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나는 마약중독자다

다소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당신도 나와 같은 마약중독자일지 모른다.

오늘은 2월 25일! 

나의 월급날이다. 출근길부터 기분이 너무 좋다.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생각을 한다. 역시 돈이 최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생각은 사라진다. ‘월급은 통장을 스쳐지나간다’ 는 말처럼 내 통장도 텅장이 된다. 카드값, 용돈, 보험료 등으로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돈이 줄어들면 내 기분은 점점 안좋아진다.

이러한 현상은 마약중독자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난다. 아마도 다음과 같을 것이다. 마약을 한다. 극도의 흥분상태가 된다.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 역시 마약이 최고다. 

그러나 마약효과가 떨어지면 기분이 다운된다. 인생이 무료해진다. 다음 마약하는 날을 기다린다. 이 과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제 어느정도 ‘월급쟁이는 마약중독자다’ 라는 말에 공감 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은 마약을 끊어야 한다. 월급을 끊어야 한다.(더 정확히 말하면 월급에 의존하는 삶을 끊어야 한다)

마약은 한 번에 끊을 수 없다. 단계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월급도 마찬가지이다. 월급을 단 번에 끊을 수 없다. 월급이 없다면 우리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단계적으로 월급보다 더 많은 소득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득창출 시스템을(창업, 부동산, 부업 등) 마련해야 한다. 즉, 근로주의에서 벗어나 자본주의에 살아야 한다. 

시스템을 마련하고 싶은가? 자본주의에 대해 알고 싶은가? 월부를 레버리지하고 월급쟁이를 벗어난 사람을 만나보자.

오늘도 짧은 글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