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5기 29조, 1주차 강의 후기] 차분하게 공부하며 나아가자~~

 

 권유디님의 1강은 ‘거주보유분리’에 대한 내용이 거의 주를 이뤘다. 

현재 나는 살고 있는 집을 매도해야 겨우 나오는 금액으로 거주보유분리가 가능한 상태인데, 

하필 또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 살고 있어 매도의 여부가 가장 큰 변수이자 미지수다. 

 

 무엇보다 엑셀단지정리표는 큰 울림을 주었다. 

 엑셀에 모든 것이 담겨있었다. 필터링하고 정리하는 방법들을 보며 결국 이것이 잘 정리가 된다면 시세 뿐만 아니라 임장의 방향까지도 정리가 되는 것이었다. 또한 이후의 향방까지도. 

무엇보다 ‘전세가’를 신중하게 기재하는 강사님의 가르침은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그 단지에서 몇 개를 비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과거 전세가 찍힌 실거래를 보고 유추하기도 하고  옆 단지까지 건너가서 유추해서 더블 체크하는 권유디님의 전세가 기재 방법은 크게 동의가 되었다. 

전세가가 곧 매매가의 가치이고 전세가를 신뢰할 수 있어야, 내 종잣돈의 크기와 내가 볼 수 있는 아파트 범위가 달라진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론으로 배운 것들 직접 실습을 하면서 느낀 건, 정말 외롭다 라는 것이었다. 

이 외롭고 고독한 싸움을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거쳐갔겠구나, 

너나위님, 자모님, 권유디님, 수많은 강사님들, 튜터님들, 수강생들이 하나하나 마우스와 키보드를 번갈아가면서 

퇴근 후 그런 심정으로 책상 앞에 앉아 묵묵하게 애써오셨겠구나, 싶은 그 노고가 느껴졌다. 

 

이제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아직도 가야 할 길 구만리지만 파이팅해보고 싶다. 

“내가 가진 돈으로 가장 좋은 것을 한다.” 

이것을 실현하게 될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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