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끝까지 살아남을 투자자 네건입니다.
이번 2월 돈독모는 ‘잔쟈니’ 튜터님께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책 <부동산 트렌드 2025>을 읽고
여러가지 발제문에 대한 모든 조원 분들의 이야기와
튜터님의 피드백까지 함께한 참으로 알찬 시간 이었습니다.
모두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지내기에
같은 책을 읽고도
인상깊었던 부분도 달랐고,
다채로운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왜 지금 ‘부동산 트렌드 2025’인가?
시기 - 2025년 초, 부동산의 전체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부동산 전략을 찾아갸야할 시점
행동 - 올바른 자산 매수, 보유 의사결정을 위해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태도 - 조급하지 않고, 제대로된 결과를 얻기 위해 내가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행동을 돌아보자!
에 대하여 방향성을 잡아주셨습니다.
항상 돈독모에 선정되는 책은 철저한 이유가 있습니다.
<부동산 트렌드 2025>를 통해서
2025년을 시작하는 1월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하고,
목표에 맞는 행동들을 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 함을
스스로 배우기를 원했던 의도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럼 논의 주제별 BM들을 정리하며 후기글을 마치겠습니다.
돌반지로 체감하는 금값,
투자하려고 했었던 집의 가격상승에 대한 경험,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점심값은 비싸지는 현실.
여러 가지 형태로
우리는 이미 인플레이션을 느껴왔습니다.
통화량은 한계가 없어
돈의 가치는 지금 이순간에도
떨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체감하지는 못하지만
분명히 우리가 가진 돈의 가치는 줄어들기 때문에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을 햇지하기 위해서는
자산을 소유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배웁니다.
그리고 자산의 형태 중
부동산이 가지는 특징과 장단점은 무엇인지도
이번 기회에 다시 생각해보며
내가 왜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고
나에게 맞는 투자인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가르침.
모든 자산이 인플레이션을 햇지하는 건 아닙니다.
→ 핵심은 “가치가 있어 모두가 유용하다고 느껴야” 인플레이션 햇지로서 유효한 것.
=> (내생각) 부동산도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곳이어야 인플레이션 햇지가 되는 자산인 것.
→ Q: 사람들이 좋아해? 를 실천해볼 것
BM1. 기본적인 입지 요소들을 분석하고 단지의 선호도를 고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정말로 모두가 좋아하고 갖고 싶어하고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가치가 있는지
이번 임장지 단지들에 적용하여 나타내보기.
월부에서 수차례 배웠듯이
부동산 시장에는 봄여름가을겨울과 같은
사이클이 있습니다.
실전반에서 배웠던
매도를 고려할 때는
시장의 사이클, 즉 타이밍을 고려할 것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1호기를 매수하고 나서
약 1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매매/전세 가격 모두 보합을 하고 있고,
해당 단지가 속해있는 생활권 그리고 도시 또한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입니다.
공급이 꾸준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가 단단히 받쳐주는 것으로 보아
다지는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배웁니다.
그리고 해당 단지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아직 싼 구간에 있지만
제 가치를 찾아 갈 것임을 알고
조급한 마음 없이
선명한 앞마당을 늘려가는데 집중하며
더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 나아갑니다.
사이클은 존재하지만
본질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그 사이클이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어느 순간에도 싸게 살 수 있는 실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이클에 근거한 투자가 아닌
본질에 근거한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머리에 새깁니다.
BM2. 사이클로 인해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할 것
책에서는 모든 지표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사실 1호기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집 값이 오르겠다는
좋은 이야기들만 있어서
기분좋게 읽었지만
모든 것에 동의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소위 우리가 주의해야 할
퉁친다라는 접근을 하는 부분도 있었고,
부동산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람대 사람으로서 협의과정이나
규칙과 원칙과는 별개로
수요와 공급이 있으면 거래가 되는 것 처럼
그래프와 데이터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현장에 있음을 배웁니다.
데이터를 가공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그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규칙을 발견해
이론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시장의 흐름과 그에 대한 근거는
전적으로 동의하나
미래를 수치적으로 예측하려는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고
한편 이렇게 접근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가르침.
원자재값 상승으로 아파트 원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새 아파트의 분양가와 주변 기축아파트의 가격차이가 너무 커지면
사람들은 보다 가성비있는 기축 아파트를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격 격차가 메워집니다.
아는 지역을 넓혀서 두루 시세와 입지를 익히고
가치 대비 가격이 싸다 비싸다를 스스로 판단할 줄 알면
매수/보유/매도 의사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때까지 임장과 손품, 시세정리를 반복하는 행동이
스스로 판단하는 독립적인 투자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BM3. 데이터와 지표를 참고하되,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늘 돈독모에서 느끼는 감사함.
- 세상에 없었던 소중한 분들이 제 주변에 생긴다는 것.
- 함께 몰입하여 무언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이야기나누고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시간을 보내는 것
- 그리고 이 길을 먼저 걸어보신 선배동료, 튜터님, 멘토님들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오늘도 제 인생에서 정말 값진 시간 보낼 수 있게
함께 해주신 51조 모든 조원분들 그리고 잔쟈니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블랙달리님, 챈맘님, 샌디님, 마중물님, 해피데이님, 정갈한하늘2님, 달려라물개님)
긴 시간 고생 많으셨고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
댓글
네건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후기이네요~ ^^ 오늘 글마다 빠르게 정리해서 올려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네건님의 투자도 응원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본질에 근거한 가치투자" 월부의 투자방향!=네건님의 투자방향! 배웠습니다 ㅠㅠ 요즘 이공부를 왜 하고있나... 멍- 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글이였습니다! 결국은 내가 이 공부를 시작한 이유와 공부하고있는 이 공간,시간,나라는 사람이 익숙해 졌기때문인데 관성에 의해서 하고있었음을 발견하게 되네요 ㅠㅠ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네건조장님 화이팅!!
네건님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알아보기 쉽게 내용 정리해주시고 예쁜 인증샷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