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지금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꼬스운 삶을 살아낼
꼬스비 입니다.
올해 닥쳐온 당장의 개인의 삶의 문제를 정리하느라
올해 첫 월부 강의를 8월에서야 스타트 끊게 되었습니다.
간만의 월부 강의라 다시 독서를 통해 마인드를 다잡고자
중급반을 듣게 되었고 (광클 광탈한건 안비밀)
일전에 지투기 강의에서 처음 알게되어
각종 양식과 스킬들에 대해서 인상깊게 배운 게리롱님께서
열중반 첫 포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부끄러워 하시면서도 손수
(이걸 직접?) ‘게리롱 바이블’ 이라고 하실만큼
투자 원칙과 실전 프로세스에 대해 알기 쉽게 5시간 가까이 알기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고는 강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신 게 느껴졌습니다.
| 투자의 본질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내로라 하는 투자서에는 이 글귀가 항상 나와 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고,
사실 싸게 사는게 어떤건지, 비싸게 팔기위해서는 어떤 일련의 행동들이 필요한지
잘 알지 못했고, 깊게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이 강의에서 게리롱님께서는
본질은 변함 없지만,
특히 부동산 투자에서의 본질은
가치 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잘 모아서, 충분히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낸다.
팔거나 혹은 지속 보유하는 건 그 다음 문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거친 음식은 소화하기 어렵기에
꼭꼭 씹어서 한번 더 잘게 쪼개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가치 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사기 위해서는
투자의 원칙과 투자 프로세스를 지켜야 하고
매수하고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자의 마인드와 태도, 그리고 독서를 통해 버틸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월부 환경 안에서 0호기를 마련한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투자의 원칙과 투자 프로세스는 뼈에 다시 한번 아로새기되
더불어 이번 달 중급반을 통해서는 부자의 마인드와 태도를 독서를 통해 확립해 나가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저환수원리
이 괴랄한 단어 조합은 뭐야? 라고
시니컬하게 처음 반응했던 ‘저환수원리’ 를 알게 된건
2년전 열기반 너바나님으로 부터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투자물건을 고를때에도 (비록 여러 사정으로 날아갔지만)
이래저래 최근 실거주를 먼저 마련하면서도 외치고 다니다 보니
그 당시 함께 해주었던 예전 여자친구 (라고 쓰고 현재 와이프라고 부릅니다) 도
저환수 원리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뜻을 알고 있을 뿐인거지,
진정한 저환수원리가 무엇인지,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각 단어에서의 뜻이 무엇인지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꾸 실패가 아니라고 강조를 하시면서
본인의 첫 투자 사례를 소개해주시면서 (1.2억 역전세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저환수원리를 지킨 사례를 연결해 주셔서 더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게리롱님께 배운 저환수원리를
제가 이해한 방법으로 다시 풀어본다면 아래와 같이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평가 : 무조건 매매가격이 싼 것이 아닌, 가치가 있는 물건을 싸게 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거나 사는 갭투자자로 운이 좋으면 저평가 운이 나쁘면 저가치 아파트를 사게 되며
우리는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사는 가치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저는 저평가가 아닌 저가치를 사서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르르)
환금성 : 저층, 탑층, 300세대 미만 단지는 안본다가 아닌, 매도 시점에 내 입장 말고 다른 사람이 좋아할 단지
따라서 사는데에만 정신이 팔리는게 아닌 매도 계획까지 설정하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수익성 : 수익율 200% 이런 의미가 아닌, 적절한 투자금으로 수익금과 수익률을 동시에 노리자
월부 초기에 매전갭 5천이하 이런걸 많이 배웠는데,
패러다임이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뀌고 있음을 배웠습니다.
원금보존: 원금을 잃지 않는다의 단편적인 의미가 아닌, 적절한 전세가율인지 파악해야한다.
단순히 전세가율이 높다고 투자했다가는 역전세 크리 당하는 경우 허다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스크 : 공급량 확인하고 적정 공급량 이상 예정되어 있다면 피하라, 가 아닌
감당가능한 리스크 라면 투자하고 대응하자
리스크를 감당할 만큼 기대수익이 크고 매력적이면 피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대응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투자기준을 다시한번 새기고 나의 언어로 풀어보고 내 것으로 만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실전 투자 프로세스 + 복기
이번 중급반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자하는 가장 큰 목적은
부자의 마인드,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따라해 보기 입니다.
그게 독서와 이제는 거인이 되신 강사님들의 어깨를 빌려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의 실전 투자 프로세스는 범인들과 다른데
범인들은 정보를 수집하고 괜찮다 싶으면 계약(매수)을 해버리는 반면 (전농 SK 사례)
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은
사실 여기까지는 어렴풋하게 들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한가지 크게 깨달은 내용은
4번에서 끝내지말고 계약까지 했으면 계약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복기하고
1~2년뒤에 그때 했던 결정에 대해서 또 한번 복기를 해야,
다음 투자에서 조금 더 늘어나 있는 인사이트로 좋은 투자를 할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B.M
5. 투자한 시점의 좁은 시야를 가졌던 나에 대해 복기하고
그 당시 놓쳤던 기회와 리스크를 복기
그리고 내년 이맘때 올해의 내 결정에 대해서 또 한번 복기하기
상반기 내내 부동산으로 돌아다니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앉아서 강의듣고 후기쓰려고 하니
뭐하나 쉽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발톱이 빠질거 처럼 아플때는
중급반에서 강의듣고 책읽고 커피마셔야지 하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또 막상 시작하고 나니까 더운 여름이든 뭐든 나가서 매물보고싶다는 생각입니다.
이러면서 핑계가 늘고 자기 합리화를 할거 같은데
이번달만큼은 독서 원씽으로
독강임투에서 독강을 잡아내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강해주신 게리롱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뿅
댓글
꼬스비님~ 이삿짐 정리하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완강에 후기까지 고생하셨어요^^ 독강 열중반 원씽에 푹 빠지는 이번 한 달 응원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팟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