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vs. 거주-보유분리 구분의 명확한 정의화

저는 밥잘님의 강의는 월부에서 처음 수강했는데요, 꾀 어려운 내용을 차분히 천천히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주차 수강 후 실거주 갈아타기와 거주-보유분리에서 고민하던 중 2주차 강의를 듣고 명확하게 구분이 되었습니다. 

결국 거주-보유분리를 투자대상이라고만 판단했던 저는 거주-보유 분리도 실거주 목적이라는 부분에서 제가 잘못 알고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선, 갈아타기가 거주-보유분리를 위해서 결국 시세 리스트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향후 내가 검토하는 아파트의 시세 변화도 tracking 해야 하겠지만, 그 많은 단지들을 왜 모두 작성해 보라는지, 1주자 유디님이라 2주차 밥잘님의 말씀을 알것 같았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시세 리스트 작성 해보고 느낀점 그리고 곧 이것이 필요한 이유가 될듯 합니다. 

  1. 단지를 찾아보면서 지도상의 위치를 알고 그 위치를 통해 대략적인 환경 입지를 알 수 있었다.
  2. 감으로만 가능하리라 예측되었던 단지의 하락률은 직접 전고점, 전저점을 조사해 보고 달라질 수 있었다.
  3. 전세가율을 반영하는 전-매 차이금액이 곧 내 종잣돈인데, 좋은 단지는 매매가가 비싸긴 하겠지만, 매매가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4. 한 구가 아닌, 내가 원하는 지역의 주변의 구 3개의 구에서 내가 원하는 조건을 먼저 필터한 후 조사해 보니, 구별 가격의 변동과 흐름을 예측할 수 있었다.
  5. 하략율 기준과 전세가율 기준이 거의 일치한다.

 

결국, 강남에서 가까운 구와 단지 위주로 먼저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현재 제가 갈아 타기에는 지금 타이밍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옛날, 전세가율이 높았던 때의 매매한 동쪽의 소유 아파트를 좀 더 강남 중심으로 갈아탈 때가 된 것은 맞는데,  학군, 직장교통 소요시간 등 고려해 보아야 할 것들이 많다보니, 조건이나 마음이 모여지지 않습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장!!!!!

어떤 임장이든 가야 하는데, 제일 중요한 임장을 가보지 못하고 있어 반성합니다. 

 

조모임이라도 신청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 하지말고 이번 주말에는 제가 보고 있는 단지 임장을 남편이랑 꼭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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