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같이 흐렸던 내집마련에 대한 기준을 걷어준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을 듣게 된 이유

전세끼고 사둔 집 만기가 이제 곧 다가옴에 따라 입주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아 내집마련 중급반을 듣게 되었다. 

내 집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과 내 예산에 맞춰 사긴 했지만 아쉬움이 많은 선택이었다.

현재는 부모님 집에 거주하면서 거주비용을 아끼면서 돈을 모으며 투자공부를 하고 있다.

투자와 내집마련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투자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듣게 되었다.

투자와 내집마련 사이의 갈팡질팡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에 기준이 잡히지 않아 강의가 많이 어려웠다.

지금 가진 이 집 매도해도 되는 건가? 

아직 수익도 나지 않았는데 이거 팔아도 되는 건가? 

내가 지금 꼭 집이 있어야 하는 시기인가? 나중에 있어도 되지 않을까??

나는 지금 거주보유 분리를 해야하는지, 갈아타기를 해야하는지  머릿속에 물음표가 맴돌고 있기만 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보게 되었다.

적은 소득으로 살아가는게 이제는 지치고 돈을 조금이라도 벌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것은 지금 보다 조금 풍족하게 살고 싶다는 것이라는 것을…

내가 가진 예산으로 가장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

부동산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비싼 쇼핑이며 그만큼 신중해야 할 것이다. 

내가 힘들게 모은 종잣돈을 그냥 묻히고 싶지 않다.  

가치있는 아파트를 싸게 사서 지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나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갈팡질팡한 나에게 방향을 알려준 이번 강의를 해주신 권유디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