봐도 돼요. 지도에 단지이름, 평형, 매매가만 씁니다. 내가 싸다고 생각한 매매가와 연식만 올려요. 지도에는 비슷한 연식끼리 올립니다. 지도가 8장쯤 나오죠. 90~95년식 34평, 90~95년식 25평 인런식으로. 전국에서 구미 12년식 34평 얼마, 김해12년식 34평 얼마 이렇게 전국 지도에 올리고 입지평가를 옆에 쓰고 다시 가격을 봐요. 이것만 반복해야 해요. 이렇게 보는 게 익숙해지면 그다음 단계에서 투자금을 붙입니다. 처음에는 구분 동작을 하고 그다음 이은 동작을 합니다. 처음부터 20평,30평대 다 쓰고, 전세가, 갭 다 쓰면 당연히 다 볼 수 없어요. 구분 동작으로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갭만 보게 되는 함정에 빠진 분들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2억대,3억대도 다 봐요. 나중에 전세상승분으로 투자금이 튀어나오면 바로 다음 투자할 곳을 갈 수 있어요.

TIP(BM) : 비교평가 위해 갭만 보지 말고, 매매가만 보고 싸다고 생각하는 것만 지도에 연식, 평형과 매매가를 올린다. 90~95년식 34평, 90~95년식 25평 이런식으로 만들면 지도가 (예를 들어) 8장쯤 나오겠죠. 지도 위에 입지평가를 옆에 쓰고 가격을 봐요. 처음부터 전세가, 갭 다 쓰면 당연히 보기 어렵다. 구분 동작으로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월부에서 얘기하는 독강임투에 어떻게 시간을 나눠서 투자해야 할지 어려워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걸 집중해야 좋을까요.

[샤샤튜터님] 열반기초에서는 비전보드, 목실감, 감사일기를 하죠. 반복하면서 강의 듣고 후기쓰는게 익숙해지고, 임장보고서 쓰다보니 앞마당이 하나씩 늘어가고 하다 보니까 조장도 하고 있고, 아이고 죽겠네 해도 죽지 않고, 인간관계도 배우죠. 조장튜터링 하는 이유는 투자를 했으면 좋겠는데 투자를 안 하니까 라이브코칭, 튜터링을 해줍니다. 한 달에 한 영역씩 정복해 가세요.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는 강의 듣고 후기쓰고 목실감, 감사일기를 해요. 열중은 독서를 익히셔야 해요. 임장 한달 안해도 지구가 끝나지 않죠. 마음 조급하게 먹지 않아도 돼요. 월부에서 다 할 수 있게 깔아놨어요. 월부에 있으면서 투자를 안 할 수 없어요. 올라오는 글들 읽어보고 나랑 잘 맞는 튜터님 있으면 그 분 방식을 따라해도 돼요. 그래도 부자될 수 있어요. 여려 튜터님을 다 따라할려고 하면 힘들어요. 스승님은 한 명만 정하세요.

TIP(BM) : 올라오는 글들 읽어보고 나랑 잘 맞는 튜터님 있으면 그 분 방식을 따라한다. 여러 튜터님의 방식을 다 따라할려고 하면 힘들어진다. 스승님은 한 분만 정한다. 태도, 마인드, 투자까지 스승님과 똑같이 생각할려고 한다. 다른 사람이 그 분 말씀 하신 것 틀렸다고 해도 그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월부학교 빼고 다 들었고, 현재 2채 투자했어요. 주변 동료들은 월부학교 가는데, 제 임보는 퇴화하는 것 같고, 그동안 들인 시간에 비해 앞마당 갯수가 적고 실력이 안되서 자신감이 없어요. 실전, 지투 등 윗단계로 가기가 두려워 기초강의만 듣고 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샤샤튜터님] OO님은 내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게 가장 문제에요. 속도를 내면 지루함이 와요. 예전에 성장한 만큼 성장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이 와요. 근데 다른 사람에게 기여한다는 마음, 예전에 대답 못해준 걸 대답할 수 있는 순간들이 와요. 에이스반이나 월부학교가면 독강임투 반복하는게 어렵지 않아요. 2~3년 되면 편안함이 찾아와요. 그 전에는 불안감, 절실함이 많아요. 광클 못하면 조장 여러 번 하세요. 운영진 하세요. 운영진 하면 준 월부학교 급이다. 굉장히 많은 장점이 이고, 상대방 마음 헤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여기서 제일 쭈구리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어항이 옮겨진다. 저분들은 직장 안 다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고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 분들도 힘든 일이 있는데 엄청 대단하고 날아다녀요. 그 모습을 보면 겸허해져요.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눈물나도 거기에 껴있으니 성장이 되는 거요. 투자과정이 힘들고 눈물이 난다면 6개월 뒤를 기대하세요. 그런데 편해졌고, 민숭민숭하다면 6개월 뒤 지금과 비슷하겠구나 생각할 수 있어요. 성장은 고통스러운 거예요. 근데 성장을 해내면 성장통이고, 성장 못하면 고통으로 남는 거에요. 조장하면서 이 분들 성장시켜볼까? 또는 투자 못하는 사람들 투자하게 도와줄 수 있어요. 매물임장 같이 가서 매물 털어주고. 거기서 제가 제일 성장했고, 살아남았어요. 월부학교 못간다고 도태되는 거 아니에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내가 성장하려면 집념이 있어야 해요.

TIP(BM) : 광클에 실패하면, 조장과 운영진을 여러 번 한다. 스트레스 받고 눈물 나도 거기에 껴있으면 성장한다. 조장하면서 조원분들 성장시켜볼까, 투자 못하는 분 투자할 수 있게 같이 매물 털어주는 등 그 과정에서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다.

애써주신 샤샤와함께님, 윌리아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중 33기 조장님들 너무 멋지신 분들이고 남은 기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