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을 중심으로 진행된 3주차 조모임
유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조모임이었는데
오프 못지 않게 알차게 찐하게 진행되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다독왕을 보유한 조로서ㅎㅎ
어떻게 독서에 그리 몰입할 수 있었는지
온타님의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
‘사냥하는 사자’와 같이 능동적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독서를 하다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너무도 값지고 인상 깊었습니다.
(강사와의 임장날이 일하는 날임에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버린 온타님 정말 리스펙합니다♥)
흔히 <몰입>은 몰입 안 되기로 유명한 책인데ㅎㅎ
열중반을 통해 독서를 지속해나가며
더 독서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후기를 통해 재독과 생각 정리의 시간을 가지면
진정으로 독서에 몰입해나가는 조원분들을 보며
저 역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 역시 1회독 때보다는 더 몰입이 되기도 했는데
점점 독서의 캐파가 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독서에 몰입하며 변해가는 스스로를 느끼는 경험을
저뿐만 아니라 다른 조원분들도 강하게 하는 것 같았고
그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참으로 값졌습니다.
각자 살아온 인생도, 목표하는 바도, 꿈꾸는 바도 다르지만
그 차이를 넘어 ‘책’을 주제로 이야기나눌 수 있어
더 넓은 세상을 간접체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몰입>은 투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책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해야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에서 찾았다.
(<몰입 확장판> 419P)
현재 우리는 투자에 몰입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지만
결국은 유한한 삶에서 ‘행복’을 찾고자함이 더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조원분께서 말씀해주신
저 문장이 다시금 마음에 와닿습니다.
직장과 육아 그 외 기타 인생의 많은 일들로
약한 몰입을 반복하며
진정한 몰입을 위한 인풋을 끊임 없이 넣고 있는 지금
모두가 행복하게 해야할 일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조모임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소중한 이야기 함께 나눠준
열중반 43기 57조 조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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