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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문장
19p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그 세상의 사람들도 탐욕과 두려움의 노예가 되곤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오늘날 과 별반 다르지 않게 리스크에 영향을 받고, 시기심에 휩싸 이며, 집단 소속감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목격할 것이다. 그들의 지나친 자신감과 근시안적 태도 역시 현재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또 그들 역시 행복한 인생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하고,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은 삶에서 확실한 답을 얻고 싶어 할 것이다. 지금과는 모든 것이 다른 낯선 세상임에도, 당신은 그들을 지켜본 뒤 입에서 절로 이런 말이 튀어나올 것이다. "똑같네, 똑같아. 변한 게 없구나.
21p 나는 내년에(또는 그 어떤 해라도)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이 탐욕과 두려움에 쉽게 빠진다는 것, 그런 경향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 변하지 않는 특성은 나의 흥미를 자극한다. 나는 다음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 하지만 집단 정체성에 대한 집착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확실히 안다. 집단 정체성은 오늘날뿐 아니라 1,000년 전에도 사람들의 심리를 지배했고 1,000년 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는 향후 10년간 어떤 기업이 시장을 장악할지 모른다. 그러나 성공에 취해 자만한 기업의 리더는 나태함과 특권 의식 에 빠져 결국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 장담할 수 있다. 그런 스토리는 수백 년 동안 목격돼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66p 투자자 찰리 멍거Charie Munger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라고.
71p 객관적 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며, 대개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기 마련이다. 그것은 내가 삶에서 무엇을 얻을 자격이 있는지,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모두가 그렇게 한다.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모두가 주변을 둘러보며 이렇게 중얼거린다. "님들은 뭘 갖고 있지? 남들은 무엇을 하지? 나도 저걸 가져야 하는데. 나도 저걸 해야 하는데. 그리고 이것이 어떤 기준으로 봐도 현재가 더 나은데도 우리가 1950년대를 그리워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단서다.
74p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소통하기보다는 서로를 위해 공연을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남들이 모는 근사한 자동차를, 남들이 사는 멋진 집을, 남들이 다니는 좋은 학교를 본다. 요즘은 "나도 저게 갖고 싶어. 나한테는 왜 저게 없을까? 왜 저 사람은 갖는데 나는 못 가질까?"라고 생각하기가 불과 몇 세대 전보다 훨씬 더 쉬워 졌다
75p 남들이 가진 것과 내가 못 가진 것을 비교하는 것은 거의 모든 인간이 가진 피할 수 없는 특성이다. 더불어 이 사실은 행복해지고 싶다면 기대치를 관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킨다.
80p 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소홀하게 관리한다. 그것들에 가격표가 달려 있지 않은 탓이다. 시력이나 인간관계, 자유 같은 것들의 진짜 가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금전 거래가 이뤄지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대치도 마찬가지다. 그 중요성이 가격표로 표시되지 않는 탓에 간과하기가 너무 쉽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은 전적으로 기대치에 달려 있다.
삶의 모든 조건이 좋아지지만 그와 동시에 당신의 기대치도 똑같이 빨리 높아지는 탓에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 해보라. 얼마나 딱한 삶인가. 그것은 아무런 발전없는 세상을 사는 것만큼이나 끔찍하다 98세의 찰리 멍거에게 "당신은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 삶에 만족하는 것 같군요. 행복한 삶의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94p
100p 인간의 흔한 행동 특성 하나는 불확실하고 확률론적인 세상에 살면서도 확실성을 애타게 원한다는 것이다.
112p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것은 확실성이다.
113p 과거에 했던 예측이 틀렸다는 사실은 미래를 예측하고 싶은 욕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확실성은 너무나 소중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얻으려는 시도를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 사람은 만일 미래가 얼마나 불확실한지 확실히 깨닫는다면 하루를 시작할 의욕조차 생기지 않을 것 이다.
136p 질문을 던져보라. 중요한 질문이다. 맞는 말을 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이 형편없어서 당신이 귀 기울이지 않게 되는 누군가가 있는가? 당신이 진실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영리한 마케팅의 결과에 불과한 것은 무엇인가? 불편하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하지만 솔직하게 생각해보면 꽤 많은 사람과 꽤 많은 믿음이 위의 케이스에 해당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149p 이는 사람이 자동차에 깔려 목숨이 위험할 때 누군가가 자동차를 들어 올려 구해내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사람의 능력은 그 순간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153p 여기서도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사람들 머릿속의 스토리였다. 그것은 측정할 수도 없고 미리 예상할 수 도 없는 유일한 한 가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를 논리적 계산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펀더멘탈 지표들이 무의미해지는 것을 보며 충격에 빠지고 흥분한다. 그러나 그랜트의 말이 옳다. 세상은 늘 그래왔다.
157p 첫째, 혁신과 발전이 일어나는 것은 다행히도 이 세상에 우리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186p 주식은 장기적으로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지만, 보유자가 빨리 수익을 내려고 하면 가혹한 손실을 안겨준다 다음 그래프는 미국 시장에서 주식 보유 기간에 따라 플러스 수익률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그래프 를 보면 '가장 알맞은' 투자 기간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약10년 또는 그 이상이다. 10년 또는 그 이상 투자하면 시장은 거의 항상 인내심에 보상을 해준다. 투자 기간을 압축할수록 투자자는 운에 더 의존하게 되고 실패하기 쉽다. 역사 속의 투자 실패 사례들을 훑어보라. 그중 자그마치 90퍼센트가 이 자연스럽고 '가장 알맞은' 투자 기간을 짧게 압축하려 한 탓에 일어났다.
191p 로버트 그린은 말했다.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 물은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말이다." 이번 장을 끝내며 이것만은 꼭 말해두고 싶다.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것들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대할 때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택하는 접근법 두 가지는 뭘까? 더 빨리하려는 것, 더 규모를 키우려는 것이다. 언제나 그게 문제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238p 사람들은 투자를 할 때 지금 당장, 올해, 또는 내년의 성과에만 급급하다.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 를 당연히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진화의 경우처럼, 그처럼 단기간에는 마법이 일어날 수 없다. 복리 효과에 숨겨진 수학을 이해한다면, 당신이 던져 야 할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까?" 가 아니라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작은 변화가 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늘 그래왔다.
244p 최고의 재정 전략은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는 것이다.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현재에서 그 미래로 가는 길에서 실패와 절망, 충격을 끊임없이 만날 수밖에 없는 현실. 이 둘의 조합은 역사 곳곳에서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목격된다. 245p 스톡데일은 상황이 나아지고 성공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지니는 동시에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상황은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까 지나가지는 못할 것이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그 균형이 중 요하다. 얼핏 들으면 잘 와 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균형은 상당히 큰 힘을 발휘한다. 절망적인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되 동시에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태도는
250p 낙관론과 비관론은 하나의 스펙트럼 위에 존재한다. 이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둘 다 똑같이 위험하다. 낙관론과 비관론을 흑백 이분법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또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이성적인 판단이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중간이다. 나는 그것을 합리적 낙관론자라고 부른다.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어쩌면 위선자나 변덕쟁이처럼 들릴지 모든다. 그러나 대개 그들은 남들보다 훨씬 더 멀리 내다보고 있다.
252p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전작 《돈의 심리학》에서 이렇 게 말했다."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힘을 키우면 가장 큰 수익을 얻게 된다. 복리 효과가 기적을 일으킬 만큼 오랫동 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면 한 가지 중요한 점을 깨닫는다. 장기적으로는 대개 좋은 결과에 이르고 단기적으로는 대개 나쁜 상황을 겪 는다는 사실이다. 단기적 역경과 장기적 관점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법을 깨달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대개 결국 비참한 비관주의자가 되거나 파산한 낙관 주의자가 된다 263p 나심 탈레브는 "나는 성공의 유일한 지표가 자유로게 쓸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것이 성공의 지표일 뿐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 라고 생각한다. 1분 1초까지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으로 꽉꽉 채운, 세상에 서 가장 효율적인 일정표는 느긋한 산책과 방해받지 않는 사고의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엔 그런 시간이 성공을 가장 크게 좌우할 텐데도 말이다.
273p 이는 인생에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다.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필요한 때에 고통을 참아 내는 능력 말이다.
274p
다이어트, 투자, 마케팅 등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지름길을 원한다. 사람들은 늘 그래왔다. 그런데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다. 기술 발전이 결과물을 얻는 속도에 대 한 우리의 기대치를 높여놓은 탓이다. 우리는 빠르고 쉬운 길에 혹하기 쉽다. 고생하지 않고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하지만 실제로 그런 길은 거의 없다.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간단하다. 이것은 황금률이다. 사람들에게 뭔가 제공할 때는 당 신이 상대방이라 해도 만족할 만한 것을 제공하라."
276p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직관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말은 지름길의 위험성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성공에 비용이 따른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제프 베이조스는 현실적인 관점으로 일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자기 직업에서 하는 일의 절반만 즐길 수 있어도 그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런 사람은 매우 드물다.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게 현실이다. 어떤 일에든 싫은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대법원 판사도 자기 일에서 싫은 부분이 있다. 대학 교수도 참석하기 싫은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모든 직업에는 싫은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것도 직업의 일부다. 그렇다. 그것도 직업의 일부다. 사실 모든 것의 일부다. 베이조스의 말은 직업 이외에 다른 많은 영역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당연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법칙이 있다. 목표로 삼을 가치 가 있는 것 중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며, 대개 그 비용은 잠재적 보상의 크기와 비례한다. 하지만 가격표가 달린 경우는 드물다. 비용을 현금으로 치를 수 없다는 얘기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은 대부분 스트레스, 불확실성, 까다로운 사람 상대하기, 관료주의, 나와 상충하는 타인의 인센티브, 귀찮고 번거로운 일, 부조리한 상황, 기나긴 시간, 끊임없는 회의감 등의 형태로 우리에게 비용을 청구한다. 그것이 발전과 성공을 위한 비용이다. 많은 경우 그 비용은 치를 가치가 있다. 그러나 에누리 없이 반드시 전부 치러야 하는 비용임을 기억하라. 여기에는 쿠폰도 없고 할인도 없다.
298p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 그것이 진화의 원리다. 삶에서 대부분의 것도 그렇지 않을까? 비즈니스도? 제품도? 일도? 국가도? 인간관계도? 맞다. 전부 그렇다. 진화는 가차 없고 냉혹하다. 앞서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이 아니라 뒤처지는 것을 멸종시킴으로써 가르침을 준다. 두 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한 시대를 지배하는 무언가가 다음 시대에 사라지더 라도 놀라지 마라. 그것은 역사에서 늘 반복된 스토리다. 기업도, 제품도, 음악가도, 도시도, 작가도 수십 년 넘게 정상을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 경우(비틀스, 리바이스, 스니커즈, 뉴욕시)는 극히 예외에 속한다. 둘째, 계속 달려라. 이미 거둔 성공에 마음 놓고 안주해도 될 만큼 확실한 경쟁 우위란 없다. 오히려 그렇게 보이는 경쟁 우위가 대개는 몰락의 씨앗을 품고 있다.
311p 조직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적절한 타이밍에 두 세가지 평범한 능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사람이 단 한 가지만 탁월하게 잘하는 사람보다 몇 배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
320p 자신이 우러러보는 그 사람도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그저 성공 확률을 높이는 일련의 결정과 행동을 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더 많은 이들이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텐데 말이다. 누군가를 실제보다 더 특별하고 뛰어나게 느끼면, 우리는 그들의 전문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도 그들의 의견을 과대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테면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의정치적 견해를 귀담아듣거나, 유명한 정치가의 투자 조언을 따르는 식이다. 우리는 누군가에 대해 깊이 알고 나서야, 특정 분야에서 뛰어나면 다른 분야에서는 서투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327p 대니얼 카너먼은 "자기 자신의 실수보다 타인의 실수를 알아채기가 더 쉽다"고 했다. 인센티브의 힘은 너무나 강력해서 우리는 인센티브가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고 했다. 인센티브는 사람들의 행동과 믿음을 정당화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연료다. 심지어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떤 행동을 하거나,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뭔가를 믿을 때, 그런 스토리는 우리에게 심리적 위안을 제공한다. 작가 제임스 클리어는 말했다. "사람들은 조언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따른다.
333p 투자나 법률, 의료 서비스 분야가 특히 그렇다. 사실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가 가장 적절한 조언인데도 '뭔가를 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직업적 인센티브가 작동한 결과다. 때로 이는 도덕성이 결여된 행동이지만 어떤 악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비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동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조언을 제공하는 전문가는 고객에게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면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들은 도움이 되는 존재로 보이고 싶어서 복잡한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때로 그것은 불필요하고 또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345p
우리가 지니는 개인적 관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다. 부자 세계의 조언에 따라 '나는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낼 기야"라고 장담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장담하는 것은 실제로 시장이 나빠지면 자신의 생각과 목표가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이전에 예상하지 못한 목표와 관점을 택하게 되는 까닭은, 침체기에 변하는 것은 단순히 자산 가격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당신에게 주식이 30퍼센트 떨어지면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해보라고 한다면, 당신은 다른 모든 것은 그대로 이고 그저 '주식만' 30퍼센트 떨어진 상황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일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시장 침체는 그저 혼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주식이 30퍼센트 떨어진다면 그것은 다수의 사람이나 기업, 정치인이 뭔가를 망쳐놓았기 때문이고, 이는 내게도 영향을 미쳐 재정적 회복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트릴 것이다. 그러면 나는 수의 극대화를 목표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방어적으로 변해 기존 자산을 지키는 쪽으로 전략을 바꿀 것이다. 시장이 호황일 때는 이런 심리적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는 워런 버핏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훨씬 적다. 기업, 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위기와 역경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시절에 예상하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하게 한다.
348p 나는 엄청난 성공을 이룬 뒤 남들이 상상하는 것만큼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성공이 자부심이나 만족 감, 자유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실제로 성공한 뒤에 느끼는 것, 그리고 자신의 반응은 성공하기 전에 상상한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배우 짐 캐리는 말했다. "나는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꿈꾸던 걸 이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게 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테니까요."
368p 씁쓸한 진실은 이것이다. 사람들은 복잡한 것이 더 가치 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394p 많은 데이터로, 더 정확하게, 더 똑똑하게 미래를 예측하려 애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은 사실 그 반대다. 뒤를 돌아보고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다.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알아내려고 하는 대신, 과거의 역사가 피해가지 못한 굵직하고 중요한 일 들을 공부하는 것이다. 십여 년 전 나는 역사를 더 많이 공부하고 예측 자료를 덜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정은 내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고 편안해졌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대신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바라건대 이 책을 읽고 당신도 그랬으면 한다.
395p
적용할점
186P 가장 알맞은' 투자 기간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약 10년 또는 그 이상이다. 10년 또는 그 이상 투자하면 시장은 거의 항상 인내심에 보상을 해준다.
276p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며, 대개 그 비용은 잠재적 보상의 크기와 비례한다. 그것이 발전과 성공을 위한 비용이다. 많은 경우 그 비용은 치를 가치가 있다. 그러나 에누리 없이 반드시 전부 치러야 하는 비용임을 기억하라. 여기에는 쿠폰도 없고 할인도 없다.
345p
우리가 지니는 개인적 관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다. 부자 세계의 조언에 따라 '나는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낼 기야"라고 장담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장담하는 것은 실제로 시장이 나빠지면 자신의 생각과 목표가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이전에 예상하지 못한 목표와 관점을 택하게 되는 까닭은, 침체기에 변하는 것은 단순히 자산 가격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당신에게 주식이 30퍼센트 떨어지면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해보라고 한다면, 당신은 다른 모든 것은 그대로 이고 그저 '주식만' 30퍼센트 떨어진 상황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일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시장 침체는 그저 혼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주식이 30퍼센트 떨어진다면 그것은 다수의 사람이나 기업, 정치인이 뭔가를 망쳐놓았기 때문이고, 이는 내게도 영향을 미쳐 재정적 회복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트릴 것이다. 그러면 나는 수의 극대화를 목표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방어적으로 변해 기존 자산을 지키는 쪽으로 전략을 바꿀 것이다. 시장이 호황일 때는 이런 심리적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는 워런 버핏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훨씬 적다. 기업, 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위기와 역경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시절에 예상하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하게 한다.
실제로 남들이 두려워하는 지금 현시장에 저평가 되어 있는 가치있는 물건에 투자하자
발제문
394p 많은 데이터로, 더 정확하게, 더 똑똑하게 미래를 예측하려 애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은 사실 그 반대다. 뒤를 돌아보고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다.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알아내려고 하는 대신, 과거의 역사가 피해가지 못한 굵직하고 중요한 일 들을 공부하는 것이다. 십여 년 전 나는 역사를 더 많이 공부하고 예측 자료를 덜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정은 내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고 편안해졌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대신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바라건대 이 책을 읽고 당신도 그랬으면 한다.
Q 과거의 역사가 피해가지 못한 굵직하고 중요한 일들 즉 역사를 더 많이 공부함으로 써,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행동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아서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을 꾀 뚫는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여러분들은 어떤 행동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역사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그 안에서 적용할 점들을 장착하여 내 그릇이 커지게 하는 행동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에서 초초함 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독서 모임을 통해 깊이 있게 더 깊게 인사이트를 다지는 행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댓글
완전 진심이 느껴지는 후기인데요!!!! 너무 멋져요 이오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