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초반 재테크 마스터하고 5기로5조만들조 야자수그늘] 3주차 미니임장 후기

창원 성산구 미니 임장 후기

✅임장 체크리스트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지하철 없음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대방동(구축아파트),, 

상남동(학원가가 있긴 하지만 그만큼 유흥가도 가까움)

반송(학군도 좋고, 아이들도 가장 많이 보인 곳)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가음정동 가음정시장

반송지구 반송시장

상남동 상남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대방동은 어른들. 가음정쪽으로 오면서 젊은사람. 상남동은  젊은 사람. 반송지구, 대원동도 젊은사람.

✅ 현장 사진

임장을 다녀온 후 현장 사진을 남겨보세요.

✅ 다녀온 후 느낀 점

1순위 : 용호동 용지호수와 상남동 번화가가 가깝고 학군까지 완벽. 반송시장에 가깝고 반송여중이 있는 트리비앙쪽이 좀 더 현실적인 육아, 교육하며 살기 좋은 곳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라면 상남동 번화가가 가까운 곳에서 학령기 아이와 살고 싶지는 않을 것 같긴하지만 신축에 깔끔하고 위치가 객관적으로는 좋다고 할 수있겠다. 

2순위: 상남동 은아아파트 바로 앞이 번화가. 아직은 구축 5층짜리 아파트. 워낙 유명한 구축아파트. 언제쯤 재건축되려나…

3순위 : 가음정동 젊은사람들이 많이 사는 신축 아파트들. 건물들이 너무 멋져 단지 임장 가보고 싶어짐. 가까이 가음정 시장. 도서관. 산책로.

4순위 대원동 신축아파트 단지. 깔끔. 아직은 상권 형성이 부족한 느낌이긴 함. 

5순위 대방동. 구축 아파트. 단지 임장을 가면 어때보일지 모르겠지만 당장 보기엔 경사로와 구축. 학교들이 많이 보이긴 하던데 학군이 어떤지 궁금함. 

첫 미니 임장은 어땠나요? 즐거웠던 순간이나 임장하며 어려웠던 점을 자유롭게 작성해보세요.

이런말은 그렇지만 저는 사실 너~~무 가기 싫었습니다. 귀찮고. 아침에 일어나니 날도 춥다하니 더 가기 싫더라고요.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 가보자는 마음으로 나선 것이었는데. 너무 다리아프면 중간에 사라질까(?)도 생각했답니다. ㅎㅎ 

그런데 줌으로만 보던 조원들과의 만남도 좋았고. 아침 날씨가 풀리자 선선하니 상쾌하더라고요.. 이렇게 걷는게 얼마만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평소엔 3보만 넘으면 차를 타기에…ㅎㅎ 

평소 지인이나 동료들과는 하지 않는 재테크 이야기, 돈 이야기들을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의외로 솔직하게 이런저런 고민을 나누느라 걷는 고통이 반감되었어요.

평소 잘 알던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차로만 쌩 지나가던 곳을 제 다리로 걸으니 아파트며 상가 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특히 대방쪽에서부터는 거의 사람이없었느데 반송시장 근처로 가니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이는 점이 활기차보였어요. 이런 건 임장을 해야만 알 수 있는 거였겠구나 싶었고요. 아파트 단지가 얼마나 큰 건지도 걸으니 감이 왔고요. 간판의 낡은 정도나 분리수거 되어있는 물건들의 상태 등으로도 아파트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이래저래해도 최고는 조장님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드려보고 고민도 나누고, 조원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아직은 초보기에 이런 갈증을 풀어내는 것이 마인드 관리에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혼자했다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 여길 걷는 목적이 뭔가. 막막하고 그래서 더 답답해지면서 부동산은 저와 맞지 않다고 여겼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미니임장 후에 마지막 2 강의를 들었는데 듣고 다녀왔으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임장을 다녀온 뒤라 더 강의가 잘 이해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