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투자? 자산배분? 그냥 이거 3개 ETF만 사세요!

연금저축계좌나 ISA계좌 등 절세계좌로

주식(ETF) 투자를 하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

 

 

사실 우리 노후를 위해서는 주식 투자는 필수죠.

이거 안하면 우리는 노후를 제대로 대비할 수 없습니다.

(몇 억대 연봉이 노후에도 가능하신 분 제외)

그런데 최근에 절세계좌에 이중과세 논란이 있었죠. (현재 진행중..)

국내 상장된 미국 ETF로 받은 배당금에 

세금을 떼가겠다 인데요.

뭐 나중에 크레딧(포인트) 적립으로 세금 부여시 상쇄하겠다라는 안이 나오긴 했지만

신뢰가 흔들린 큰 문제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세 계좌 혜택은 강력하기에

이번 크리(?)를 맞아도 여전히 일반 계좌보다 유리합니다. (장기 투자에 있어서)

미국 고배당은 직투로?? ㅎ

 


아무튼 일반 계좌던 절세 계좌(ISA, IRP, 개인연금)던

주식은 ETF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저는 

무지성 적립식 투자도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적절히 리밸런싱을 하는 

자산 배분 투자를 지향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해 지겠죠?

자 그럼 어떤 ETF를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될까요??

제가 선정해본 3개의 ETF를 소개해 볼게요!

 

참~ 투자 판단에 대한 단순 조언일 뿐,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시죠? ㅎ

 

TIGER 미국나스닥100 (133690)

주식 투자를 하면서 미국 주식을 빼놓을 수 없죠.

환 노출이라 달러에도 투자하면서 (환율의 영향을 받음)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입니다.

 


왜 미국주식에 투자해야 되는지는.. 

아래 전세계 시총 순위를 보시죠.

 

 

1등~10등 사이에 미국 기업이 8개나 있습니다.

100등까지 살펴봐도 미국 비중이 압도적이죠

(우리나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40위 수준이에요.)

그래서 미국 주식 투자는 필수입니당 :)

 

KODEX 200미국채혼합 (284430)

 

 

자산 배분을 공부하셨다면 채권을 빠뜨릴 수 없는데요.

이 ETF는 한국 주식과 미국 채권에 분산 투자합니다.

시계열을 쭉 늘려보면 미국 주식이 항상 다른 국가의 수익률보다 높은 건 또 아니었거든요.

신흥국(한국 등)의 수익률이 높았던 구간도 과거에 존재합니다.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미국에만 올인하는게 꺼려지고 

한국 주식도 일부 가져가면서 안전 자산인 미국국채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이 ETF가 딱입니다 :)

 

ACE KRX금현물 (411060)

or

KODEX 골드선물(H) (132030)

세 번째는 대체 자산이면서

전세계 부동의 1위 자산인 금입니다.

 

 

선물 ETF는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투자가 가능하지만

퇴직연금 IRP계좌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 체크하시고요. (금현물 ETF는 가능)

아무튼 일반계좌나 개인연금, ISA계좌에서는 

선물 ETF 매매가 가능하니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TIGER 골드선물(H) 투자하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환노출이 기본으로 들어가 안전 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는 셈이 되는 ACE KRX금현물 ETF도 좋아보입니다.

 

 

자 그럼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볼게요.

많지 않아 좋죠 ^^!

TIGER 미국나스닥100 (133690) - 미국 주식

KODEX 200미국채혼합 (284430) - 미국 채권과 한국 주식

ACE KRX금현물 (411060) - 대체자산 금

투자 비중을 어떻게 정해볼까요?

TIGER 미국나스닥100 (133690) - 34%

KODEX 200미국채혼합 (284430) - 33%

ACE KRX금현물 (411060) - 33%

자 이렇게 비중 100을 맞춰볼게요 :)

이건 여러분 취향 것 변경하셔도 되겠죠.

(참고로 현금 비중을 남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뒤에서..ㅎ)

 


자 본격적으로 저 포트폴리오를 검증하기 전에

어떤 성과가 나오면 괜찮은 건지 기준을 잡기 위해

과거 전문가들이 만든 자산배분 전략의 성과를 살펴봅시다.

대표적으로 영구 포트폴리오와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있겠죠.

편의상 미국 주식의 성과를 엿보고 오겠습니다.

 

 

가장 심플한 영구 포트폴리오

주식 25%, 채권 25%, 금 25%, 현금 25%에 투자하며 1년에 한 번 리밸런싱하면 끝!

 

 

자 이 포트폴리오의 성과는 위와 같습니다.

연복리 수익률 8.4% MDD는 -15% 정도입니다.

주식 60% 채권 40%로 투자하는 

전통적인 자산배분 전략이랑

미국 S&P 500에 올인한 투자 보다 

연복리 수익률이 적지만

가장 중요한 MDD가 -15%로 

60/40의 -30% 수준과

반토막난 S&P500 보다 훨씬 우월하죠 :)

네 미국S&P500 지수도 반토막난 이력이 있습니다.

내가 꾸준히 미국 지수를 모아 10억을 만들었는데 5억까지 손실을 입었던 고통의 구간이 있었다는거죠.

 

SPY, S&P 500 적립식으로 모아가세요 라는 말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적립식 투자를 오래 오래하면 결국 금액이 커지기에 거치식, 몰빵 투자가 됩니다.

이 때의 대응책이 여러분은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이것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그냥 버티면 회복된다 가즈아~ 흔들리지 마세요!

이런 미국 주식 우상향에 대한 굳건한 마음 이거 외에는 없어 보이던데 말이죠.

 

​대부분 주식 투자로 손실을 확정하는 경우는

이 고통의 구간을 못 버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통의 구간 MDD가 얼마나 낮은가가 더 중요해요!

그런 면에서 영구 포트폴리오는 참 괜찮은 전략인거죠 :)

 

자 다음은 올웨더 포트폴리오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게만아) 블로그에 올웨더 망했다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그 근거가 아래에 있습니다

 

연복리 수익률은 9.1%로 좋아요!

그런데 MDD가 -21.2%로 최대 낙폭 20%를 돌파했더랬죠.

​그렇게 사계절 안전하다고 했으면서 낙폭 20%라니.... 이건 선을 넘은게 아닌가 싶죠

 

 

자 다른 자산 배분 전략들도 살펴볼까요?

 

주식 자산배분 투자에서

유명 전략들을 높은 수익률 순으로 정렬을 해봤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수익률 가장 높은 전략의 연복리 수익률은 16.8%이고 MDD는 -16.9% 정도네요.

자산배분 전략의 연복리 수익률은 5~17% 사이를 기대하면 적당하겠군요.

안정성을 나타나내는 MDD가 낮은 순으로도 볼까요?

 

 

MDD가 가장 낮은 전략은 연복리 수익률이 7.8% 정도에  -8.8%의 MDD를 기록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자산배분 전략의 MDD는 -8 ~ -20% 정도를 보면 될 것 같아요

즉 자산배분 전략의 기대 연복리 수익률과 MDD는?

CAGR : 5% ~ 17%

MDD : -8% ~ -20%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군요.

당연히 연복리 수익률인 CAGR은 높을 수록 좋고

안정성을 나타내는 MDD는 낮을 수록 좋은거예요 :)

 

TIGER 미국나스닥100 (133690) - 34%

KODEX 200미국채혼합 (284430) - 33%

ACE KRX금현물 (411060) - 33%

자 그럼 위 비중대로 단순 보유를 쭉 했다고 가정해 보고 백테스팅을 해볼게요 :)

좀 더 많은 기간 (22년 하락장)을 포함하기 위해서

ACE KRX금현물 대신에 KODEX 골드선물(H) 로 백테스팅을 했습니다.

 

 

 

오 괜찮지 않나요?

저처럼 자동매매로 투자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자산배분 리밸런싱이 귀찮으신 분들

즉 그냥 초보자 분들은 위 3개의 ETF를 동일 비중으로 모아만 가도???

연복리 14%에 MDD -16%라는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

정말 심플하지만 강력한 포트폴리오죠. +.+

 

자 한가지 가정을 해볼게요.

저는 이 전략을 자동매매로 하거든요.

그래서 리밸런싱(부분 매매, 비중 조절)을 합니다.

어떻게 하느냐? 각 ETF의 추세를 정의해서

상승 추세면 홀딩하고 있고요.

하락 추세면 매도해서 현금을 확보 뒤 MDD를 방어합니다.

바로 결과를 보고 비교해 보죠 :)

슬리피지 및 수수료는 매수시 0.25%~ 매도시 0.25%를 제하여  매수 매도 하면 0.5%손실을 가져간다고 보수적으로 설정했어요.

 

 

어떤가요? 아까보다 성과 그래프가 훨씬 이뻐졌습니다.

연복리 수익률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MDD가 -8% 수준으로 매우 안정적이죠 ^^!

 


 

자 그런데 월부의 제 ETF강의를 완강하고 나서 얻은 지식으로

주기적으로 최적의 추세를 정의해 투자를 이어가면 더 좋은 성과가 가능해집니다.

 

최근 500거래일로 다시 백테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금선물 대신 현물 ETF로 바꿔서요 :)

 

 

놀랍죠? 30% 가까운 높은 연복리 수익률보다 집중해야 될 부분은 MDD입니다.

MDD가 -5%도 안됩니다.

사실 주식 투자에 임하는 분들은 

나 손실 -10% 정도는 아무렇지 않아 견딜 수 있어 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스 받고 전전긍긍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고작 10%가요.

내가 1억 투자했다면 천만원이 날라간 상황인거죠.

하지만 -5%의 MDD라면... 이 정도 리스크는 누구나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단 3개의 ETF로 전략으로 사고 팔았더니요 :)

 

MDD를 중요시하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지금 바로 공부해 보아요! ^^!​

 

아무도 듣도 본적 없는 월부 게만아 ETF 강의 ㅎ

https://link.weolbu.com/4dW47Gy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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젴크크user-level-chip
25. 02. 24. 22:49

오 좋다 ㅎㅎ 역시 게만아님 오랜만입니다! 게만아님은 고수시라 이것저것 백테스팅 해보고 파시겠지만 이번 글 알려주신거로 초보들은 쭉 가도 괜찮을 것 같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