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니 내용이 중요하단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나도 이번 매수를 통해 내가 계약하는 집에 대해 내가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매임 초반에는 내가 본 매물들에 대한 비교평가와 고민을 많이했다. 그런데 부동산 첫 매수이다보니 내 생각과 판단이 맞는지 양가 부모님께 물어보았다. 그 과정에서 여러사람의 의견이 더해지니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때 독강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나만의 매수기준이 또렷하다면 내 선택에 의심이 없다고 자신했을것 같다.
밥잘님이 강의 초반에 스스로 내집마련을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된다고 했을 때 충분히 공감했다.
0호기는 부족하게 시작했지만 앞으로 갈아타기를 하거나 투자 1호기를 할 때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진행해보잔 생각을 했다.
지난 권유디님 강의와 이번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며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꼭 역세권이 좋은 것은 아니고 마을버스를 조금 타더라도 환경이 더 좋은 단지를 사람들이 더 좋아할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며 나는 어느순간 최대한 강남을 빨리갈수 있는 곳이 좋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역세권이 좋다는 생각까지 했던것 같다. 그러나 이번 강의의 단지비교를 보니 결국 교통도 좋으면서(이건 기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환경에 있는 단지가 가격이 더 올라간다는 것을 보니 앞으로 비교평가를 할때 단순히 계산하듯 교통만 봐서는 안되겠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통해 1급지, 2급지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느끼게 되었다.
강의에서 1급지도 임장을 해야한다고 할때, 진심으로 왜 해야하는지를 몰랐다. 이중에서도 사람들의 선호도가 다르다고 했지만 전부다 좋은데 그걸 어떻게 알지?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직장은 서초, 현재 사는 곳은 강남이지만 임장을 해본적은 없다.
이번 강의에서 밥잘님이 1급지 비교평가를 해주실때 감명 깊었다.
강남은 교통이 다 좋기 때문에 교통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교통은 적당히 좋고 조용한 곳이 선호도가 높을수 있음) 다른 단지에서 가지지 못한걸 가진곳이 좋다는걸 알려주셨다. 예를들면 강남에서 원래 부촌, 한강뷰....
사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비교평가를 했을때 압구정, 청담이 역삼이나 수서 보다 실거래가가 높았던 그래프를 봤을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것들이 정리되는 순간이었다.
오늘 강의 내용을 참고해서 앞으로 급지별로 단지 비교평가를 어떻게 할지 정리되는 듯 했다.
이번 내마중 강의를 들으며 깨닫고 느낀점들이 많았던것 같다. 목표의식을 갖고 좀더 부지런히 살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강의를 듣는 시간 내내 매우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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