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3기 29조 그릭데이]

월부에서 처음으로 조원분들이 아닌 선배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몇 안되는 귀한 시간!!!

시간 가는줄도 몰랐는데 2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아요 ㅎㅎㅎ

조원분들께는 솔직히 말씀드렸지만, 원씽이 인생책이라고 말씀하시는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알게모르게 거부감(?) 이 들었었는데요… 그래서, 아 나는 투자자 마인드가 아직 없는건가?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성공하긴 그른건가..? 하는 걱정아닌걱정을 엄청 많이 하면서 읽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막상 조모임을 해보니 다른 몇몇 분들도 저와 같이 처음에는 잘 와닿지 않았는데

여러 번 읽다보니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뭔지 알겠다고, 격려/응원해주셔서 나름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책을 읽고도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구나 신기했고

책을 한 번 읽었을 뿐인데 그 생각을 함께 공유하면서 더 많은 내용을 얻어가고, 기억할 수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이래서 독서모임을 하는거였군요!!? ㅎㅎ

또 딩동댕2 선배님께서도, 아직 '무언가를 해야겠다'라는게 없어서 원씽이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없다고 말씀해주신게 기억에 남아요. 지금 당장은 강의 듣고, 독서만 하고 있으니 그냥 하라는걸 하는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나중에는 독강임투 전부 다 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내가 어떤 것에 집중을 해야할 것인지, 나의 원씽이 어떤것이 될 것인지가 중요하게 느껴질 거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ㅎㅎ

그리고 항상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무음박수+환한 웃음으로 리액션 해주시는 저희 29조 조장님, 조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남은 몰입, 그릿 독서모임에서도 좋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