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은, 왠지 지난주 화요일 이후 9일만에 하는거라, 뭔가 멀게 느껴졌다.
특히 나는 야근에 찌들어 있어서 강의도 겨우겨우 분산해서 듣다가 오다 보니,
강의의 내용이 많이 머릿 속에 남아 있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렇기에 이번 조모임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강의 내용을 레버리지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일 것이다.
특히 조장님의 경우 나를 포함한 조원분들보다 더 많은 월부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계시기에,
현재의 현장에서의 분위기 라던지,
지역에 대한 특징이라던지
거의 월부의 모든 주제에 대해서 같이 토크가 가능한 수준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항상 조모임을 하게 되면서,
조원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듣는 것이,
나 혼자만의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
그 시선에 모드를 맞춰 바라볼 수 있는 생각의 확장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조모임에서는
평촌 어바인퍼스트나 평촌의 확장에 따른 경수대로 바깥쪽의 신축 단지들에 대한 이야기나,
내가 얘기했던 방화에 대해서,
강의에서 나왔던 그런 이미지와, 실제 임장했을 떄의 차이를 얘기한다던데 그런 것들이다.
특히, 또 투자열공님이 말씀해주셨던 것 같은데,
켄메이님이 아파트 임장, 단지임장 할 때에는
변하는 것(주차 차단기, 동 출입구에 존재하는 차단기 등)을 보지 말고,
변하지 않는 것(동 간 간격, 주차 공간 등)에 더 신경을 쓰라는 말도
사실 강의나 여타 다른 곳에서 들어서 알고 있었던 내용이긴 했지만,
단지 임장할떄 그것에 맞게 적용하고 있었나?
라고 생각하면 솔직히 맞다고 하기는 힘들 것 같았다.
언제나 동료와 함꼐 한다는 그 믿음과
동료에게 부끄럼 없이 이 환경에서 더욱더 정진한다는 그 가치가
조모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매주 열심히 참여하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해야겠다!
특히 이번 내마중에서는 임장 과제까지 주어지는 특혜를 받으면서
조원님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내마중 15기 3개월 안에 내집9하조 조원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
감동후기네요 ㅜㅎㅎㅎ
역시 요쿨님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