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최고의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전략
자음과모음,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코크드림, 너나위
안녕하세요
지금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꼬스운 삶을 살아낼
꼬스비 입니다.
저 밑에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올라온
순수한 시골 청년인 저는
서울의 매서운 칼바람과
을씨년 스러운 추위가 적응이 안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로
오프라인 강의가 있는 날이라
강남에 있는 월부 아지트에 다녀왔습니다.
3주차 강의는
새벽보기 님 Q&A 강의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2천여 명이 듣는 많은 분들이 듣는 강의이고,
각자의 사정이 다를텐데도 6백명 이상의 수강생들에게 질문을 받고
하나하나 다 읽어보시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공통되는 내용들을 추려서
오늘 장장 7시간 가까이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서
첫번째 파트는 개인적인 사례를 선정해서 소개 해 주셨고
두번째 파트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답변 해 주셨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든 질문의 답변을 소개할 순 없지만,
인상 깊었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 만한,
그리고 저에게도 적용할 수 있겠다,
"유레카 !" 외친 부분
몇가지를 소개할 까 합니다.
(사례는 개인 정보가 들어갈 수 있어 각색하여 대강의 내용만 소개합니다.)
Q. 내 집 마련으로 보는 단지들 마다 마음에 안들어요.
이번 강의의 원 메세지는
내 돈이 허락하는 한 가장 높은 상급지로 가라 입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무주택자로서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1주택을 고르고, 그 다음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준비하는 것이
부를 쌓는 일 입니다.
적용
서울 앞마당을 몇 개 만들면서 느꼈던 가장 첫번째 감정은
"이렇게 큰 돈을 들이는데도 고작 이정도의 환경과 수준의 집 밖에 못산다고?"
였습니다.
서울은 비싸다.
지방이랑은 다르다 는 것을 이제는 받아들이고
불평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무주택 포지션이 아니라 보기좋은 수탉이 아닌 미운 암탉 이라도 가지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가진 종잣돈 X억 중 서울 X억 내집 마련 vs 0.5X억 + 신생아 특례대출 + 남는돈 투자
챗수를 늘리고 싶으면 다주택으로 가는게 편익(경제적 자유)이 크지만,
거기에는 편익만 따르는 것이 아닌 비용도 따른다.
보상만을 생각하지말자.
혹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1주택자 포지션은 이번에는 꼭 만들자.
적용
1주차 너나위님 강의에서부터 비용과 편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내가 가진 종잣돈 안에서 내집 마련도 분명히 인플레이션을 헷지 하고 노후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주택자로, 투자자로 방향을 정해 적극적으로 투자 생활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모든 것은 비용과 편익이 있다.
비용과 편익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하나의 길에 이제는 마음을 정하고 들어서는 것,
그게 가장 우선
Q. 신생아 특례 대출 이용 9억 이하 VS 10억 집 매수
신생아 대출은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면 활용하는게 좋고
이후 2~4년 추가 저축을 통해 1주택 추가 매수를 고민
현재 1억 비싼 아파트를 사는 것보다 1채를 더 사는게 자산으로 더 낫습니다.
적용
나의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9억 이하 선 까지 그어서 아파트를 넓혀보기 !
그 전에 방향부터 확정짓자 좀 !
후기에서는 줄이고 줄였지만
실제 강의에서는 20개가 넘는 상세하고 실제적인 질문들이 나왔고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주시면서 시간이 훌쩍 흘러 버렸기에
지치실 법도 한데
새벽보기 님은 지치신 기색 하나 없이 (보기님 뭐 좋은거 드시나요??)
오프라인 수강생에게 추가로 더 질문을 하실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실제로는
서울의 지역과 단지 선호도를 판단하는 기준을 알려주시면서
당장에 제가 서울에 투자를 할 수는 없겠지만,
향후 자리를 잡고 회심의 일격을 날리는 순간이 되었을때
어떤 기준을 잡고 어떤 것들을 보고 결정을 해야하는지 알려 주셨고
요즘 월부에서 말하는 가치성장투자와
이번에 내마중급반에서 배운 거주 분리가 뭐가 다른지 자꾸 헤깔릴때
유튜브에서 "T" 를 맡고 계시는 우리 새벽보기님은 명확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거주 분리는 내 집 마련이구요,
가치성장투자는 투자에요.
Hoxy,
다 아는거였나요?
슬마
저만 헤깔렸나요?
지난 달 들은 지투반에서 배우게 된
적극성을 십분 발휘 하여
저도 질문을 쏟아내었습니다.
Q. 신생아 특례대출을 일으키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신생아 특례대출은 1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나라에서 제공하는 혜택입니다.
보따리 하나 줬는데 다른 보따리 내놓으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생아 특례대출 받아서 집 들어간 뒤에
투자를 쉬는 대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너무 소중합니다.
대출을 내서 실거주 하고
나중에 다시 나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앞마당 많으시면 투자하시고,
길을 먼저 정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적용
우리 가족이 앞으로 그리는 로드맵에 대해서
다시한번 와이프에게 설명하고 합의한 후에
방황은 이제 그만하고 하나의 방향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기.
강의가 끝나고 사인을 받으면서
하도 질문을 쏟아내서 기억을 하시는 것 같았지만
새벽보기님의 장기기억 속에 저를 남기고자
특별하게 노트북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집에가서 와이프 소유의 물건이라 혼구녕 났지만)
사인 받으면서 제 질문들을 기억해 주시고
부연 설명과 의미심장한 말씀까지 추가로 남겨주시면서
가려운 부분이 긁어지는 시원함과
건설적인 고민거리가 더 생겼습니다.
To. 새벽보기 님 (형이라고 부를게.........요)
긴 시간 많은 분들의 질문에 답하시느라
정신 없으시고 기억 못하실 법도 한데
기억해 주시고 본인 일처럼 걱정하고 고민해주시는
새벽보기 님께 감사 드립니다.
원래 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을 뿐더러
하게된다고 해도 실제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
저 역시도 잘 듣지 않는,
에고가 세도 너무 센 녀석인데
말도 안되는 고민들 쏟아내면서 자기 일처럼 고민해주시고
솔루션을 제공해 주시면서
형이라고 부르고 싶어졌어요.
(실제로 형이시더라구요, 동안이셔서 저보다 어리실 줄 알았는데)
아이패드에 사인 받는 다른 동료분보다
제 구형 노트북에 사인은 참 마음이 편하다고 해주신거,
당장 고장나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다고 하신 거,
저 와이프가 첫 월급 받아서 산 소중한 노트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간직할게요ㅋㅋㅋㅋ
처음 만나 뵈었지만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정상에서 만나요!
찡긋 :)
저의 첫 멘토이신 쩡봉위 형도
시크하고 제가 아는 형중 가장 유명한 병철이 형도 좋았지만
새벽보기 형의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여러분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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