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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돈버는 독서모임 - 소득혁명
독서리더, 독서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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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 위주로 정리합니다
1부 돈의 매력
*단숨에 백만장자 되기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음의 세가지이다
첫째,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둘째,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셋째, 투자를 한다
=> 나의 선택은 투자를 한다
2부 증권 동물원
*장기투자자 : 주식시장의 마라토너
장기투자자는 적은 액수의 돈으로 짧은 시간 내에 백만장자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렌버핏은 장기 투자로 미국에서 두 번째 가는 부자가 된 사람이다
나 역시 얼마 전부터는 장기투자자에 속한다 (중략) 나는 현재 500종목 이상의 주식을 가지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는 그 어떤 것도 팔지 않았다 오직 추가로 살 뿐이다
정직하게 말하라면, 난 여러분에게 장기 투자를 권하고 싶다 장기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최고의 결과를 낳는 방법이다 단기투자자가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다
=>만약 미국ETF를 다시 시작한다면, 목돈으로 한번에 들어가지 말고, 매월 ?만원씩 장기적으로 넣는것 추천
예전의 펀드 10만원씩 꾸준히 넣었던 것처럼..부담없는 선에서..
*순종투자자 : 장기적인 전략가
투자는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훌륭한 배와 똑똑한 항해사일 것이다 훌륭한 배란 무엇인가? 돈, 인내, 강인한 신경으로 무장한 배이다 그럼 똑똑한 항해사는 어떤 사람인가? 경험이 풍부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투자자는 기자나 의사라는 직업과 다음 한 가지 면에서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것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무기는 첫째도 경험이고 둘째도 경험이다 나는 80여 년간 증권계에서 쌓아온 내 경험을 내 체중과 맞먹는 금하고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내 경험은 크나큰 손실을 겪으면서 얻은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손실과 수익은 분리할 수 없는 동전의 앞뒤와 같고, 투자자의 일생 동안 쫒아다닌다 조금 과장해서 묘사하면, 성공적인 투자자는 100번 중 51번 수익을 얻고 49번 손실을 본 사람이다 주식거래에서의 손실(-)은, 실은 경험상으로 보면 수익(+)이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현재의 손실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때 수익은 손실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연구했을 때 가능하다 사실 수익보다는 손실을 입은 경우에 분석이 훨씬 용이하다 주식에서 수익을 얻으면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적중했다고만 생각하고 들뜨게 된다 거기서 무엇인가를 배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심각한 손실을 겪고 나서야 사건의 밑바닥으로 들어가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진지하게 분석해 보게 되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진지한 분석만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3부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부동산 : 자본이 두둑한 투자자를 위한 것
투자 자본에 의해 수익을 낳는 유일한 유가물 투자 대상은 부동산이다 (중략) 이러한 경험상 나는 스스로 살 집은 주택이든 아파트든 가능하면 사라고 권한다 이것이 첫 번째 투자이다 그렇게 되면 상승하는 집세와 집주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한 가지 사실은 확실하다 즉, 부동산 시작이 다르다 해도 다른 투자 시장과 마찬가지의 법칙이 통용된다는 거시다 부동산 시장에도 호황과 불황 그리고 양방향으로의 과장국면이 있다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은 일단 큰 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보통 부동산을 매수할 때는 부분적으로라도 다른 사람의 돈을 빌리게 되므로, 이 돈을 갚을 능력이 있어야 한다
부동산 투자로 정말 제대로 돈을 벌고자 하면 어느 도시와 지역이, 그리고 어느 나라가 부동산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예측해야 한다 그래야만 평균 이상의 이익을 창출할 수가 있다
물론 부동산 가격은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했다 그러나 인플레율보다 더 많이 올랐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게 보면 부동산에서 어떤 이익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얘기가 된다
부동산 시장을 이야기할 때 그는 생각은 거기엔 도박성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사서 내일 팔기에는 그 사고파는 비용이 너무 크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은 증권, 외환, 원자재처럼 유동적이지 않은 것이다 적절한 가격을 낼 사람을 만나려면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다
간단히 말하면, 돈이 풍부하고 부동산 시장을 잘 아는 사람만이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 도날드 트럼프와 같은 사람은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었으나, 위르겐 슈나이더 같은 사람은 부동산 때문에 거지가 되고 감옥까지 가야 했다 다른 투자처럼 여기서도 부의 축적과 파산은 아주 가까이 붙어 있다
4부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경제의 온도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을 경제의 온도계라고 말하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주식시장은 현재의 상황도 다가올 미래의 경제 흐름도 보여주지 못한다
경제와 주식시장은 항상 평행으로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로 간에 상호작용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것은 다음의 예로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겠다
한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 주인보다 앞서 달려나가다 주인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달려가다가 자기가 주인보다 많이 달려온 것을 보곤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렇게 둘은 산책을 하면서 같은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주인이 1킬로미터를 걷는 사이 개는 앞서가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약 4킬로미터를 걷게 된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이와 같은 예가 들어맞는다는 것은 1930~1933년 대공항 후 미국 경제가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보면 알게 된다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한 걸음 혹은 두 걸은 멈추기도 하고 뒷걸음치기도 한다 물론 그 사이 증권시장은 100번도 더 앞으로 뒤로, 전진 혹은 후진하게 되는 것이다
요컨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경제와 증권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어 나간다 그러나 때때로 그 사이 사이에 이 둘은 서로가 상반되는 방향으로 나가기도 한다
5부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공급과 수요의 원칙
내가 파이 주식시장에 처음 갔던 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한 노인이 내게 와서는 물었다 (중략) "그 회사 사장이 내 친구이니, 자네에게 중요한 것을 하나 알려 주리다 자, 주변을 둘러보시오 여기에서 중요한 건 단 한 가지뿐이라오 주식이 바보보다 더 많은지, 아니면 바보가 주식보다 더 많은지 말이오"
오늘날 나의 중요한 신조가 된 이 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주식을 내놓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안 느끼는가에 달려 있다 만약 주식을 가진 사람이 심리적 혹은 물질적 압박감으로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그와 반대로 살 마음은 있으나 꼭 사야 된다는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그 주가는 떨어진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주식을 찾고 주식을 가진 사람은 그다지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심리적, 물질적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한다 이 가르침을 나는 잊어 본 적이 없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내 모든 주식 투자 이론은 여기에서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기업 이익이 좋든 나쁘든, 전쟁 중이든 평화 상태든, 혹은 좌파가 권력을 잡았든 우파가 권력을 잡았든 상관없다 물론 이러한 사건이 시세 변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 영향은 간접적이다 돈을 가진 사람들과 증권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의미를 두고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투자를 할 때, 비로소 이 사건들은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 모든 주식토자자는 위의 사실을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왜 때때로 주가가 비논리적으로 움직이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7부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돈+심리=추세
주식시장이 앞장에서 언급한 요소들에만 영향을 받는다면 완만한 속도로 경제와 함께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개가 이러저리 난폭하게 달리기도 하듯이, 주식시장 역시 장기적인 경제 성장 속에서 여러 번 급속이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주식시장이 호황을 누린 뒤 다시 강세장 초기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해도 이 시기 동안 시장은 극단적으로 출렁인다 이러한 동요는 중기적 영향 요소들에 의한 것으로, 그 요소들이랑 다음 두 가지이다
첫 번째 요소는 돈이다 돈은 산소 혹은 차를 움직이는 기름 같은 것이다 돈이 없으면 아무리 전망이 좋고 평화가 지속되어 경기가 좋아도 주식 거래가 성립되지 않는다 돈이 없으면 주식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은 주식시장의 엑기스이다
그러나 시장은 돈만 가지고 움직이지 않는다 두 번째 요소는 심리이다 투자 심리가 부정적이어서 누구도 주식을 사고자 하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하지 않는다 이 두 요소, 즉 돈과 심리가 긍정적이면 시세는 올라가고 부정적이면 시세는 하락한다 한 요소가 긍정적이고 다른 요소가 부정적이면, 흐음은 중화되어 커다란 동요가 없고 재미없는 주식시장이 계속된다 바로 여기에서 나 자신의 신념이 된 다음의 공식이 나왔다
돈+심리=추세
어느 한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다른 요소보다 더 크면 둘 중 어떤 요소가 더 강한가에 따라 주가가 약간 상승하거나 약간 떨어지거나 한다 그러다가 하나가 돌변해 둘 다 긍정적이거나 둘 다 부정적이 되면 시세 급등이나 시세 폭락이 나타난다
요컨대, 크고 작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고자 하고 또 살 수 있으면 시세는 상승한다 그들이 금융 상황과 경제 상황이 낙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려고 하고, 또 그들의 주머니와 금고에 충분한 유동 자금이 있으므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강세장의 비밀이다
경제 뉴스나 기초적인 사실이 이에 반해서 떠들어대도 이 비밀은 변하지 않는다
똑같은 메커니즘이 반대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여론이 비관적이고, 전망이 불투명하고, 부동산이나 높은 이자의 은행 예금과 채권에 투자하느라 금고에 여유 자본이 없으면 주가는 떨어진다 상상력과 돈이 없으면 주가는 바닥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내 생각으로는 중기적 주식 거래의 경향은 돈과 상상력이라는 요소가 경제 기초지표보다 휠씬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금이 있으면 심리적 요소 역시 언젠가는 긍정적으로 변한다 내 경험으로는, 금융 순환과정에서 돈이 너무 넘치게 흐르면 예금주들이 대다수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해도, 이 유동 자금의 한 부분이 늦어도 9~12개월 사이에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온다 이때 첫 번째 매수는 완전히 바닥 시장에서 시작하며, 시세는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주가가 오르면 대중은 다시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어 주식을 사고, 그러면 이것이 새로운 매수자를 자극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란 완전히 어둡거나 완전히 밝거나 한 적은 없으므로, 분석가들은 뭐든 발견해서 그것이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만약 현재 경기가 탐탁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긍정적으로 움직일 거라고 하면 그것을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내놓는다 이러한 긍정적인 논평에 힘입어 사람들 생각이 바뀌고, 서서히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간다 그 결과 주가는 또 올라간다
반대의 경우도 똑같다 돈이라는 요소가 부정적이면 투자 심리는 그로부터 9~12개월 후에는 부정적으로 변한다 아무리 좋은 경제 소식이 많다 해도 자금이 새로 유입되지 않으면 금세 실망해서 주식시장에서 빠져 나오려고 한다 이때 첫 번째 매도는 시세를 하락시키고 계속해서 매도세를 부추긴다 이렇게 되면 시장 비평가들은 시세 하락에 대한 근거를 나름대로 찾아 악재성 소식을 전한다 이제 시장은 분위기가 바뀌게 된다
돈이라는 요소는 중기적 증시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투자자는 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 각각의 요소들은 서로 맞물려 있으면 상호간에 영향을 미친다 자, 이제 돈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8부 증권심리학
*당신은 부화뇌동파인가, 소신파인가
증시가 호재성 또는 악재성 뉴스에 반응하는 강도를 이해하는 것을 나는 '시장의 기술적 이해'라고 부른다 나는 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시장 기술을 여러 증권수학자들이 개발해 온 차트나 오실리에이터, 모형 등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내게 있어 기술서 이해는 다음 한가지 질문에 달려 있다 과연 증권의 대다수가 현재 누구의 손아귀에 있는가?
크게 보아 나는 주식투자자를 부화뇌동파와 소신파, 이 두 가지로 분류한다 소신파틑 말 그대로 투자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들은 승자에 속하며 그들이 수익을 보는 것은 결국 부화뇌동파 덕분인 경우가 많다 증권을 가지고 노름 을 하는 이들은 부화뇌동파에 속한다
그러면 부화뇌동파와 소신파틑 어떻게 다른가? 소신파는 옛날 프로이센의 몰트케 원수가 전쟁의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한 네 가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4G란 돈(Geld), 생각(Gedanken), 인내(Geduld), 그리고 행운(Gluck) 이다
돈
어떤 사람이 돈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는 재산의 많고 적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내 정의로는, 온전한 자기 돈을 가지고 있고 부채가 없을 때 돈이 있는 것이다 (중략) 나 역시도 증권 투자를 위해 때때로 빚을 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항상 좋지 않게 끝났다 특히 1950년대 체험한 경험은 매우 쓰라린 것이었다 당시 뉴욕증시는 상승국면을 타고 있었다 나는 전기와 컴퓨터 부분을 유망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관련 기업의 주식을 샀다 그때 나는 더 많은 수익을 얻고자 나의 한계를 넘어 신용으로 추가 매수를 했다 (중략) 그런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중략) 나는 증거금을 더 내야 하는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 그 다음부터는 더 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어 할 수 없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야 했다 물론 손해를 보고 말이다 나같이 신용으로 주식을 샀던 많은 동료들이 주식을 팔아야 했고, 그리하여 폭락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 아이젠하워가 건강을 회복하자 증시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곧 옛날의 시세를 회복했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주식은 시세가 10배나 올랐으나 내게는 이미 버스가 떠나간 뒤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는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절대 빚내서 주식 투자를 하지 말 것!
생각
증시에서 지적으로 거래하는 투자자는 누구나 생각을 한다 그 생각이 옳든 그르든 그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고 난 뒤 주식 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믿어야 한다 만약 충분히 생각한 끝에 어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 등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의 천재적인 사고는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몰트케'의 네 가지 요소'에 또 하나의 요소인 '신념'을 추가하고 싶다
이 '생각'을 때론 '상상력'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미 앞에서 나는 차르 시대의 러시아 채권과 독일의 채권을 이야기하면서 상상력이 투자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를 설명했다 나는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아인슈타인에 절대적으로 찬성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인내
"증권거래소에서는 머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라고 프랑크푸르트의 어느 경험 많은 증권거래인이 말한 바 있다 명언이다 인내는 아마도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인내는 빈번한 실수를 피하게 하는 요소이다 인내가 없는 사람은 주식시장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인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
처음에는 항상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생각하던 것처럼 된다 투자의 근거가 되는 진단이 맞으면, 즉 올바른 전제에서 출발한다면 투자는 성공할 것이다 언제? 그것은 사건들, 뉴스, 트렌드 등 한마디로 기본적인 사실을 사이사이 가려 버리는 가벼운 것들이 어떤가에 달려 있다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고 올바르면 모든 것은 시간 문제다 대다수의 주식투자자에게는 사이사이의 폭풍과 악천후를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주관이 모자란다 시세가 떨어지면 그들은 즉시 심리적 혼란에 빠져 주식을 팔아 치운다
나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수학 공식을 고안해 보았다 2x2=5-1 즉, 마지막 답은 처음 예측한 대로 나온다 2 곱하기 2는 4이고 결론 역시 그렇다 그러나 이 결론은 직선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회로를 통해 나온다 (중략) 마찬가지로 투자자가 '빼기 1'이 나타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인내가 없으면 다리처럼 무너지고 만다 그 결과 마지막에 가서 자신의 논리가 맞았음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수익을 얻을 수는 없다
행운
물론 투자자에게는 운이 따라야 한다 전쟁, 자연 재해, 정치적 혼란, 새로운 발명, 사기 등은 투자자의 판단 기초가 되었던 여러 전제 조건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 투자자가 류머티즘 같은 중병에 잘 듣는 약을 생산하는 제약회사에 투자를 했다고 하자 그런데 얼마 후 경쟁 회사가 그보다 더 좋은 약을 발명하면 그 투자자의 초기 진단은 기대와 어긋나게 된다 비록 그의 진단은 맞았지만 그가 예상하지 못했던 경쟁사의 신약 개발로 인해 그의 진단은 무의미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소신파 투자자에게는 돈과 생각, 인내 외에도 행운이 필요하다
이상 네 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빠지면 부화뇌동파 투자자가 된다 돈이 없거나 혹은 빚이 있다면 투자자는 인내를 가질 수가 없다 항상 그렇듯 시장이 그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나타나고 시세가 그의 예측과 다르게 변동하면, 그는 바로 포지션을 바꿀 수밖에 없다 나중에 시장이 그에게 유리하게 전개된다 해도 그때까지 인내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전략을 짤 수가 없다 투자자에게 전략이 없는 경우에도 감정에 이끌려 다른 투자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기 쉬우므로 인내를 가질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사면 자신도 사고, 다른 사람이 팔면 자신도 판다
인내가 없으면 돈과 생각 역시 별 도움이 안 된다 그는 '빼기 1'의 시간을 기다릴 수 없으며, 생각을 실현시키기도 전에 조그마한 장애에 흔들려 손실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행운이 따라 주지 않으면 언젠가는 자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한 그리고 인내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기술적 이해, 즉 주식시장이 호재성 혹은 악재성 정보에 어느 정도 반응하는가 하는 것은 단 한 가지에 달려 있다 증권이 소신파 투자자의 수중에 있는가, 아니면 부화뇌동파 투자자의 수중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증권이 부화뇌동파의 수중에 있으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있어도 증시에 크게 영향을 안 끼친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바로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반면에 소신파 투자자들이 증권을 다수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 소식은 아주 좋은 결과를 낳는 대신 나쁜 소식이라 해도 별로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다 나는 전자를 '과매수 시장', 후자를 '과매도 시장'이라고 부른다
=> 나에게 부족한 생각의 힘을, 인내심을 기르자
*코스톨라니의 달걀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아니면 과매도 상태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식시장의 상승운동과 하강운동의 해부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두 가지 운동은 증권시장에서 분리할 수 없는 짝이므로 같이 살펴봐야 한다 하강운동의 끝을 알아채지 못하면 상승운동의 시작을 알아낼 수가 없으며, 상승운동이 어디서 끝날 것인지를 알지 못하면 하강운동의 시작을 예측할 수가 없다
나는 모든 투자 시장(주식, 채권, 원자재, 보석 등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시장)의 장기 변동을 강세장과 약세장으로 구분한다 강세장과 약세장은 각기 세가지 국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승운동과 하강운동의 여러 국면이 서로 교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원형으로 그려 볼 수 있다 이 원형을 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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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의 주식시장 공황 이후 어느 날, 나는 뭔헨의 한 박물관에서 강연을 했다 (중략) 사실 증시 붕괴 다음달 내가 낙관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이 한 말 덕분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경제 및 금융시장의 지원을 위해 자금 유동성을 늘릴 계획입니다" 그 말로 나는 위기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1929년의 대공항과 같은 일은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 그린스펀의 발언은 소신파 투자자들에게 증시 진입을 알리는 중소리로 들렸다 돈이라는 요소가 긍정적이 되었으며, 다음 호황은 시간 문제였다
1998년에 시장은 다시 과장국면에 들어섰다 누구든 시장에 참여하고자 했다 특히 독일의 벤처시장은 거친 노름판이 되었다 2년 전만 해도 증권시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그 맛을 알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정신없이 먹어치우려고 했다 증권중독증에 걸린 셈이었다
다시 반격할 때가 되었다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지만, 오직 부풀려진 풍선을 찌를 바늘만이 없았다 그런데 마침 세 가지 종류의 바늘이 나타났따 동남아시아의 경제 위기, 심각한 상황의 러시아 재정 그리고 과장된 투기 열풍에 대한 앨런 그린스펀의 경고 등이 다시 시세 하락을 부추겼다 다시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이 예견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세계 경제 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자금을 풀었다 이 조치는 소신파 투자자들에게 시장회복의 종소리를 울렸다 첫 번째 요소인 돈은 다시 긍정적이 되었고, 시세는 떨어질 만큼 빨리 회복했으며, 경제학자들이 예견한 침체기와 디플레이션은 오지 않았다
*성공 전략은 '남들과 반대로' 하는 것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넘실거리는 이 파동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제 어렵지 않다 그것은 물론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남들과는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강운동의 과장기인 제3국면에서는 매수해야 하고, 매수하고 난 뒤에 가격이 더 떨어져도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 투자자들은 예전에 부다페스트 곡물거래소의 경험 많은 거래인들이 한 말을 한 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밀 가격이 떨어질 때 밀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은 밀 가격이 오를 때도 역시 가지고 있지 않다"
상승운동의 제1국면에서는 이미 최저점을 넘어섰기 때문에 계속 매수해야 한다 제2국면에서는 수동적인 관망자로서 그 상황과 함께 움직이기만 하면 되고, 제3국면에 접어들어 활황기가 오면 이제 시장에서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증권시장을 보는 '기술'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현재 시장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아는 데 있다 숙련된 투자자는 매번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손가락 끝으로 느낀다 세상 어디에도 투자자를 위한 교과서는 없으며, 또 완전한 투자라는 것도 없다 그리고 투자자가 눈감고도 적용할 수 있을 만틈의 만병통치약도 없다 만약 투자가 그렇게 간단하다면 누구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오직 오랜 경험을 가진 사람만이 손가락 끝만 대 봐도 목욕물의 온도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온도의 물로 목욕을 해 본 경험 많은 투자자라 할지라도 역시 실수는 하게 마련이다 이런 실수는 그에게 오히려 필요한 경험을 쌓게 해주며, 그 실패 덕택에 과잉매도 혹은 과잉매수 상황을 일찌감치 느낄 수 있는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시장이 악재에도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과잉매도 상태에 있다는 징후라고 볼 수 있고, 이는 곧 바닥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주식은 이미 소신파 투자자의 수중에 있으며 그들은 악재에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소신파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한 믿음과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신용으로 산 주식이 하나도 없으며,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인내심도 있다 그 반대로 시장이 호재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과잉매수 상태를 알리는 것이며, 이미 최고점 근처에 와 있다는 의미이다 이럴 때 주식은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의 손 안에 있으며, 그들은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살 수가 없다 이때 소신파 투자자들은 돈을 가지고 있지만 비싼 시세로는 사려고 하는 않는다
거래량 역시 많은 것을 암시해 준다 시세하락 시에 일정 기간 동안 많은 거래량을 보인다면, 이것은 많은 주식이 부화뇌동파의 손에서 소신파의 손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뜻한다 (중략) 이런 현상은 이렇게도 설명할 수 있다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이것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곧 상승운동이 시작될 것임을 나타내는 징조이다 이때의 주가 폭락은 주로 실제 가치의 하락 때문이기보다는 대중의 히스테리 때문이거나 주식 소유자들이 모든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다 이것이 하강운동의 과장기인 제3국면이며, 이때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은 우량주든 아니든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내다 판다
오랜 기간 동안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시세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라면 이것은 좋지 않은 징조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식이 아직도 시장 회복을 기다리는 부화뇌동파들의 손에 있다는 뜻이며, 이런 가운데 시세가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두려움 속에 그 하락세는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주식 거래량이 많은 가운데 가격이 오른다면 이것은 아주 좋지 않은 징후이다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증권거래소는 하강국면으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다시 한번 높은 거래량 속의 시세 상승이 아주 좋은 매수 시기라는 관점에 반기를 든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때 주식을 사면 좋다고들 한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이 다수가 만약 부화뇌동파라고 한다면? 그들은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살까? 이 주식들이 다음 달이면 벌써 시장에 나와 팔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면 이것은 아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중략) 주식의 대부분이 소신파의 수중에 있고 아직 부화뇌동파의 손으로 넘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시세는 계속 올라가고, 그 결과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은 다시 시장에 참여할 준비를 하며, 이제 소신파는 값이 올라간 자신의 주식을 부화뇌동파에게 넘길 준비를 하게 된다
요컨대,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이것은 동일한 흐름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며,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시장이 상승 혹은 하락하면 이것은 흐름의 반전이 멀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가장 분명한 암시는 일반적인 의견이 어떠한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주식시장에 대한 언론 보도가 긍정적이면 이전에 주식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사람들까지 증시에 관심을 갖게 되며, 그래서 마지막 비관론자들까지 낙관론자로 바뀌면 시장은 강세장, 즉 제3국면의 끝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든 언론 매체가 어두운 견해를 보이고 마지막 낙관론자마저 비관론자로 바뀌면 시장은 약세장의 제3국면 즉, 하강운동의 끝에 와 있는 것이다 이 국면에서 시장은 호재성 소식에도 둔감하며 비관론자들의 염세론이 광범위하게 퍼지게 된다 이때 투자자는 재빨리 매수세에 편승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9부 정보의 숲
*페따 꼼쁠리 현상
증권거래소의 초보자들에게는 뉴스나 사건에 대한 주식 시세의 반응이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증권거래소는 종종 술주정뱅이처럼 반응한다 좋은 소식에 울기도 하고 나쁜 소식에 웃기도 한다 나는 이런 현상을 페따 꼼블리(기정 사실)라고 부른다 증권시장의 논리는 일상생활의 논리와는 완전히 다르다
투자는 미래에 일어날 불확실한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데, 투자라는 말 자체에 이미 그 뜻이 들어 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난 후에는 '확고한' 사실이 되고, 이 사실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즉, 증권거래소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반영한다 어떤 기업에서 1/4분기에 수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면 주가는 서서히 올라간다 사람들이 수익이 늘어날 것을 확실하게 믿는다면 주가는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한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공시되기 전에 주식을 사려고 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 기업의 1/4분기 수익이 공시되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 높다면, 주가는 바로 그날부터 떨어지기 시작한다 예견했던 일이 일어났고, 그것은 이제 '페따 꼼블리'가 된 것이다 모두가 공시 이전에 주식을 샀기 때문에 더 이상 매수자가 나서지 않는다 몇몇은 이미 수익을 챙기고 나간다 그러면 이것이 시세을 압박하게 된다 물론 그 기업이 2/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하면 새로운 투자열이 나타나서 주가는 다시 올라갈 수 있다
만약 1/4분기의 수익이 기대한 것보다 낮다면 시세는 공시 몇 초 후에 곧바로 하락할 것이다 이것은 수익이 지난 분기에 비해 훨씬 더 높아졌다든지 아니면 기록을 세웠다든지 해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기대한 대로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의 경우도 똑같다 증권거래인이 어느 기업의 수익 저하를 예측했다면, 주식은 미리 팔릴 것이고 주가는 공시 전까지 계속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공시하는 날에는 이미 다 팔렸기 때문에 주가는 개별매수에 힘입어 서서히 다시 오르게 될 것이다 수익 저하가 생각한 것만큼 그리 크지 않다면 공시가 나가는 순간에 흐름은 바로 반전하여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전쟁이 벌어지면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전쟁의 징후가 보이면 증권거래인들은 주식을 내다 판다 이때는 모든 투자자들이 팔려고 하기 때문에, 전쟁이 나기 전에 주가는 이미 최대한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전쟁이 정말 일어나면 모든 주식은 다 팔린 후이므로 증권거래소에 더 이상의 매물은 없게 된다 주식은 소신파 투자자들의 손에 있으며, 그들은 주가가 오를 거라고 예견하기 때문에 절대로 팔지 않는다 그러나가 갑자기 사고자 하는 사람이 나타나지만 여전히 팔려는 사람은 없다 이제 서서히 강세장이 진행되며 주식의 유인력은 점점 커진다 그러나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처럼 전쟁이 갑자기 벌어지면 그 영향은 파국적이다 어느 나라든 증권거래소에서는 공황 사태가 벌어진다
아무리 중차대산 사건이라도 일단 터지고 나면 과거지사가 되며, 증권시장에는 더 이상 의미 없는 일이 되고 만다 그러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소식도 있다 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예견했든 아니든 모두 중요하다 물론,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 후에 전형적인 페따 꼼쁠리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만약 경제지수를 보고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모두들 생각한다면 주가도 우선 상승할 것이다 대중이 더 이상의 금리 상승이 없을거라고 생각할 때는 특히 더 그렇다 금리 상승은 장래의 통화향, 즉 그토록 중요한 요소인 돈에 영향을 준다 많은 주식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이 곧 주가 하락을 뜻하는 것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높은 금리와 그에 따른 자금 부족 현상은 증권시장이 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든 부정적으로 반응하든 상관없이 나타나는 냉엄한 현실이다
10부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성장 산업 :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
주식시장이 상승 추세라고 판단하면, 투자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찾아야 한다 우선 어떤 산업 분야가 앞으로 가장 전망이 좋은지를 알아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 나의 원칙을 기억해 달라 즉, 증권거래소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많으 사람들이 이미 어떤 분야를 선택해서 주각가 상한가로 올랐다면, 그것은 이미 몇 년, 아니 몇 십 년의 성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코르톨라니의 달걀 이론은 개개의 산업 분야 혹은 개개의 종목에도 유효하다 전체 시장이 상승운동의 제2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주식은 과매입된 상태인 경우가 있다
한 산업 분야의 상승 및 하강도 항상 동일한 패턴에 따라 움직인다 초기에는 새로운 기업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세워진다 이때는 시장의 성장 속도와 규모가 아주 커서 부실기업도 살아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후 그 산업 분야는 서서히 성장한다 그러다가 성장이 멈추고 양질에 대한 요구가 커진다 이 과정은 마치 필터로 거르는 것과 같다 대부분 기업은 유아기를 견디지 못하고 죽거나 합병된다 경쟁력 있는 기업만이 남게 된다 그러다가 이 산업 분야가 침체기로 넘어가면 다시 한 번 선별 과정이 진행된다 모든 기업은 손실을 보게 되고 가장 강한 기업만 몇몇 살아남아 시장을 나눠 갖게 된다 오늘날 이런 기업을 '글로벌 플레이어'라고 부른다
19세기의 철도 회사, 20세기 초의 자동차 산업이 그런 예이다 오늘날까지 살아남는 동안 얼마나 많은 석유 회사가 서라졌던가? 나중에는 컴퓨터 산업과 전자 산업도 마찬가지 운명을 겪었다 그리고 인터넷 사업도 동일한 운명을 겪을 것이다
새로운 분야는 지그재그 식으로 발달한다 앞으로 나갔다가 다시 뒤로 물러나고, 그러면서 성장과 후퇴를 반복한다 그러나 처음의 상태로 되돌아가지는 않는다 어느 단계든 후퇴 시에는 생존 능력이 없는 기업은 죽는다 이와 평행해서 주가 역시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러나 주가는 실제 발전과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주인과 개에 관한 이야기를 기억해 보라
투자자는 성장 산업을 대중보다 먼저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만 적정한 가격에 탑승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종목이 거래소에서 일단 성장 계열군으로 인정받게 되면, 투자자는 10배, 때로는 100배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과거의 역사가 이것을 증명하지 않았는가?
*차트 : 수익은 가능한 것이고 손실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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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도 특별한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는 차트가 둘 있다 이 구 가지 차트의 법칙은 차트 숭매잦들의 레퍼토리에 흔히 나오지 않으며, 개별 주식과 관련된 것이지 주가지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두 개의 차트 법칙은 M, W이론 및 이중상승, 이중하락 이론이다 '이중상승'이 의미하는 바는 마지막 최고 시세가 다음 시세에 의해 초과되는 것이다 이 현상은 몇 번 반복되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그러나 차트가 몇 번 M를 보여 주면 이것은 천장, 즉 최고에 달해 더 이상 올라갈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때는 많은 양의 주식이 매물로 나온다 이 매물이 다 없어지지 않는 한 시세는 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이론은 하강 시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전 최저점을 넘어서 떨어지면 이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신호이다 반면 W의 형태가 반복되면 이는 주가가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바닥까지 온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이때는 주식을 다 사가려는 기업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혹은 주가를 유지하려는 집단이나 대형 은행 등이 특정 기업의 주식 시세를 '인위적'으로 떠받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을 주식 용어로 '주가 관리'라고 한다
이중상승, 이중하강 이론과 M, W이론은 오래된 차트 법칙이며, 나는 차트 옹호자는 아니지만 이 두 법칙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12부 모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10가지 권고 사항
*10가지 금기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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