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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심전입니다. 지방투자기초반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며 짧은 소회를 남깁니다.
내마반 - 열기반 - 실준반 을 거쳐 지금의 지기반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 월부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아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자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기반 중반부터는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조금씩 게을러지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매일 "이건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현실의 늪에서 허우적 대는 나 ㅠㅠ
그런 제가 "강의 만큼은 정해진 시간 안에 충실히 듣겠다"는 각오로 자음과모음님 강의를 완료하였습니다. 다른 주차에 비해 많은 양이었고, 절대적인 시간이 많이 들었지만, 조금도 힘들지 않고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다른 강의에서도 자모님의 말씀 속에 진심이 담겨있단걸 알기에, "우리에게 정말 많은 걸 나누어 주시려고 하나보다" 기대감이 더 앞섰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쓴소리 마저도 달게 느껴지는 마법 !! 그리고 조금은 지쳐있던 제게 도닥이듯 이야기 해주셔서 힘을 다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정신을 다시 차릴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이야기, 실무적인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지만 특히 멘탈관리 및 메타인지 증진에 도움이 될만한 말씀도 꽤 해주셨어요. 그 중에 제 머리와 가슴에 와 닿았던 질문, "나는 왜 지금, 여기에 정체되어 있는가??" 그 질문이 각인처럼 남겨지더라구요.
아마도 한동안은 그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모님 말씀처럼 "동료들"과의 관계를 밑거름 삼아, 허우적 대더라도 나부터 나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이 난관을 극복해나가려고 합니다. 지기반 조원 분들께 매번 죄송한 마음 뿐이어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솔직하게, 그리고 다음을 도모하면서 성심성의껏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음과모음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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