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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수익 극대화! 엄청 쉬운 백테스팅 기초반
게만아
아 어쩌지… 미국 ETF로 1억을 모았는데.. 5,500만원이 날라가버렸어….
안녕하세요 게만아 입니다 :)
부동산 투자엔 영끌해서 들어갈 수는 있어도
주식 투자에서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주식투자를 그렇게 도박처럼 하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ㅎ)
복리 수익률을 감안하면
미국 S&P500에 투자 했을 때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부동산 보다 훨씬 높은데 말이죠.
네 답은 간단합니다.
부동산보다 주식의 변동성이 큰 편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시는 분이 코인 투자를 멀리하는 이유가 뭘까요?
코인은 투기다라고 하는 이유가..?
네 코인들의 변동성은 주식 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이죠.
특히 비트코인을 제외한 이름 모를 알트 코인들의 변동성은 어마무시 합니다.
결국 내 투자금의 규모는 투자하는 자산의 변동성에 의해 정해진다
따라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투자금의 규모는
부동산 > 주식 > 코인 순이 되어야 맞습니다.
주식 투자를 생각해 봅시다.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는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분산 투자가 기본으로 탑재된
가장 획기적인 금융상품이라 불리는 ETF로 투자를 많이 하죠.
ETF가 뭐냐고요?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주식형 ETF의 경우
여러 주식을 잘 담아놓은 바구니를 연상하면 됩니다.
한국 시장에 상장된 시총 상위 200개 기업에 시총 가중치 만큼 고르게 투자하고 싶다면??
그냥 비중 생각 안하고 200개 기업을 1주씩만 산다고 해도 투자금의 규모는 몇 백만원을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ETF입니다.
출처 - 네이버 페이 증권 :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aver?code=069500
위 스샷은 우리나라 KOSPI 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KODEX 200 ETF의 구성 예인데요.
이 ETF의 1주당 가격은 현재 36,000원입니다.
즉 우리는 외식비를 아끼면 우리나라 200개 기업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와우!
더군다나 ETF는 리밸런싱도 알아서 해줍니다.
리밸런싱이 뭐냐고요?
삼성전자 시총이 줄어들고 현대차 비중이 커졌다면
사고 팔아서 그 비율을 맞춰줘야겠죠?
시총 200위에서 어떤 종목이 탈락하고 시총 200위에 새로 진입하는 종목이 있다면?
네 기존 종목 매도 하고 새 종목을 매수를 해야겠죠?
이 것을 리밸런싱이라고 하는데 ETF가 알아서 해준다는 겁니다.
좋죠??
무엇보다 좋은 것은
개별 종목 투자 보다 ETF의 변동성이 낮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ETF투자를 많이 하고 저도 권장하는 편입니다!
네 투자의 핵심은 결국 변동성입니다.
미국 시장의 우상향을 믿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로벌 전체 주식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현대 시대에는 당연히 미국시장에 투자를 해야합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유망하다고 알려진 인공지능 등의 화두를
모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꽉 잡고 있는 형국이라
앞으로도 미국 기업들은 성장할 확률이 높죠.
더군다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국 기업은 국적만 미국이지
엄연히 글로벌 기업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미국에 ETF로 투자하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SPY, IVV, VOO 등 S&P500 ETF에 투자하는거죠.
S&P500은 미국 대표기업 500개에 투자하는 것인데 ETF에 따라 종목 투자 비중이 조금씩 다릅니다.
출처 - ETF CHECK : https://www.etfcheck.co.kr/mobile/main
혹은 국내 절세 계좌인 ISA계좌나 연금 계좌에서
국내 상장 ETF로 미국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특히 적립식으로 ETF를 많이 모아가는 경우가 있죠.
현금 흐름이 생기는 미국배당성장 ETF나 개별주에 투자도 많이 하죠.
자 그럼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괜찮은 ETF를 적립식을 모아가면 되는 걸까요??
워렌 버핏 형님도 말씀하셨으니까요.
우리가 코인 투자를 투기라 부르는 이유는 높은 변동성 때문이라고 앞서 정리를 했습니다.
변동성이 위로 높다면 행복하겠지만
그 방향이 아래로 향한다면??? 네 결국 큰 손실로 다가올테니까요.
결국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 변동성을
음의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네 손실률이 되겠죠?
그 손실률 중에 가장 큰 손실률은 최대 손실률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ㅎ
자 여기서 슬픈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립니다.
20년 전에 게만아라는 아이가 있었어요.
닷컴 버블이 끝난 시점이었죠.
그래도 게만아는 미국시장의 우상향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립식으로 꾸준히 S&P500 ETF를 모았죠.
떨어지면 떨어진 가격에 싸게 사서 좋았고
오르면 내 자산이 증가된 거니 좋았고
너무나 좋았죠. 참 좋다..
그렇게 5년 정도 지나자 드디어 1억을 달성했어요!
역시 ETF 적립식 투자 킹왕짱!!!
-57%라는 낙폭만 보세요!
출처 - 트레이딩뷰 : https://kr.tradingview.com/
그런데… 시장이 폭락하는 거예요.
네 금융위기라고 불리우는 이벤트가 시작된거죠.
그래도 괜찮아요. 게만아에겐 적립식 투자라는 무기가 있으니깐 ^^
손실이 아프지만 게만아는 싸면 싸게 사면 좋은거니깐
적립식 투자를 이어 갔어요..
아 그런데 뭔가 이상해요…. 손실이 계속 커져요…어쩌죠???
1억이라는 자산을 모아 놓은 상태에서 월 몇십만원씩 적립식으로 부어봤자
평단(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지지 않는 거예요..
네 어느덧 커져버린 눈덩이는 적립식 투자가 아니라
거치식 투자… 쉽게 말해 몰빵 투자로 변해있었던 거죠.
미국이 좋아? 그래 가즈아! 하고 몰빵투자를 바로 하지 않는 것은?
네 위험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적립식으로 투자를 한건데..
적립식 투자를 오래하니 몰빵 투자와 다를 바가 없어지는 역설에 마주하게 된 거죠.
게만아는 그 하락이 1년도 아니고 2년 차가 되자
공포에 감정이 마비되었습니다.
그래서 1억이 반토막 가까이 증발된 것을 보고
더는 못 버티겠다 싶었어요..
뉴스도 암울한 것들만 가득이고요..
나머지라도 지키기 위해 결국 게만아는 손절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 달..
거짓말처럼 시장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남의 이야기 같나요?? 나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요?
이 것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S&P500 지수가 반토막 나는 일은 앞으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일까요?
오래 전 영원할 것 같던 로마 제국이 멸망의 길에 이를 줄 그 당시 누가 알았을까요?
18세기 산업 혁명을 이끈 나라 대영제국이 미국에게 패권 국가의 지위를 넘겨줄 지
그 당시 누가 예측했을까요?
레이 달리오 같은 투자 거장의 책을 보면 다음 패권 국가는 중국으로 예상하는데
이 것이 과연 허무맹랑한 소리에 불과할까요?
물론 지금의 저는 근 미래에도 미국이 패권국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류가 이 지구에 머무는 내내 미국이 계속 패권국가일 것이라는 생각엔 퀘스천이 붙을 수 밖에 없죠. ㅎ
따라서 지수가 반토막 나는 일은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죠.
자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저 게만아가 투자를 실패한 이유가 여기서의 포인트 입니다.
미국 시장 우상향을 끝까지 못 믿은 것이 가장 큰 패착이었을까요??
게만아가 실패한 이유는
자신이 감당할 변동성을 낙관했기 때문입니다.
적립식 투자가 그 변동성에서 자기를 지켜줄 것이라는
게으른 착각을 했던 거죠.
그러면 우리는 어렵지만 한가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일단 적립식 투자 초기에는 분산 투자 효과가 있지만
오래 숙성되면 거치식 투자
즉 단순 보유와 다를 바 없는 몰빵 투자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이죠.
적립식 투자가 아무리 좋고 ETF가 아무리 좋다고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주식 강의에서 강조를 해도
결국 어떤 순간에는 우리는 보유한 ETF를 팔아서 변동성에서 내 자산을 지킬 필요성이 있다.
동의하시나요??
만약에 하락이 시작되었을 때 매도 하고
다시 상승이 시작되었을 때 매수 했다면
게만아의 투자 성과는 어땠을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간단한 백테스팅 결과를 보죠
자 상단의 파란색 그래프는 어떤 기준에 의해서 매도하고 다시 매수했을 때의 성과 그래프이고요.
상단의 주황색 그래프는 단순 보유 성과 그래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밑에 손실폭을 나타낸 그래프인데요.
단순 보유의 경우 최대 손실폭이 무려 -55%입니다.
즉 1억에서 5천 5백이 날라갔던 게만아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의 구간이죠.
헤깔리니깐 단순 보유 손실폭을 가려보면…
자 최대 손실폭이 -20%가 되지 않습니다. 매우 안정적인 거죠.
어떻게? 사고 팔면요.
그럼에도 수익률은 단순 보유와 크게 차이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와우!
혹시 자산배분 투자를 공부하셔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거기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미국장기국채인데요.
TLT라는 ETF가 유명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최근의 금리 상승기에
주식과 채권이 동반 박살이 나면서
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도 박살이 나버린 전적이 있습니다.
이 TLT도 단순 보유가 아니라 적절할 때 팔아서
손실을 줄이고 다시 매수했다면???
네 단순보유(적립식)의 경우 -50%이상의 손실을 채권에서 때려 맞게 됩니다.
안전자산인 그것도 미국 국채인데 말이죠… ㅠ
하지만 적절한 기준으로 매도하고 다시 적절할 때 매수했다면
위에서 보시다시피 오히려 지금 수익구간입니다.
와우!
물론 저 예시는 미국ETF라 사고 팔았을 때 양도세나 세금 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금액이 매우 크다면 한번에 파는게 부담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일부 비중이라도 팔아서 현금확보를 하고
다시 사야 된다는 생각이예요.
자 그럼 여기서 아주 중요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다 좋아.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사고 판건데????
이거에 대한 답을 스스로 내릴 수 있도록
아까 공유해 드린 저 백테스팅 결과를
어떤 ETF를 여러분이 투자하더라도 알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는 강의를 오픈준비중입니다.
네 맞습니다.
결국 강의 홍보죠 ㅎ
주인장님 여기 스팸이요!!! 불법 홍보하는 애 있어요!!!
똥 싸다 만 기분이예요!!!
아~ 잠시만요!!!
당연히 월부에서 오픈하는 강의입니다.
오픈했으니 확인해 보세요!!!
https://link.weolbu.com/4dW47Gy
다양한 의견의 댓글은 환영입니다 ^^!
▶ 다음 글도 바로 이어가 봐요!
내 연금 계좌의 영구포트폴리오는 과연 괜찮을까?
https://weolbu.com/community/1509634
댓글 0
젴크크 : 사전알림 신청완료 ETF분석자료는 오픈때주시는건가요? S&P500 차트 볼때마다... 그래서 결국 몇년 존버가 답이라는건가? 생각도 했지만, 막상 내가 S&P에 투자했더라도 기회비용이 아깝다고 얼른 팔고 여기저기 다른거 샀다가 망했을거같더라구요 ㅎㅎㅎ 게만아님도 중간에 자기 얘기를 하시면서 결국 존버에 실패하신 경험을 통해 언제 보유하고 언제 매도하는지 딱 해답을 찾으신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스스로 어떤 기준으로 사고팔지 정한다' 이게 매력적이네요
s블루 : ETF 원래 그냥 사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 사전알림 신청완료 자료 받고 싶어요! 남자친구 보내주고 싶어요.ㅎㅎ
된다된다됐다 : 적립식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큰일날 뻔 했네요..ㅎㅎ 게만아님 전략 너무 궁금합니다! 다음 글 기다리겠습니다!
hani0529 : ETF 는 안전하니까 그냥 사면 되는 줄 알았는데 ㅎㅎ 그중에서도 옥석을 가려내는게 중요하군요!
탑슈크란 : 적립식 투자도 오래하면 몰빵 거치식과 다를바가 없네요. 변동성의 중요함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MINJAE KIM : 흥미롭네요! 몰빵해서 ETF만 차곡 차곡 구매하고 있는 저로서는 필요한 강의일 거 같네요 ㅋㅋㅋ
머든될 레나 : 투자자들은 글을 다 잘 쓰는 걸까요? 글을 잘써야 투자를 잘 하는 걸까요? 궁금해지는 강의입니다.
하하빠 : 포트폴리오를 짜는것이 중요하군요 분할매수 분할매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나도 : 강의 듣고 싶어요!
그린티라떼719 :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