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3기 9래구래 집 4가즈아조 스바루냥] 2주차 독서모임 후기 - 원씽 (feat. 적적한투자 선배님)

(위 인증사진은 어떠한 수작도 가미되지 않은 찐 우연에 의한 양파링 사진임을 밝힙니다)

2주차 조모임은 저에게는 정말 오랜만의 선배와의 대화였습니다^^

저희 조와 함께해 주신 분은 3년만에 에이스반에 입성하신 엄청난 투자자 적적한투자 선배님이셨어요.

처음 카톡으로 뵈었을 때부터 말씀하시는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따뜻하셨던 적투선배님.

제가 어떤 부탁을 드리든 정보를 전해드리든 항상 조원들을 생각하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답변이 돌아와서

만나뵙기 전부터 이미 뭉클하고 내적친밀감이 미치게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적투선배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는지 불참의사를 밝히셨던 두분께서 참석의사를 밝혀오셨습니다.

7시 정각에 모두가 모인 자리 허둥지둥 자리를 정리하자마자 선배님께서 짠하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독모에서 저희의 발표 하나하나마다 진정성있는 답변으로 저희를 순식간에 몰입시켜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조원들도 발표에 대한 인사이트를 듣고 잽싸게 다시 재질문을 하는 열정이

자연스레 뿜어져나오더라고요.

다들 눈빛이 점점 반짝반짝 살아나는 것을 보며 저는 정말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리액션하고 살짝 오바액션까지 섞어버렸는데,

사실 조금은 불편했던 조원분들도 계실까 싶어 반성했습니다 ㅎ

거기에 더해서 물 흐르는 듯 흘러가는 리딩으로 순식간에 준비했던 3시간이 지나가고

시간이 모자랄까봐 초조해하고 있었는데 절묘하게 적투선배님께서 마지막발제문과 질의응답을 착 섞어주셨습니다.

조원들의 질문에 정말 최선을 다해 답변해주시는 적투선배님.

매매가와 전세가가 많이 벌어져 있거나 공급이 많은 경우에 어떤방식의 투자를 하면 되는지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해주셔서 저런방법도 있구나 하고 배울 수 있었고,

투자를 해 나가다보면 이방식 저방식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게 된다며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엄청 적극적이진 않으셨던 교수맘님은 본인의 질문에 꼬리질문을 3개나 더하셨는데도

적투선배님을 포함한 그 누구도 막지않고 오히려 살아있는 인사이트를 하나라도 더 흡수하려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스터디카페 예약시간을 넘길까봐 계속 핸드폰을 쳐다봤는데

적투선배님은 딱 10분 넘기고 정확하게 끝내주셨습니다.

이미 와본 스터디카페라 하시며 10분정도는 양해해주실테니 전화해보라 권유하시는 센스까지!!!

그렇게 총 3시간 10분동안 숨도 크게 쉴 수 없을 정도로 집중했던 저희의 알토란 같은 선배와의 모임이 끝났습니다.

다음날 급한 일정을 준비하셔야 하는 상황에서도 저희를 오프라인으로 만나주시고

따뜻하게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답변해주신 적투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조원들의 원씽을 확실히 붙잡고 원씽캘린더도 적용해보면서

마지막까지 완주하도록 하겠습니다^^

(+회복에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