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시 이 단지가 왜 이 가격? 라는 의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는데, 좋다고 하니까 좋은건가 보다 하고 말았었다.

너나위님이 답변해주신 걸 듣고 너무 급지를 나눠서 보지 말 것. 

가둬서 보기보다는 범위를 넓혀서 보라고 하신 말씀에, 내가 아는 단지를 많이 늘리는것은 권장이 아니라 필수구나를 느꼈다.

가치판단이라는 건 ‘비교’에 의해 생기는건데 비교할 대상이 적으면 쉽게 특정단지에 나도모르게 매몰될 수 밖에 없겠다 생각했다.

 

이번주 토요일날 다녀왔던 동작구 분임에서 본 단지를

너나위님이 이런건 ‘진짜 별로야’ 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는데

지금은 이해가 잘 안되고, 막역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점들이

‘가치있는 단지를 많이 알면 알수록 해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내가 아는 동네도, 단지도 (이걸 앞마당이라고 하는건가?) 몇개 없으니, 비교할 대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이거다! 라고 확신하는게 오히려 무서운일이 아니겠는가.

 

  1. 가치있는 영역에 포함되는가?
  2. 가격이 적정한가?
  3. 전세, 매매 리스크제어가 가능한가?
  4. 매매-임대 과정 대응이 가능한가?
  5. 최고의 물건인가?

 

2~4번은 이미 내 종자돈 범위(크게 무리하지 않는, 리스크제어가 가능한)를 정해두었기에

앞으로 나는 비교대상을 늘려, 1번에 더 집중하고

가장 중요한, 6개월 내에 내집마련 한다를 꼭 이뤄냈으면 좋겠다!!!

 

월부 수강한지 3주 되었지만 첫 주, 2주차 그리고 지금. 완전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힘이 들때는, 문제보다는 목표를 더 자주 떠올리고 싶다.

 


댓글


단천
25. 02. 24. 08:05

보라님~ 주말간 완강 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