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권 독서로 마인드 무장하고 2십억 벌조 밥언제먹어요] 3주차 독서모임 후기 "글로는 못 다할 감사한 마음"

 

매 순간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투자자 밥언제먹어요입니다.

 

 

이번 3주차 독서모임은 첫 온라인 모임이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바쁘신 분들이 많아, 5명의 단촐한 모임이었는데요, 

모든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 마음 만큼이나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원분들께서 ‘몰입’에 몰입이 잘 되지 않아 혼났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한 편으로 ‘투자’보다도 ‘인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살아있음이 유일한 기회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는 부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각자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한 감상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각치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었고,

서로의 감상에 공감하는 과정에서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최근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아 온전히 투자생활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직 짧은 경력(?)임에도 슬럼프가 아닐까? 할 정도로 의욕이 떨어졌었는데요,

오늘 독모를 통해 내가 환경 속에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평소의 나였다면 스리슬쩍 손을 놓았을 것 같습니다.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도 잘 살고 있지 않느냐며 위안을 삼았을 것 같습니다.

 

의욕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채팅방에서 서로 투자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극을 주는,

그리고 각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할 일을 이어가는 동료분들의 모습을 보며

저 스스로도 알게 모르게 다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함께하며 나아가는 조원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논의 주제와는 조금 다르더라도 조원분들의 풍부한 경험ㅎㅎ과 스몰톡을 통해 활력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는 못다할 감사한 마음이 조원분들, 그리고 많은 동료분들께 전달이 될까요?

 

오늘도 잘 살아낸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내가 걸어가는 길에 몰입하며 잠을 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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