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식빵파파, 주우이

게리롱님의 강의는 부동산투자 기초 지식과 마인드셋과 관련한 강의였다면,
양파링님의 강의는 실전 그리고 현실 그 잡채였다..!
양파링님의 사근사근한 목소리와 팁들은 부린이인 나에게 완벽한 조합이었다 :)
양파링님은 현재 기회인 전세시장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여러가지 전세 유형들과 유형마다 주의 할 점,
우리가 전세를 경쟁력 있고 리스크 적게 놓는 방법,
마지막으로 계약 단계에서 우리가 체크해야 할 점을 다루셨다.
사실 울산의 빠른 전세가 회복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전세가 회복 순서가 서울>인천>울산>경기 순이라니
지방 투자에 대해 매우 매우 회의적이던 나에게
또 다른 식견을 갖게 만들었다.
울산 뿐만 아니라
부산의 경우는 그동안 수요가 많았고
현재는 적정수요로 돌아섰기에
부산 지역에도 곧 투자의 물결이 일렁이지 않을까 싶다.
매매잔금일 보다 전세잔금일이 늦게 되면
내가 생각한 투자금 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일시적으로 들게 된다
이후에 다루는 내용이지만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일정관리를 하고
생각지 못한 비용 발생(예를 들면 신용대출)을 막아야한다
투자는 집을 사서 전세를 놓는 것까지이다.
집만 샀다고 해서 전세가 자연스럽게 나가는 게 아니다
축배를 들기 전에 내 매매잔금일에 맞는 전세입자를 잘 구하고
그들이 나의 sweet home에서 따뜻한 가정을 잘 꾸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투자에 대한 축하를 해도 늦지 않다!
세낀 물건의 경우 나는 현재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하지만 구두로만 이를 끝낼것인가?
‘현재 임차인 전세금 얼마가 있음을 인지함' 을 매매계약 특약사항에 넣어야 한다.
또한 매매계약 시, 임대조건이 기록 되어 있는 전세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해야하는데
여기서 너무 적나라하고 디테일한 팁이었던 게
전세계약서를 가계약 시부터 확인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강의를 듣기 전이라면 여기까진 생각 못했을 것이다.
가계약 시에는 임대인이 임대차계약서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할 수 있지만
개인정보를 가린 후 사진을 전송해 주기를 요청해야 한다.
임대인과 중개사 사장님께 이를 요청하는게 너무 불편할지 모르지만
현재의 불편함 10을 견디면 훗날의 리스크 1000을 막을 수 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 한다고,
현실이 내가 생각한 것 만큼 따뜻하고 호락호락하지 않기에
체크 또 체크 하라는 양파링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대부분의 지방 아파트는 전세보증보험을 든다고 한다.
전세보증보험은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좋은 제도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본 제도가 내 투자에서 어떤 작용을 할지
한번 생각하고 넘어가야 한다.
특히 계약 특약사항에
'전세보증금이 전세금반환보증보험가입가능금액을 초과할 시에는
가입 가능한 금액으로 전세계약서를 재작성하기로 한다'를 추가하는 것은 매우 꿀팁이었다.
강의를 들으며, 나에겐 먼 얘기 같으면서도
곧 닥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게 전세두기 인것 같았다.
특히 마지막 양파링님이 임차인에게 받은 따뜻한 편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처음 나에게 전세두기는
투자, 단순 금전적 목적일지 모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내 집에서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가정일 수 있기에
너무 야박하게 소중한 임차인을 대하지 말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원만하고 행복한 투자 선례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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