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어썸밍밍] 걷지 못해서 힘든 마음을 극복해낸 방법!!

  • 25.02.25

 

 

 



2021년 월부를 처음와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쉬지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열심히만 생각했고..

 

투자는 장기전인데

빨리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 하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허리디스크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3개월 꾸준히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고

어느정도 나은 듯 했습니다.

 

3개월 쉰 만큼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반원분들께

민폐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임장할 때

뒷쳐지지 않으려 했고

반원분들이 걱정하시지 않게

괜찮다고만 했습니다.

 

어느날

눈이 많이 내렸고

강추위가 겹쳐

내렸던 눈들이 얼기 시작했고

길은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그래서

언덕에서 최대한 넘어지지 않으려

몸에 힘을 주고 걸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우리 반원분들이 저를 걱정해주시면서

미끄러지지 말라고

저를 붙잡아주시면서

행복하게 임장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부터

골반과 꼬리뼈가 아프기 시작했고

허리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괜찮겠지 싶어서

새벽에 일어나 임장을 가려는데..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너무 너무 무서웠고..

내 다리가 왜이러지..

 

나 우리 반원분들과 임장가야 하는데..

 

나..

잘 못 되는 건 아니겠지..

두려움에 눈물이 났고..

 

서러움에

계속 눈물만 났습니다.

 

계속 울고만 있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마음 추스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우리 멘토님과 반원분들의 연락에

감동했습니다.

 

누군가 나를 이렇게 까지

걱정해 주는 것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고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반원분들을 생각하면

추운날에도

열심히 임장하고 계실텐데..

 

계속 좌절감에 울고만 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좌절감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정신을 차리고,

 

당장 걷지는 못하더라도

기어서라도 가겠다는 마음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하자!!

 

그래서

"독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좌절감을 잊은채

책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책 한 권을 읽는데

몇 일 걸리던 것이

하루만에 한 권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좌절감에서

"작은 성취감"과 "뿌듯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초보 시절이였다면

좌절감에 지하 깊은 곳으로

빠져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3년이상이라는 시간동안

배우고 성장하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이걸 할 수 없다면

다른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면 된다는 것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깨닫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통해

고통과 시련은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고,

반드시 해결책은 존재한다는 것

깨달았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소중한 동료"가 있다면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포기만 하지 많으면

어떤 일이든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멈춰야 한다면 마라톤 선수들 처럼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다시 달릴 수 있을 때까지

자기만의 속도로 나아가시면 됩니다.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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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프로 참견러
25. 02. 25. 14:20

ㅠㅠ밍님!!! 아푸지마세요 몸좀 잘 챙기세요ㅠㅠ 치료잘받으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해요 우리

wonder
25. 02. 25. 14:44

밍부님 ㅜㅜ 아푸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해요!!! 빠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