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독서모임도 오프라인으로 하다니 조모임을 선택하길 정말 잘 한 거 같습니다.
이 맛에 조모임을 하는구나 싶네요~^^ 만족도 최상입니다.
더구나 이번 독서모임은 선배님도 참석하는 모임이라 당연히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오프라인 독서모임으로 진행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선배님! 부천까지 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확실히 오프라인이라 집중도도 높았고 좀 더 편하게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우리조가 공간 예약했던 2시간을 훌쩍 넘어 거의 3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같이하면서, 조원들의
작은 질문과 표정까지 세심히 살피며 진심을 꾹꾹 눌어담아 우리가 레버리지를 최대한 할 수 있도록 답변해 주심에 감동 받았습니다.
모임 할 당시에도,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먼 훗날 제가 독서모임에 참석하게 되는 선배가 된다면
아주 많이 긴장은 하겠지만 선배님처럼 정말 진정성이 느껴지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 또한 월부 생활을 하면서 힘들어, 많이 울기도 했다고 해주셨던 말,
남들은 잘 해가고 있는데 혼자 뒤처지는 것 같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게 있어도 질문을 잘 하지 못하고, 질문의 옳고 나쁨을 자꾸 자문하고 있는 저에게
솔인 선배님이 강조하신 이상한 질문, 혼나는 질문 또한 가치가 있고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질문의 중요성도 와 닿았습니다.
WHY???
그리고 제가 궁금했던 앞으로 같이 걸어갈 동료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 달에 만나는 조원에게
집중을 다한다는 그 말이 저에게 큰 방향을 제시해주는 듯합니다.
지금 함께 하는 우리 조원분들께 최대한 집중을 하고 같은 방향을 향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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